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바낭] 바보인증글... Lots of Pulp, Multiple Choice

영어는 어렵습니다...

나름 재밌게 생각하는 몇가지 실수담입니다.


1. Lots of Pulp


전 오렌지 주스 중에서 건더기가 많은 콜드를 제일 좋아한답니다.


처음에 미국에 와서 줄곧 트로피카나 No Pulp를 마셨습니다.

No Pulp를 고른 이유는 종이팩 성분 중에 Pulp가 덜 들어가서 몸에 덜 나쁜가보다 하는 점이었습니다.

뭔가 종이펄프가 몸에 안좋다는 소리 어디서 들은 것도 같아요.(말도 안되는 낭설인지도...)


몇주동안 그걸 사셔 마셨는데, 이상하더군요.

미국 오렌지주스는 원래 건더기가 없는걸까?

No Pulp는 그래도 이해가 가는데, Some Pulp/Lots of Pulp는 왜 광고하는 걸까?

Pulp가 몸에 안좋아서 뺀거면 왜 셋다 가격이 똑같을까...



한달 쯤 지나서 Lots of Pulp를 사먹어보니, Pulp가 알갱이/건더기를 뜻하는 거였더군요.


헐... 혼자 바보짓을..




2. Multiple Choice  <<<이건 진짜 제 얘기가 아니고


군대를 갓 제대하고 복학 첫학기였습니다.

경제학인지 회계학인지를 영어강의로 동기들과 들었습니다.

강의가 영어로 진행되니, 당연히 시험도 영어였지요.

시험은 Multiple Choice와 Essay로 크게 두파트로 나누어졌었는데요.

저와 친구들은 시험 결과는 그냥 저냥 공부한 만큼 잘 나왔습니다만

유독 한 친구만 D가 나왔더군요.


왜인지 물어보니까

Multiple Choice가 객관식이라는 뜻인줄 모르고

말 그대로 여러 개를 골랐더니, 오답이 많이 나와서 그랬다네요.


그 후로 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술자리에서 그걸로 놀림받고 있답니다.






이상 바보인증바낭이었습니다.


    • "양키 고 홈" 을 "고 양키즈"라고 한 똑똑한 후배가 있는데요..
    • @김전일
      꺼져 양키를 양키 화이팅으로 바꾼 훈훈한 미담이네요.
    • 뭐 직장인 모임을 Business class 라고 한 적도 있고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8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0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