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순수주의?는 싫어요...

이념적으로 순수성을 가지는 것 까지는 좋지만..

적어도 현실 정치에 발을 들여 놓았다면 어느정도의 타협은 불가피 하다고 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정치는 (순진한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스포츠와 같은 것이지요.

룰의 범위 내에서는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 가면서 승리를 추구하는..

또 응원하는 사람들도 상대방의 페어플레이에 박수까지는 아니라도 적어도 상대방을 인정하는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거죠..


소위 선진국이라는 곳들도 미디어나 이미지에 의해서 표가 좌지우지 하는 것이 사실인데..

순수한 이상과 당위성 만으로 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무장투쟁을 하는 것이 맞겠지요..


하지만 이런 생각이 조금 흔들리는 것은..

아무리 시위가 놀이다 하며 즐겁게 시위하고 백날 해 봐야..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층한테는 어떠한 타격도 주지 못하는 찾잔속의 태풍이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지금의 정권 아니 더한 정권이 들어서서 시위를 하건 뭘하건 무시하고 

제 갈길을 간다면 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중대선거구제건 결선 투표제건 판을 좀 갈아 엎어야 할 것 같은데..

기득권자들이 제 손으로 판을 엎을리는 없고..

    • 찻잔속의 태풍이라는 비유를 좋아하지 않기는 하지만
      찻잔속의 태풍이 심해지면 원심력;으로 인해서 찻잔이 엎어질 수도 있고 찻잔이 깨질 수도 있지요.
      찻잔 속이라 해도 태풍은 태풍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조금 가라앉히기 전에는, 그대로 마실 수는 없는거죠.
      기왕에 태풍이라면 이대로 마시면 입천장을 까주겠다라는 용기를 가지고...
    • 비판을 막아서는 곤란하겠습니다만

      이놈은 이래서 안되고 저놈은 저래서 안되고 그놈은 당연히 안되고, 그때 그놈은 잊을만하면 꼭 사고쳐서 영 정이 안기고, 그렇다고 이새퀴를 지지하느니 차라리 접시물에 코박고 죽고 말겠다는 식으로 가지를 치다가 에이 씨foot 투표 안해!

      테크를 탈거같아서 자제하는 중입니다(...)
    • 정치의 장에는 다양한 상황들을 다루는 간결하고 명료한 룰이 없죠.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