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심해진 것 같아요. 골동품 같은 옛날 일로, 사람을 들춰내고 공격하고.. 또는 누군가가 하는 말을 과장해석해서 왜곡해서 사람을 공격하고, 이런 공격들에 예전처럼 날카롭고 위트있는 맛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누군가를 찌르고 싶어 트집을 잡아 찌르는 일의 반복인 것 같아요. 더 이상 상처받는 분들이 안 생겼으면 그냥 좋겠네요.
누가 말하는 거 막았습니까? 하고 싶은 말 있으면 조리있게 근거를 내세워서 하세요. 아무도 막는 사람 없습니다. 거기 쏟는 정성이 아까우시다면 그냥 지나치시든가요. 당사자들 또는 의견있으신 분들이 애매모호하게 문제있어보이는 부분을 애써 구분하고, 분화시켜 세심하게 만든 부분을 이렇게 두루뭉술하게 후퇴시키는 것은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둥글게 둥글게 모여사는 커뮤니티 많으니 다른 데 찾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댓글에도 모난 분들 좀 오셨네요... 왜 그렇게들 공격적이세요. 왜 그렇게들 화를 내세요. 싸우기도 싫고 싸우는 거도 보기 싫다는데 왜 화를 내실까요들. 좋은 게 좋은 거라고 그냥 넘어간다기보단, 서로 감정 앞세우고 인신공격을 펼치는 감정소모적인 싸움이 보기 좋을 리가 없다는 건데.
에아렌딜/ 원래 듀게는 논쟁할 때 진가가 드러나는 곳이었습니다. 가치판단에 있어 까칠한 기준을 가진 사람들이 논쟁했고, 그 서슬퍼런 기슬에 찌질이들이 입을 합부로 놀리지 못하는 곳이었죠. 최근에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말싸움이니 전쟁이니 하는 허접한 말들의 양상에, 적어도 낮에 있었던 아주 오랫만에 보는 논쟁(비록 오고 갔다고 보기는 힘들지만)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찌질거리지들 마시고, 할 말이 있으시면 시원하게 좀 하세요. 하고 싶은 말 뱉어내기만 하고 상처주는 것은 님들이예요. 반론가능한 것은 상처의 영역이 아니잖아요?
habibi님/ 흑! ㅠ_ㅠ 그 서슬퍼럼에 기도 못 펴고 댓글 한줄 껴보지도 못했던 사람 여기 하나 추가요 ㄴ(-_- 전문적인 지식으로 무장된(혹은 그렇게 보여지는) 분들의 댓글 논쟁을 보다보면 이 곳이 그 논쟁점의 전문가들,담당자들,쟁점의 주요인물들 이 나서서 말하는 토론장이 아닐까..싶기도 했고요. 배우는 곳이 많았던 곳이고 여전히 제가 이런 저러한 분야에 대해 배우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듀게가. 하지만 '찌질이들' 이라니..슬퍼요.흑.
그나저나 habibi님의 의견 중 일부는 수긍합니다. 논쟁할 때 진가가 드러나는 곳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칼,을 들어 베어야 할 주제나 논점에 대해서는 확실히 짚어주고 베어주는 면도 있는 곳이고요. (제가 그렇게 든 칼에 베이고 짚어져서 이런 저런 지식을 배우고 쌓기도 했습니다.)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뭉뚱거리고 다독이고 덮기만 한다면, 듀게가 아니다. 라는 생각(아..듀부심 아닙니다!아니고요!) 저도 합니다 ^^;;
김전일/ 가장 먼저 하시는 반론이라는 게 '찌질?'이라는 단어에 대한 불쾌감 표명이시군요. 괜찮습니다. 원래 딱히 할 말이 없으면 말꼬리 잡는 법입니다. 러빙 래빗님과 친분이 있으셨거나, 러빙 래빗님께서 잠깐 게시판 쉬기로 한 결정에 굉장히 안타까움을 느끼셨나보다 라고 짐작합니다. 누군가 게시판을 (잠시라 할지라도) 떠나는 부분에 대해서 정말 아쉽고 안타까움을 느끼는 부분은 저도 십분 동감합니다. 그렇다고 원망의 대상을 찾는 일은 무의미한 일이라는 생각 안드십니까? 논쟁과 말싸움, 인신공격을 구분 못하고 오고가는 갈등을 다 전쟁이라고만 규정하면 날이 갈 수록 게시판에 볼 만한 글이 줄어들겁니다. 그냥 게시판에서 각자 할 수 있는 일 하면서 오실 분들 기다리죠.
아 그리고 저기 위에 쓴 '말도 못하던 찌질이들'는 헛소리하는 사람들인데 실은 저도 포함해서 쓴 겁니다. 밑에 여기서 단체로 찌질거리지들 말라고 한 건 유효합니다. 할 말이 있으면 좀 시원시원하게 하세요. 전혀 수고가 들어가 있지 않은, 인상이나 감정 한 줄씩 찍 뱉어내는 걸로 서로 교감하면서 존재확인 하시지들 말고요.
habibi// 허 자러갔더니 여기 또 싸움닭 한 분이...'ㅅ' 할 말이 있으면 시원하게 하라구요? 저 이미 했잖습니까. 댁은 사회생활에서 얼마나 할 말 다 하고 사시는지 모르지만 전 이미 하고 싶은 말을 했습니다. 왜 싸우냐고요. 아 혹시 본인이 상대라고 "시원스럽게" 지적이라도 해 달란 겁니까? 날 싸움 상대로 지정해줘, 이런 뜻입니까? 싸우고 싶지 않습니다. 뭐하러 에너지를 무익하게 낭비하는지 모르겠어요. 댁은 에너지가 넘쳐나서 싸우고 싶어하시는지 몰라도. 댁은 할 말이 있으면 요지만 정하면 남에게 예의를 지키는 것은 쌈싸먹어도 된다고 생각하시나보군요. 할 말이 없어서 말꼬리를 잡는다고 하는 걸 보니.
혹시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무슨 뜻인지 모르셨다면 시원하게 요약해드리죠. 대체 무슨 말이 그렇게나 듣고 싶으셔서 여기저기 가시돋친 말로 싸움을 걸어대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됐습니까?
calmaria/ 언쟁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면 늘 일어나는 게 정상입니다. 안일어나면 권력에 의해 억압받고 있는 비정상적인 상태겠죠. 사람마다 갖고 있는 가치기준이 다르기때문입니다. 그 와중에 의미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해야죠.
레오니아/ 그런 사람은 누구에게나 달갑지 않을 겁니다. 다만, 할 말 있으시면 반론제기하시면 됩니다. 태도만을 문제삼는다면 논쟁 반대편도 태도만을 문제삼을 수 있으니 논점이 있어야 겠죠.
sunset/ 다 용서되는 게시판을 만들면 언쟁이 일어나지 않을 거란 발상은 참 순진무구하네요. 듀게의 좋은 점 중 하나는 자기 가치기준에 맞지 않는다 싶으면 언제나, 누구에게나 태클을 걸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 점에 있어서 유저 모두가 평등합니다. 바깥 생활과 듀게 생활이 비슷한 것 같지만,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죠. 이 곳은 권력을 쥔 자가 없습니다. 듀나님을 제외해야겠지만, 듀나님 마저도 가끔은 무기력한 관리자일 뿐이죠. 때문에 폭력이 갑에서 을로, 강한자에서 약한자에게로 흐르지 않습니다. '정치적으로 올바르다'는 것은 그 결과입니다.
habibi/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그런데 제가 habibi님께 불쾌하다고 지적하고 싶은 부분은 "아무 데서나 언쟁을 유발하는" 행위입니다. 누구나 언쟁할 권리도 있고, 마찬가지로 기피할 권리도 있습니다. 언쟁을 기피하는 사람이 언제 어느 게시물에서 무슨 언쟁이 벌어질지 몰라 조마조마하면서 클릭해야합니까? 언쟁을 위해 듀게를 세놓으셨다고 착각하시지는 않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게시물을 이용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calmaria/ 이 곳이 해당게시물입니다. 글쓴분이 게시물 하나 쓰시면, 글쓴분 그리고 댓글로 글쓴 분들과 얘기하는 거죠. 기피할 권리라는 건 처음 들어보네요. 앞서 말씀드렸듯 사람 모여있는 곳에서 언쟁은 필연적입니다. 이 댓글란은 사람들이 모여 얘기하는 공간에서 제외됩니까? 게다가 calmaria님께서 언제 어느 게시물에서 무슨 언쟁이 벌어질지 몰라 조마조마하다는 이유가 그 난생 처음 들어보는 권리의 근거가 될 수도 없습니다. 제가 '헛소리'를 싫어한다고 칩니다. 언제 어느 게시물에서 무슨 헛소리가 들릴지 몰라 조마조마하면서 클릭한다고 해서 헛소리 기피할 권리를 주장한다면 어떠십니까?
누구나 이야기 할 수 있는 권리 외에 어떤 권리도 존재하지 않고, 게시판 대문에 있는 지켜야 할 규칙 외에 어떤 의무도 없습니다.
게시판에서 상식적으로 언쟁이나 '헛소리'를 기대하지 않지요. 말씀하신 대로 댓글로 이야기가 오고 가기를 기대합니다. 처음 다신 댓글들은 게시물의 맥락과 상관 없이 갑자기 적의를 드려내는 경우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habibi님이 공용 게시판을 언제 어디서든 하고 싶은 말을 다 뱉는 곳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제가 생각하는 게시판의 색깔과 크게 다른 것 같습니다.
누구의 상식이라면 제가 다른 사람 머릿속에 들어가보지 않았으니 확신할 수 있는 건 제 상식이겠고, 제 상식의 언쟁 = 해당되는 주제를 통해 언쟁으로 발전해 해당자들끼리 오가는 것입니다. habibi님께선 이 게시물을 앞의 해당 언쟁 게시물의 연장선상으로 보고 거기 주제를 여기로 끌고 오셨다고 생각되는데(아니라면 죄송합니다), 해당 게시물을 피한 저로서는 언쟁이 벌어질 때마다 심심하면 한 번씩 올라오는 흔한 한탄물에서 갑자기 언성을 높이시는 모습이 폭력적이고 뜬금 없게 보였을 뿐입니다. 이상으로 제 입장 정리이고, 게시판 대문에 있는 지켜야 할 규칙 이외에 사람을 대하는 데 기대하는 예의라는 부분에서 의견의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의견 차이가 좁혀질 것 같진 않군요...
엔딤/ 엔딤님. 님께서 위에 두 줄로 하신 행동이 '전 눈에 거슬리는 사람만 보이면 시비걸며 다닙니다. 왜 떫어?'라는 자세를 가진 사람과 얼마나 멀다고 생각하세요?
calmaria/ 말 바꾸시는 것에 대한 변명치고 궁색하군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라니. 제 말이 바로 그 말입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르다고요. 이 게시물의 성격도, calmaria님께서는 한탄물이라고 보셨지만 저는 시비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언쟁하는 것이고요. 언쟁을 기피할 권리는 더 이상 주장하시지 않는거죠? 그럼 우리는 의견 일치를 보게 되는거죠.
calmaria/ 아쉽네요. 결국 저와 한 논쟁은, 논리와 상관없이 그냥 제가 마음에 안드셨기 때문이군요. 저는 calmaria님께 그런 감정 전혀 없습니다. 어제 어떤 글에 올려주신 귀여운 토끼 그림은 잘 봤습니다.
언쟁을 기피하지 마세요. 싫다고 외면할 게 아니고 배울 부분이 있으면 배우고(저한테 배우라는 얘기는 절대 아니고요) 그래야 나중에 clmaria님이 자기권리를 주장해야만 할 때 당당히 목소리를 내실 수 있을테니까요. 위에 제가 한 말들 중에 가시 돋힌 부분이 있음을 인정하고, 그 부분은 사과할께요. 사람들이 허공에 대고 하고 싶은 말만 하길래 차라리 나한테 말을 하라고 부러 그런 면도 있습니다. 그럼, 아침부터 저 상대하시느라 수고하셨고.. 게시판에서 뵈어요. 제가 도움이 될 날이 있을지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