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L시장 쪽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모르셔도 PPL보시면 기분이 어떠신가요??

예 그렇습니다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주인공들은 자꾸 일본으로 밀월여행을 떠나고,

그것도 아니면 컬러풀한 등산패션으로 산행을 가게 하고,

싸인 주인공들이 푸시이메일은 쓰지도 않으면서 블랙베리를 사용하게 하는 그 PPL(간접광고)입니다.


이 쪽 시장구조에 갑자기 급관심이 생겼는데요.

제가 광고시장을 잘 몰라서 그러니 어처구니가 없는 질문이라도 귀여이 봐주십사... (__


질문은...

1. PPL수주는 주로 프로덕션에서 대본을 만든 다음에, 광고주에게 직접 컨택하는 하는 건가요? 아니면 광고대행사에 컨택을 하는건가요? 

그것도 아님 광고대행사가 시놉시스를 읽어보고, 우리 광고주들 PPL좀 끼어넣어달라는 푸시 방식인건가요??


2. 우리나라 PPL시장은 액수 기준으로 얼마나 되는지요?


3. 의상/장소 협찬도 PPL로 봐야하는건가요?


4. 미국의 next medium이라는 PPL중개업체를 아시는 분 있나요? 여기 홈페이지 갔더니 09년 이후로 더이상 자료가 없어서 망했는지 아닌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일반적인 질문입니다.


PPL보시면 기분이 어떠신가요?

이용당하는 것 같아서 짜증나시나요? 아님 귀엽네? 이런 느낌이신가요?

저는 귀엽다는 생각이어서요 -_-;; 써 놓고 보니 이상하지만...




    • PPL영향 엄청 많이 받는 사람입니다.저같은 사람때문에 PPL은 더욱더 흥할 것입니다.ㅋㅋ 하이킥에 치킨나오면 치킨먹고 햄버거 나오면 햄버거 먹고(꼭 그 브랜드 아니더라도) 아 막 영어학원도 다니고 싶어지고(-_-) 온에어의 오승아가 같은 핸드폰 쓰길래 흐뭇해하고 시가의 하지원이 입은 옷, 운동화 입고 신고 싶고..슈스케에서 콜라 먹으면 노래 잘 불러질것 같고,,저는 PPL의 노예..흑.(첫댓글이 비루하여 죄송합니다.)
    • 집에서 혼자 영화를 보다가 커피가 나오면 잠시 정지버튼을 누르고 커피를 내려와 마시면서 보기 시작하고, 과자가 나오면 집에 있는 과자를 가져와 먹으며 봅니다.
    • 정도의 문제겠죠. 드라마의 내용을 끊을 정도로 과한 PPL은 싫어합니다.
    • 쩐의전쟁에서 갑자기 "봄이네 죽"이 등장하고 아무런 연관없이 "죽 잘 먹었습니다" 하는 그런 류는 싫어합니다.
      파리의 연인에서 "왜 이놈의 파리에선 GD자동차가 한 대도 안 보이냐고!" 같은 건 주인공이 자동차회사 임원이니 그럴 수 있겠다 싶지만..
    • 특별한 인맥이 있는 경우를 빼면 광고대행사를 통하겠죠. 방송국 근처에는 광고 제작이 아니라 PPL만 연결해주고 먹고 사는 영세 광고 복덕방들이 굉장히 많아요. (명칭은 역시 광고대행사.)

      대기업이야 자기네 광고대행사에서 하겠지만 중소기업들은 주로 이런 업체를 통해요.
    • 작가나 연출진이 쫌 힘들어 합니다.
      특히 PPL 풍토와 무관한 시절에 오래 작업을 한 분들의 드라마에서 PPL 나오면
      정말이 억지로 PPL 넣은 티가 확확 나더군요.
      요새는 자연스럽게 PPL 넣는 솜씨도 필력이고 연출력이에요.

      PPL 시장 크기는 모릅니다만 제작비 조달 퍼센티지면에서는 과할 만큼 큽니다.

      의상 협찬이 PPL인 경우는 못봤고요. 장소 협찬이야 PPL이랑 연결되는 경우가 많죠.
    • 좀 예전 드라마인데 '궁' 같은 경우는 정말 맥락없이, 사리에 안 맞게 ppl이 툭툭 튀어나와서 제작진(연출? 작가?)이 정말 멍청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드라마들에서 핸드폰 한 모델로 통일해서 쓸 때 정말 센스없다고 생각합니다. 캐릭터가 안 보여요. 한 회사 걸로만 쓰는 것도 몰입 방해하고...
      그 외에는 ppl이 잘 안 떠오르는 거 보니 드라마의 맥을 끊지 않으면 별 거부감을 안 느끼는 편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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