신입사원 정말 재미있네요 (약스포?)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이번 주였습니다.

앞으로도 그러했으면 좋겠네요.

 

기본적으로 녹화된 것을 편집해서 보여주기에,

연출의 묘가 적절히 들어가서 다른 생방송과 달리 더 깊은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뭐 작은 부분이지만 방에 이 사람이 들어갈 것처럼 편집해 놓고 다른 사람이 들어간다든지)

인기가 없어서(?) 스포일러가 없다는 것도 매력이고요. ㅎㅎ

 

다만 오늘 방송분에서 가장 아쉬운 건,

떨어진 사람들이 왜! 떨어졌는지를 안 알려줬던 거에요.

 

김대호씨와 홍...씨가 떨어질 거라는 예상 덕분에 탈락자 발표가 흥미진진했던 면이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떨어졌으면 이를 뒷받침할 심사위원의 코멘트가 있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떨어지거나 붙은 이유 대신, 뒷부분을 너무 감정적으로 편집한 점은 아쉬웠네요.

 

그래도 저는 최근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중 신입사원을 가장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실질적인 사회를 반영하는 경쟁에서 나오는 불편한 점이 있다는 비판도 일면 수긍이 가지만,

다른 프로그램처럼 몇몇 출연자를 매도하지 않을 뿐더러,

따뜻하게 젊은이(나이가 많든 적든 열정 있는)들을 감싸는 시선이 참 좋습니다.

 

콘서트는 음중 시간에 보여주고 신입사원 2시간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계속 .ㅜ.ㅜ

 

 

    • 이거 재밌죠. ㅎㅎ 아무래도 취업이 어려운 시기인지라 떨어지는 사람들이 유독 안타깝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뭔가 프로페셔널한 기분이 들어요.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에 비해 붙고 떨어지는게 대부분 수긍이 가거든요.
      취향의 영역이 끼어들 여지가 적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 떨어진 이유를 바로 적시하면 잔인할 거 같아요.
      아무래도 다음 방송분에 그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요?

      요새는 서바이벌이 많네요. 옛날에도 그랬던건지.. 아니면 요즘 시대상을 반영하는건지..
    • 필수요소// ...취업 준비생으로서 격하게 공감합니다.
      모노// 그런 면도 있겠네요. 다음 방송분에 나오려나요.
    • 1,2회 쯤의 초반이 더 좋았어요. 긴장감도 있고 설득력도 있고 무엇보다 시선이 따뜻했어요. 그리고 유익해요!
    • 저도 너무 재밌게 보고 있어요. 우후죽순으로 생긴 서바이벌 예능중에 유일하게 챙겨보게되는 프로그램이에요. 자극적이지 않고 정갈하면서도 긴장감이 살아있어서 좋다는...
    • 덧. 출연자들끼리의 미묘한 러브라인(?) 호감어린 시선 ?이런 것 보는 재미도 은근 쏠쏠한 것 같아요ㅎㅎ
    • 저도 굉장히 좋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마켓오님이 말씀하신대로 '자극적이지 않고 정갈하고 긴장감이 있는' 프로그램이죠. 완급조절도 좋고, 전문가 집단(아나운서)과 개그맨 집단과의 분배도 적당하고요. 무엇보다 화면구성과 편집이 참 마음에 듭니다. 과하지 않지만 탁탁 적재적소를 건드려주는 센스랄까요. 배경음악 선곡도 아주 훌륭하고.

      그간 아나운서들이 이런저런 모습 많이 보여줬는데, 이 프로에서만큼은 정말 프로페셔널 한 모습이라 그것도 보기 좋네요. 춤추고 노래하는 아나운서들보다 이 곳의 멘토로서의 모습이 훨씬 보기 좋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김대호 씨 마음에 드네요.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 이번에 탈락한 분들 중 남자 분은 스피치가 안좋았어요. 많은 지적을 들었고. 하지만 단어 하나를 빼먹은 김대호를 살린 건 그에게 그간 매력을 봤었기 때문에 한 번 봐준거라 생각합니다. 탈락한 사람들에게는 그간의 여정을 편집해서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
    • 제가 볼 땐 이번에 탈락한 사람들은 '일종의 거짓말'을 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자신이 잘 알지 못하는 단어를 맘대로 해석해서 쓰는 것,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해서 잘못된 정보를 전하는 것은 거짓말이죠. 방송인의 자질과 직결된 문제 아닐까요. 결격사유가 될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면서도 단어를 포기한 김대호는 무능해보일 수는 있지만 거짓말은 하지 않았으니 더 점수를 얻는 건 당연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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