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프로그램의 컨셉이 뭔가요?

게시판에 이미 많은 글들이 올라왔는데 정작 저는 아직껏 한편도 보질 못했네요.

대강 기성 가수들이 나와서 노래로 배틀(?)을 한다는 것까지는 짐작이 가는데 정확하게 프로그램 진행 컨셉이 어떻게 되는가요?

 

이 프로그램에 관해서 진중권씨는 트위터에서 이렇게 촌평을 남겼어요.

 

피카소, 마티스, 파울 클레, 몬드리안,잭슨 플록, 앤디 워홀을 데려다 놓고 데생실력으로 한 사람씩 떨어뜨리는

프로그램.... 그런 게 있을 수 있을까요?

    • 그게바로 한국적 서바이벌
    • 다큐가 아니라 예능이니까 가능한 쇼같습니다
    • 기존 예능의 리얼리티성을 더 살리려는 예능국과 방송을 통한 음악 활동이 과거에 비해 어려워진 프로 가수들이 서로 필요충분조건이
      성립되어 만난 결과물 같기도 해요
    • 음악가들의 콩쿨은 있지요. 물론 기성음악가들이 참여하진 않지만요. 그리고 80년대 초까지만 해도 각국의 유명 가수가 참여하는 국제가요제도 있었구요. 너무 저런 식으로 보는 것은 좀 식상해요.
    • 저건 진중권이 좀 오버를 했군요.
    • 의도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결과는 "유명 가수들 주연 막장 리얼리티 + 호화 라이브" 였던 것 같아요. 원래 진행은 현장관객 500명 투표에 근거해서 최하위 1명을 매 미션마다 떨어뜨리는 방식인데 결과불복, 번복, 조작논란 때문에 의미가 없어보이고요.
    • 이 쇼의 불편한 리얼리티를 개선해서 기성 가수들을 경쟁시키는 다른 쇼를 만들 수도 있을거 같아요
    • 진중권 진짜 오버는 알아줘야 돼요 ㅋㅋ
    • 김영희PD의 스타일상, 그리고 프로그램의 특성상 결국 독한 서바이벌로 못가고, 좋은게 좋은대로 흘러가면서 서로서로 칭찬해주며
      음악가지고 예능하는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꼴찌해서 탈락하는 사람은 위로와 안타까움이 섞인 출연자들의 눈물을
      섞어가며 이별을 얘기하고, 또 새로운 사람을 맞이하며 반가워하는, 그가 말한 '한국적 서바이벌'인가봅니다.
    • 7번국도/ 하긴 김영희PD가 독한 프로를 만드는 사람이 아니었죠. 나가수는 애초 기획대로 좀만 독해져도 괜찮을 거 같은데.
    • 프로들의 노래 바꿔부르기
    • 진중권 트윗 자체는 공감이 가는데, 비유에 예로 든 인물들이 너무 거물이라 더 오버하는 것 같아 보이네요. 흐흐
    • 진중권씨 트윗팅이 오버인가요? 전 공감이 가는데.
    • 차리리 1등한 사람 다른 사람으로 교체하는 방식이었다면 어땠을까요?
    • 글쎄..저런 비유라면..나오는 가수가 조용필, 이미자, 패티 김, 나훈아 뭐 이정도는..
    • 역시 이런 이슈에 빠지지 않고 한마디 하시네요
    • 한마디 하는게 이상한가요? 진중권에게 트위터는 커뮤니티 댓글같은거지 이슈가 되려고 쓰는게 아닐텐데.
    • 저 화가들이 그림을 한점씩 출품해서 인기투표를 한다고 합시다. 그 결과가 대셍실력인 순인가요?
      나는가수다도 가창력으로 탈락시키는게 아니죠. 그날의 공연에 대한 관객의 호불호일 뿐입니다.
    • 진중권이 내세운 프레임하에서는 꼴등을 뽑는것과 마찬가지로 일등을 뽑는것도 잘못입니다.
      자신의 표현대로 피카소, 마티스, 파울 클레, 몬드리안, 잭슨 폴록, 앤디 워홀데려놓고 점수를 매기는 자체가 온당하지 않으니까요.
      그럼 애초에 가요톱텐부터 까였어야죠. 근데 안그렇죠? 그냥 이슈물기.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3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8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5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0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1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6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8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4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9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3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6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6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2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4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