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9]혹시 길거리에서 몇가지 항목을 가진 심리에 관련한 테스트같은 거 해주면서

더 자세히 자신에 대해 알고 싶다면 같이 따로 나중에 만나서 성향 풀이를 해보자고 접근하는 케이스 겪으신 분 없으신가요? 오늘 홍대 길거리에서 겪게 되었는데..의심스럽기도 하고..관심도 생겨서요..도를 아십니까는 아니라긴 하는데..너무 일면식도 없는 저를 붙잡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줘서요

    • 안따라가는게 좋지 않을지?
    • 저는 길거리는 아니고 서점에 앉아있는데 누가 접근해서 책을 쓸건데 자료 조사중이라고 해달라고 하더군요. 시간도 있고 해서 해줬답니다.그런데 결과가 맘에 안드는거에요. 기분 나빴어요
    • 거의 대순진리회일 걸요?
    • 대순진리회죠. 듣다보면 결국 조상님 얘기.
    • 아닌게 아니고 기여요 ㅋ
    • 미술전공 학생인데 작품 몇 개 중 괜찮은거 골라달라며 말거는 대순진리회도 있었어요. 장소가 대학로였던데다 학생이라는 말에 간만에 낚였죠. 요즘은 말 거는 것 자체를 눈을 마주치면서 '당신 말 들었는데 계속 말 걸지 말라'는 뜻으로 무시하고 지나가는 편인데 진짜로 길을 물어보시는 분도 제법 있어서 그럴 땐 죄송하고 민망해요ㅠ
    • 미술치료니 심리상담이니 이딴거 백 퍼 센 트 대순진리회 맞음.
    • 알만하신분도 이렇게 갸우뚱하시는 걸 보면 대순진리회 그들은 정말 대단한 존재..ㄷㄷㄷ
    • 대순진리회였네요. 오늘 저도 봤는데. **대 **학과 교수님 도와드린다면서 접근하길래 교수님 성함이 뭐냐고 여쭤봤더니 계속 헛소리.. 예전엔 '도나 기를 아십니까'였고, 더 그 전에는 '영혼이 참 맑아보인다'였고..

      그러고보면 미술치료 해준다며 접근한 사람한테 그림 그려준 적도 있었어요.

      여기 가지 마세요. 돈 내라그래요. 조상님한테 제사 드려야 한다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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