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자전거로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제목 그대로예요.

따로 시간을 내서 운동을 등록하기에는 퇴근시간이 고르지 못하여 어렵고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을 하는건 나이 서른이 넘으니 감히(!) 엄두도 못내겠어요.

그래서 실내 자전거를 구입해서 운동을 시작한지 보름정도 되었는데요.

아무런 효과가 없네요. 아직은.

몸이 가벼워진 느낌도 없고.. 체중 변화도 없고요.

한 두달은 지나봐야 변화가 찾아온다고 하는데... 그래도 마음이 조급해지네요.

밑의 어느 분의 말씀처럼.

다이어트는 식이요법과 꼭 병행해야 한다는데 전 야근이 일주일 중 5일 정도를 차지해서

야식을 끊을 수가 없네요. 대신 밤에 뭔갈 먹으면 꼭 자전거를 20-30분씩 타요.


봄은 왔고 곧 여름이 올텐데...

몸에 붙어 떨어질 줄을 모르는 이 놈들은 어찌해야 할까요.. 아~



+근데요. 실내 자전거 다이어트로 효과 보신분 계신가요?

    • 전 실내 자전거는 안해봤고 집에서 런닝머신으로 운동해서 5kg쯤 빼봤어요. 그르나...주 5일 야식 드신다면 백날 자전거 타셔도 도로아미타불이지 말입니다-.,-;;; 저녁 도시락 준비하시고 야식을 안드시는게 답이지 싶어요.
    • ...

      저는 매일 밤 500kcal 소모를 목표로 잡고 한 달째 진행 중입니다.
      <나는 가수다> 처음부터 끝까지 틀어놓고 정신없이 운동하면 700~800은 금방 지나가더라구요.

      심적으로 힘든 일들이 겹쳐서 그런지, 아님 밤에 조금씩 먹던 습관을 끊어서인지 모르겠는데
      특히 허리에서 하반신 전체에 분포했던 군살들이 -예전보다- 슬림해 진 게 눈에 띄어요.
      체중도 2kg 정도 감소한 것 같습니다. 지난 주말, 오랜만에 본 지인이 살이 빠져 보인다고 얘기하더군요.

      힘드시더라도 야식 줄이시고.. 운동량은 좀 더 늘리시는 게 어떨까요?
    • 20,30분으로는 효과보시기 어려울걸요.
    • 실내 자전거 집에 놓고 거의 안타지만 운동효과 있어요. 하지만 체중관리를 위해서라면 식이요법에 더 신경쓰셔야 할 거에요. 야식의 칼로리와 운동으로 소모하는 칼로리를 비교해 보시면 야식 못 드실걸요. 자전거 이삼십분으로 어림 없어요. 그리고 유산소 운동에서 최초 이십분은 그냥 워밍업.. 살 빼는게 목적이라면 운동 안하더라도 야식 안드시는게 효과가 있을거에요.
    • 매일 아침 하루 30분씩 자전거 운동을 10년 넘게 했는데 체중은 . . . 식사조절을 함께하지 않는한 안빠지더군요. 단지 같은 체중일 때도 몸의 선은 좀 나아졌었습니다.
    • 주 5일 야식 드신다면 백날 자전거 타셔도 도로아미타불이지 말입니다222
      그냥 운동하겠다는 마음이 아닌 다이어트를 위해서라면 식이요법 필수입니다. 저는 실내 자전거로 효과를 많이 봤지만 제 다이어트의 1순위는 식이요법이었어요. 그리고 다이어트에 어느 정도의 강박감은 필수지만 너무 단기적으로 체중 감량이나 신체적인 효과에 조바심내면 금방 지쳐요. 마음 느긋하게 먹고 길게 계획을 잡아보세요.
    • 살은 운동으로 빼는 게 아니라 식이조절로 빼는 거죠.
    • 활동량이 많지 않은 직업이시라면 2,30분으론 힘들겁니다. 하지만 2,30분이라고 무시할 건 못되니 일단은 주어진 상황에서 30분이라도 운동하시구요. 짬짬이 시간이 나신다면 30분씩 여러번 운동해주셔도 좋습니다. 다이어트는 어떠할지 몰라도 적어도 심장에는 30분씩 해주는 운동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 올해 1월부터 실내자전거 하루에 한시간씩 꼭 탔구요, 저녁에 술이라도 마시는 날에는 자기 전에 한시간씩 더 탔어요. 술기운으로 자전거 위에서 꾸벅꾸벅 졸면서까지 기어이 타고 잤다구요, 흑! 지금 3개월 남짓 됐는데, 몸무게는 단 1kg도 줄지 않았습니다ㅜㅜ 단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이 좀더 향상되고, 허리라인이 조금 살아나고, 수족냉증 비슷하게 손발이 무지 차가웠는데, 이 증상도 많이 호전됐네요.
      다음 달부터는 간식을 끊고, 식사량도 줄이고 해야겠어요. 몸무게가 하나도 줄지 않으니 운동하는 낙이 없어요. 물론 전 다이어트도 문제지만, 운동을 하루라도 거르면 디스크때문에 허리가 많이 아파 울며 겨자먹기로 하고 있습니다만.
    • 자전거로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페달링의 방법입니다.
      물론 실내 자전거가 아닌 실외에서 달리는 일반 자전거의 경우인데요,
      고단 기어로 달리는 토크 페달링으로는 다이어트 효과는 기대하기 힘듭니다.
      반대로 저단 기어(2X5 or 2X6)로 달리는 RPM 페달링으로 달려야 효과를 볼 수 있어요.
      RPM 페달링은 1분에 페달 회전수가 90회 이상되어야 하는 것인데 고단 기어로는 이게 힘들죠.
      따라서 저단 기어로 죽어라~ 페달링을 해주면서 달리는 것인데
      글 쓰신 분께서도 실내 자전거를 타시면서 한번 RPM을 점검해 보세요.
      90회에 못 미칠수록 다이어트 효과는 없다고 보시면 될 거예요.

      만약 힘들게 페달링하는 토크 페달링에 가깝다면.
      오래 타면 무릎 위험하구요, 허벅지도 튼실하게 두꺼워 집니다.
      물론 장딴지도 튼실...;;;
    • 저같은 경우는 실내자전거 자체의 효과라기 보다는 운동을 시작하는 단계중 첫번째쯤 되었다고나 할까요.
      운동을 꾸준히 한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처음엔 실내 자전거만 2,30분씩타는 정도였죠. 이정도만 해도 땀도 꽤 나고 운동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었어요. 그 후엔 자전거로 웜업을 한 후 조깅이나 다이어트비디오 등으로 본격적인 운동을 하기 시작했구요. 그러면서 공부해서 아령같은 거 사서 근력트레이닝도 하고...
      지금은 실내 자전거가 옷걸이가 되었지만 충분히 제 기능은 했다고 생각해요.
    • 유박사 다이어트 책을 보니 막상 알고는 있었지만 글로 써놓으니까 확 와닿더군요.
      그러니까 러닝머신 위에서 지겹도록 1시간을 달리면 대충 200~300kcal 가 소비되는데 사실 이 칼로리는 낮에 캬라멜 마끼아또 한잔 안 먹으면 될 일이거든요. 아니면 오다가다 집어먹는 버터링 쿠키 두세개에 100kal, 초콜렛 반 토막에 100 kal, 바나나 하나에 100 kcal 이런 것들 줄여야 되구요. 식사량도 70% 정도로 줄이면 금방 200kcal 줄어들고요. 그래서 식이요법이 필수인 것 같아요. 거기에 운동을 1시간, 2시간씩 해서 200~500kcal씩 소비해줘야 그제서야 살이 빠지는 거죠. 한시간 죽어라 타도 백몇십 타는 칼로리 보면 정말 화가나는 듯...
    • 저도 저녁마다 실내 자전거 1시간씩 타는데 그것만으로 체중변화가 일어나지는 않더라구요.일단 1시간 빠르게 돌려도 땀이 많이 나지 않기도 하고요.그래서 TV 보면서 하체 혈액순환 시키는 개념으로 타고 있는데 확실히 다리는 덜 붓는거 같아요.
    • 어제는 저도 <나는 가수다> 보면서 페달을 돌렸습니다. 2시간 가량 하더군요.<나는 가수다> ㅋㅋ
      6시 정시에 저녁을 먹으면 새벽 12-1시면 온통 맛난게 먹고 싶다는 생각 뿐입니다. 아우.. 참는건 쉬운게 아니네요.
      습관이죠.. 먹는 습관.
      어느 책에서 보니 66일 동안 꾸준히 반복하면 몸이 습관처럼 기억한다고 하더라구요. 욕심내지 않고 66일만 꾸준히
      자전거 타보려구요. 간식도 조금씩 의식하면서 줄이구요.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면 되는 쉬운 일인데도. 앉아서 12시간 이상 작업을 하는 저같은 사람에게는 참말로.. 참말로...
      힘이드네요.
    • 아니 전 왜 제목을 '실수로 자전거 다이어트 시작했어요'로 본 걸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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