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0.

오늘의 외부 움짤.


1.

방사능 비 맞기 싫어서였나. 시내가 한가했어요. 솔직히 오늘 내리는 방사능 비 다 맞고 다녀봤자... 그래도 겁난다면 어쩔 수 없죠. 하긴 그냥 날이 꿀꿀해서 안 나갔을 수도 있고.


2.

내일부터 여성영화제! 저에겐 진짜 봄이라는 신호죠. 유감스럽게도 벌써부터 겹치는 시사회가 여기저기... 마더 앤 차일드는 나중에 극장에서 봐야겠군요. 


3.

뭐, 위법이겠죠. 그래도 저 직원은 그냥 멋지구리해 보이고 판결은 찌질해 보이지 않습니까?


'MB 뒷조사' 국정원 직원 징역형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10407191308021&p=newsis


4.

근데, 정말 가까운 시일 내에 한기총이 해체되는 걸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봤자 달라지는 건 별로 없겠지만. 사람들이 어디 가나요. 다 같은 사람들인데.


"교회 이미지 실추…차라리 없는게 낫다"

http://media.daum.net/culture/religion/view.html?cateid=100028&newsid=20110407161136252&p=mk&RIGHT_COMM=R11


교총의 수명은 얼마나 남았을까요.


5.

열심히 인형놀이를 하시는 이 할머니는 누구일까요.


프랜시스 글레스너 리라는 분입니다. 백만장자 상속녀라 떵떵거리고 사셨습니다. 하지만 아들만 고등교육을 시키는 갑갑한 집안에서 맘 고생이 심하셨지요. 어렸을 때부터 셜록 홈즈의 팬이라, 법과학을 공부해서 명탐정이 되고 싶으셨다는데. 하여간 이분은 유산으로 하버드에 법의학부를 만들었고 취미생활을 활용하여 The Nutshell Studies of Unexplained Death라는 디오라마 시리즈를 만들었습니다. 범죄현장을 재현한 일종의 인형의 집 연작이지요. 이 디오라마는 아직도 강의와 학습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불쌍한 인형. 근데 이 개념이 낯익지 않습니까. 맞아요. CSI에 나왔던 미니어처 킬러의 모델이십니다. 으하하하. 물론 살인자는 아니었지만요.


6.

오늘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읽었습니다! 순전히 한 시간 정도 시간이 남아서. 남들은 다 읽었지만 전 제목만 간신히 아는 책들 중 하나죠.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영화도 안 봤고. 왜 인기였는지는 대충 알겠는데, 남자주인공이 자기 매력을 너무 잘 알고 있고 주변 사람들도 모두 그렇지, 그렇지 동감하고 있어서 많이 느끼하더군요.


7.

오늘의 자작 움짤.

    • 6. 영화가 책보다 일억배쯤 낫습니다. 그런 대표 사례로서라도 꼭 보세요.
    • 1.결정적인건 어르신들이 없었던거에요 시내에 그렇게 어르신들 없는걸 오랜만에 보는거 같아요
    • 5. <유산으로 하버드에 법의학부를 만들었고 취미생활을 활용하여 The Nutshell Studies of Unexplained Death라는 디오라마 시리즈를 만들었습니다> 이부분에서 나도 "뭐 임마!" 한 번 해보고싶은...ㅎㅎ
    • 그럴 것 같아요. 이스트우드 영감이라면 자기가 견디지 못해서라도 이야기의 기름을 뺄 것 같더라고요.
    • 새론양은 웬지 시얼샤 로넌 닮은거 같아요.
    • 그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을 트위터에서 본 적 있어요. 정말 닮았나?
    • 맞아요. 영화가 훠~얼씬 좋죠.
      새론양은 볼 때마다 생김이 할머니같다고 느껴져요;;
    • http://www.nlm.nih.gov/visibleproofs/galleries/biographies/lee.html
      사진은 누르면 크고 아름다워 집니다.
      • 악 진짜 클릭해서 다시 보니 크고 아름답..ㅜ 감삼다.
    • 중년을 주인공으로 한 할리퀸 로맨스죠.
      근육 빵빵한 "자유로운 영혼"과 억압되어 있던 유럽 출신 미녀 가정주부의 로맨스.
      (사실 팔뚝 굵기로만치자면, 당시 언급되던 로버트 레드포드보다 이스트우드 영감님이 더 적역이었던 셈...)
      근데 그 느끼함에도 불구하고 읽으면서 크게 거부감이 안들었던 걸 보면,
      어떤 면에선 그만큼 참 잘 쓴 소설이란 생각도 들어요.
      허긴 그런 장점이 있으니까 그 당시 베스트셀러를 했던 거겠지만...

      작가는 지금 뭘하나 몰라요. 위키피디아라도 찾아봐야지.

      클린트 이스트우드 버전의 영화는 저도 좋아하고 "원작을 넘어선 영화화의 대표적인 사례"라는 데는 동의하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과연 그게 옳은 선택이었는지,
      관객들의 환타지를 만족시켜주는 낭만적인 로맨스보다, 건조하고 "예술적인" 드라마쪽이 꼭 우월한 건지 의심도 듭니다.

      주인공이 본인이 아니었다면 좀 더 로맨틱한 영화를 만드셨을지도 모르죠.
      히어애프터 보니까 로맨틱한 장면 잘만 찍으시더구만요.
      (요리 강습 장면보면서 "이 변태 영감님아!"를 외쳤던 관객 1인.)
    • 더 예쁜 척
      우산 쓰면 되는데
      그럼 봄
      2007년 까지 재직했으면 명박이 되기 전인가요.
      또 무슨 이해 관계가 걸렸겠죠.
      제대로 사신 멋있는 할머니네요 별난 할머니긴 해요.
      새론이가 커서 누가 되는거죠
    • 6. 작년 봄 시카고 여행할 때 그 분 집 구경했지요.
    • 로넌 양이랑 새론양이랑 닮았다고 저도 생각했어요. 제 주위에 고등학생 여자아이가 있는데 그 친구가 시얼샤 로넌이랑 닮았는데 새론양이랑도 닮았거든요. 눈매랑 턱선이 가는게 특징적인 것 같아요.
    • 5. 오! 대단하신 분이네요. 범죄현장 디오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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