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 이틀째...

0.기껏 글을 다 썻는데 손님맞이 한다고 자꾸 손을 놓앗다가 글이 날아갓네요..참 되는 일도 억수로 없죠.

1. 좀전에 입관식을 햇습니다. 여러 가지 감정을 억누르면서 최대한 무덤덤한 척하며 식을 햇지만, 얄미울 정도로 평안한 얼굴을 하고 잇는 아버지의 모습과 관에 아버지를 안치시킬 때 느꼇던 아버지의 마지막 체온은...아마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2. 그래도 부대 간부님들이랑 교회 분들, 그밖에도 많은 분들이 저희랑 같이 울어 주셔서 조금은 위안이 되네요. 하지만 내일 아버지를 흙으로 되돌릴 때가 오면...솔직히 너무나 슬플 것 같아서 겁이 나요. 하지만 현실이 싫다고 피할 수는 없으니 이겨 내야죠, 어떻게든.
    • 마음이 안 좋으시겠지만 좋은 곳으로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 좋은 곳으로 가시길 바랄께요.
      욜라세다님 가족에게 제 모든 기운을 드리고 싶습니다.
    • 무슨 말을해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조그마한 위안을 드리고 싶네요.
    • 욜라세다님 힘내세요
    • 전에 할아버지께서 할머니 돌아가시고 나니 겨우내내 앓으셨죠. 어머니 많이 챙겨드리세요. 어머니께서 큰 짐을 지셨습니다.
    • 몸 건강, 정신 건강, 건강하십시오..진심으로.(__)
    • 게시판에서 욜라세다님 닉넴만 봐도 활기찬 기분을 느끼곤 했습니다..
      욜라세다님과 가족분들께 앞으로 힘이 나고 행복한 일들이 많이 생기길 기원할께요.힘내세요.
    • 기운 내시고, 가족분들 모두 이 힘겨움을 잘 이겨내시기를 바랍니다. 어머님 잘 보살펴 드리세요. 그리고 꼭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 저 스스로가 용기가 안나서 댓글을 못달았어요.(작년 이맘때쯤 저도 아버지가 돌아가셨거든요.그래서 감정이입이 심하게 될까봐요.) 뒤늦게나마 댓글을 답니다. 힘내세요. 이제 삶의 모든 고통이 끝나서 아버님도 행복한 하늘나라로 들어 가셨을거에요.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慌戇戰士욜라세다님도 힘내시고 앞으로 좋은 일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 명복을 빕니다.
      글은 보았는데 일이 많아서 바로 위로를 드리지 못했어요. 늦었지만 힘내시기 바랍니다.
      주위에서 보니, 군대에 있을 때 그런일이 생기면 더더욱 괴로워하더군요.
      가족들 곁에 있어주지 못한다고...그래도 욜라세다님이 마음의 기둥이실테니 먼저 힘 내시고 마음 잘 추스리시길..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9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