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무늬산호수를 키우고 있어요. 그냥 평펌하게 생긴 미니화분이예요. 선인장도 죽여봤고, 다른 화초들도 많이 죽여봤는데 결국 길거리나 미관용으로 판매하는 화분은 전부 죽더라고요. 문제는 흙과 물의 관리인데, 화분을 사고 흙을 따로 사서 한번 갈아주면 보통 잘 자란데요. 판매용은 화분은 물빠짐이 좋지 않아서 썩거나 마르거나 하는거라고...(제가 죽인 허브들은 다 그런 이유였더라고요)
이상하네요. 전 매년 (지난 10년간) 방울토마토와 상추, 깻잎 등속을 심어 먹는데요, 매년 물 + 적정 시기 유기농 퇴비만 웃주어도 잘 자라요.
진딧물은 고추 심었을때마다 극성으로 들끓어서 포기했구요. 깻잎은 진딧물은 아니고 가끔 벌레먹은 잎이나 잎마름병이 생겨요.
하지만 방울토마토랑 찰토마토, 상추는 아주 잘되거든요.
빨갛게 다 익으면 참 예쁘고 따먹어보면 사먹는 것과 감칠 맛이 완전 달라요. 케일, 깻잎 등은 해에 따라 심을 때도 있고 안 심을 때도 있지만 토마토류와 상추는 매년 꼭 심어서 잘 해먹고 있어요. 저도 강추예요.
기본적으로 화분 흙은, 맨 아래 자갈 깔아주고 그 위 화분용 분갈이흙과 상토를 권장 비율 (3:1)로 섞어줍니다. 그럼 끝. 인터넷에서 흙과 퇴비류를 대용량으로 사면 3년 가량 써요. 저번 주에 상추10랑 케일5, 방울 토마토 6개 모종을 사다 심었는데 오늘 추가로 로메인 모종을 4개 더 사다 심었어요.
저번 주에 심었던 것들 중 케일은 쑤욱 키가 자라있더군요. 토마토랑 상추는 아직 일교차가 커서인지 키는 그대로였지만 토마토는 벌써 노랗게 꽃망울이 맺혔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