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은 영원한가 봅니다

밑에 치즈 인더 트랩 이야기 보고 문득 떠올랐는데


전 이 작품에서 오만과 편견이 떠올랐거든요


엘리자베스 포지션에 홍설, 다아시 포지션에 유정


유정은 평소에 여자애들은 다 자기한테 뭘 노리고 접근해오거나 가식이거나 그렇게 생각하는데


홍설은 그 유정의 예상에 맞지 않는 인물이죠


그리고 유정은 그럴 리가 없다 싶은 오만으로 홍설의 가면을 벗기려 하지만


가면 같은게 아니니까 벗겨질리가 있나요


그래서 이 여자다 싶어서 다가가는데


정작 홍설은 유정에 대한 편견 때문에 꺼리게 되는



비슷하지 않나요?

    • 오옹;
      얘기 듣다보니까 진짜 그럴 듯 해요
    • 이.. 포멧은.. 진짜 익숙하네요. 시대와 상관없이 여심에 돌을 던지는 몇몇 포멧 중 하나 아닌가요? '나에게 이런짓한 사람은 처음이야! 사랑해!' 와도 일맥상통..
    • 그런데 제가 어제 마침 봤단 말이죠. 오만과 편견을.
      사람들은 은근 냉정한 사람의 시크한 반응들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게 알고보니 부끄러워서였대! 라면 폭발적으로 좋아하는 여심. 그건 도대체 어떤 마성이란 말인가..
    • 익숙하죠. 무엇보다 신기한게 이 오래된 포맷이 조금의 각색만 거쳐도 완벽하게 현대적인 이야기로 탈바꿈한다는점이에요.
    • 밑에 <치즈 인더 트랩> 글쓴이예요. 치즈 얘기가 나와서 햄볶아요>ㅂ<
      저는 유정이 언제부터 홍설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었는지 그것이 알고 싶어요. 복학후 1학기때는 개무시 2학기때는 미묘함 그러면서 레포트실종사건 터지고 방학. 그리고 현재시점인 1학기는 호감이죠.
      혹시 유정은 홍설의 예민한 안테나를 바로 확인하고 경계태세를 갖춘 것인가....궁금궁금.

      <오만과 편견>을 대입해보니 정말 흡사하네요. 다아시와 유정이 다른 게 있다면 다아시는 주변소문이 안좋았고 유정은 호감대폭발훈남이라는 점... 여자의 편견 때문에 난항이란 건 엘리자베스와 홍설이 똑같은 거 같애요. 근데 홍설이는 유정이가 충분한 빌미를 계속 제공했다는 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무서워ㅠㅠ
    • 근데 유정은 진짜 좀 무서워요. 다아시보다도.
    • 비밀의 청춘//유정을 적으로 돌렸다간 휴학노트;; 가 날라옵니다. 덜덜덜덜덜...(데스노트 패러디 요.) 남주연의 최후 그리고 오영곤의 최후가 궁금해요 덜덜덜덜덜...
    • 그런데 제 생각에는 남주연이 유정에게 거짓말을 했을 것 같아요. 설이를 나쁘게 몬 거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처음엔 그런 줄 알았던 유정이 알고봤더니 아니잖아/ 괘씸한 것 하면서 남주연 쳐내고.
      오영곤은 설이한테 나쁜 짓 한 거 들켜서 쳐내고. 그런 거 아닐까요?

      아 >ㅠ< 너무 재밌는 것 같아요. 유정 첨에 봤을 때는 별로 안 멋있었는데 보면 볼수록 볼매
    • 그 만화(만화 맞나요?) 한 번 봐야겠내요. 구미가 당기네요.

      비밀의 청춘/ 처음 다신 댓글 읽고 왠지 한참 웃었습니다.
    • 유정이 좀... 아니 많이.. 무섭습니다만, 겉으로 보기에 <치즈..>는 명문대 경영학과 과수석(男)과 과차석(女)가 벌이는 본격 로맨스질입니다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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