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음식 좀 줄였다가 사람잡는군요.

1. 굳이 다이어트도 아니고 먹는 양을 반으로 줄였는데

 

우울감+무력감+밤에 잠도 못자는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아침에는 바나나2개로 때우고 굳이 식단을 파격적으로 바꾸지도 않았는데

 

모든것이 다 예민해지고 우울하고 힘들고 그러네요.

 

아주 널을 뛰어요.  의욕도 푹떨어지고,

 

행복함을 느끼기도 남들보다 힘들어뵈고

 

다이어트할때마다 이런가요? 

 

아니면 내가 스트레스에 취약한 타입이라 그럴까요.

 

 특별히 스트레스에 강한 타입이 있는진 모르겠습니다만은

(being님 글 보면 스트레스잘받는타입이 이런 단 것의 유혹을 견디기 힘들어해한다고 봤거든요)

 

유독 허기지는것을 남들보다 못견뎌해합니다

 

몇일 내내 꼬르륵 거리는 배를 부여잡으면서 날 다독이며 잤는데

 

집안 상황 상 신경쓰이는 일이 생기고 녹 아웃 되니까

 

괜히 의지박약이 된것 같음

 

 

2.제가 정말 되고싶은 사람이 뭐냐면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었죠.

 

그에 비해 전  방전된 에너자이저같아서 축 쳐졌거든요.

 

근데 잘 안되서 고민이입니다.

 

원래 이래도 괜찮다고 다독이지만

 

가끔가다 이렇게 될때마다 의욕이고 뭐고

 

추욱 꺼지는드한 느낌이 들어서 참 싫으네요.

(물론 내가 싫은건아니고.)

 

이럴때 기운을 북돋을만한 방법이 없을까요?

 

정말 잘 살고싶은데 행복하게 잘살고싶은데

 

가끔 이런식으로 널을 뛸때마다 너무 힘들단 생각이 들어서

 

화가 납니다.

 

몸이고 마음이고 잘 추슬러서 항상 에너지 넘치는 사람이 됐으면

하는게 거의 유일한 소원이니까.

 

 

3. 당나라당 얘네들은 레퍼토리가 하나같이 똑같애요.

 

코로 한번 방사능물 들이켜보던가?ㅋㅋ

    • 뭘 씹고 뜯고 맛보고(?) 하는게 기분이 좋아지는데 한 몫하는 것 같아요.
      전 허기지면 새벽에도 일어나서 막 음식하고 좀 참을성이 없나 싶어요. 2번에 쓰신 것 저도 공감하는데 저는 어느 순간 그게 나라고 인정해버렸어요. 전 좀 맥없는 타입이라 괜히 잘못 살고있는게 아닌가 고민하고 그랬거든요.ㅜㅜ
    • 배고프면 일찍 일어나요.
      눈먼자들의 도시에서 그 문장 읽고 대박 공감 했다능.
    • 먹는 양을 갑자기 반이나 줄이면 당연히 후폭풍이 엄청나시죠. 다이어트 목적이든 다른 이유든, 먹는 양을 줄이든 건 천천히 해서 위와 뇌를 함께 적응시켜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저는 다이어트 시작하면서 식사량을 사흘에 한 숟갈씩 줄인다는 생각으로 서서히 줄였어요. 그래서 한달 여에 걸쳐서 원래 먹던 양의 70% 정도 양으로 만들었는데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양을 줄이신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서서히 시도해보세요. 그리고 배고파서 스트레스 받는 건 어떤 이유에서건 좋지 않은 것 같아요. 허기가 심할 때는 가벼운 과일이나 요거트, 견과류 등으로 허기를 달래주시고요.
    • 소소가가//저도 소소가가님처럼 이게나야 어쩔수 없어 그냥 운이 좀 없어서 남들보다 에너지가 떨어질뿐
      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느순간에 이게 회의감이오더라구요. 말할 순 없지만저런 생각을 하게된 결정적사건이 있고해서 이러고 잇지만요.
    • 2, 조금이나마 카페인의 힘을 빌려보시는게 어떨까요? 물론 카페인만의 힘으로 에너지 업 시키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만...
      카페인도 일종의 약물이란걸 절실히 느꼈던게, 드립 커피 연습한다고 망한 드립들 죄다 꼴딱꼴딱 마셨던 적이 있는데
      정말로 믿을 수 없을 만큼 기분이 업 되고 붕붕 날아오르고... 막 폴짝폴짝 뛰고싶고... 아무튼 내가 내가 아닌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근데 후폭풍이 엄청났지요. 엄청나게 마셔줬던 카페인이 떨어지니까 그야말로 손가락 하나도 까딱 못하겠더라구요. '약발 떨어진 듯한' 느낌이 너무 기분 나빴어요.
      물론 그렇게 마시라는게 아니라^^;;;
      커피 한두잔 정도 카페인 섭취를 해주었을때는 기운없이 축 늘어져 있었을 때보다 업된 느낌이 들거든요. 그때의 에너지를 기억하고,
      꾸준한 근력운동 등을 통해서 근력이 생긴다면... 조금 나을것 같아요
    • ...

      끼니를 거를 때마다, 확실히 신경이 곤두서고 까칠해지는 듯 합니다.
      제 경우, 미련하게 굶어서 체중 감량했는데 (25kg- 고등학생 때 맹렬다이어트를 시작해서 성공했습니다. 이후 유지가 더 힘들었지만요)
      허기질 때마다 사과 한 알을 먹거나, 물을 많이 마시고, 정 배고프면 두부 한 모를 먹곤 했었어요.
      단기간 집중 체중감량 중이시라면 위 방법도 추천드립니다.
    • 의사샘이 말하길 기분이 안좋아질정도면 무리한 다이어트래요.
    • 굳은 의지로 하루 단식을 확 해보세요. 그리고 그 다음날부터 식사량을 1/2로 유지해보세요.
      그러면 그냥 줄이는 것보단 좀 낫더라구요.
    • 저도 다이어트중인데 먹는 양도 확 줄이고 식단도 완전히 바꿨지만(술과 탄수화물, 소금기를 끊음)
      체력이 좀 떨어진다는 느낌정도...우울하지는 않거든요. 오히려 살이 너무 잘 빠져서 식욕이 잘 참아집니다.
      우울하고 무력하시다면 다이어트가 너무 갑작스러웠거나 혹은 다른 외부적 요인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신 것 아닐까요?
      혹은 둘다 복합적으로 작용할수도...
    • 반이나 줄이셨으니 당연히 예민해지시죠. 전 한숟갈만 덜 먹어도 귀신같이 몸이 알아채고 밥달라고 보채요--; 간식만 끊어보세요.. 살찌는 음식 절대 안먹고 과자도 그림의 떡이고 칼로리 다 계산하며 먹던 때보다 지금 체중이 덜 나가는데요. 살찔까봐 안먹고 참고 그런거 없이 사는데 유지하고 있어요. 식사량을 서서히 줄이세요. 참는건 오래 못가고 정답이 아니예요.
    • 저도 정말 비슷해요. 스트레스에 약하고 스트레스를 대부분 먹는걸로 때워요. 특히 단것에 미칩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하고나서 안 좋은 습관이 들어버린게 폭식이 늘어버렸다는거였어요.
      잘 참다가 한번 폭발하면 배가 터지도록 먹는거죠. 예전엔 이런 습관은 없었던것 같은데 ㅠㅠ
      몇번 반복하고 나서 이렇게는 아닌것 같아서. 적당히 먹고 싶을땐 먹어요. 대신 많이 배터지도록만 안먹도록 조심하구요. 그냥 먹고 싶은건 다 먹고 조심하고 싶을땐 조심하고. 이정도면 현상유지는 될테니 만족하려구요.
      살은 무지 빼고 싶지만 그러다간 제가 스트레스로 폭식증이 걸리겠다 싶더라구요.
    • 초코//전 단 것은 안좋아하는데 밀가루음식에 파워버닝합니다. 지금은 잘 안그래요.
      폭풍폭식하던게 어릴때부터 버릇이 붙은거라 잘 제어하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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