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여성대상 범죄율 비교

아래 01410님 글과 요즘 동영상 사이트에 '남아공 치안'이라고 떠도는 여성 폭행 동영상 ( 불편하실까봐 퍼오지는 않았습니다.) 을 보다보니 도대체 이 나라 성범죄율이 어느정도길래 하는 생각이 들어 한 번 찾아봤습니다.

총피해자수

2006년 기준 총 여성대상 범죄 피해자 수입니다.

미국에 비하면 적은것 같았는데...


인구별
1,000명당 비교를 보니 엄청나군요.

2009년
이건 2009년 통계랍니다. 인권보고서 내용과 남아공 경찰청 통계가 차이가 좀 있네요.
다른 범죄율도 장난이 아니지만 이 나라는 여자분들이 여행갈 곳은 못되는 것 같습니다. 답이 안나오네요. 
    • 떠돌고 있는 동영상은 남아공이 아닌 프랑스 파리라고 하더군요.
    • 우리나라는 뭐 좋다고 저 순위권에 있나요.. 저런건 순위권 밖이면 좋을텐데.
    • 오! 우리나라도 당당 16강
    • 저 사이트의 자료는 너무 왜곡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신고된 범죄기록만으로 자료가 구성되어 있고요(따라서 신고율이 낮으면 범죄율도 낮은 것처럼 나오죠), 각국의 범죄에 대한 정의나 기준도 제각각인 것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 산정한 수치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호주나 캐나다는 성추행(이것도 그 나라에서는 어디까지 성추행이냐가 다를 수 있죠)까지도 포함된 숫자라고 하더군요. 우리나라는 잘 모르겠네요.
    • haia/가장 안전한 사우디는 아예 여성이 비행기탈때도 남자랑 같이 타야하는 등 여자 혼자 다니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사회라서 그럴 겁니다.
    • 레드필/그 동영상 배경이 파리였군요. 역시 출처없는 동영상은 믿을 수가 없어요. 우리 나라의 경우는 매년 경찰 백서에 강력범죄 통계를 비롯한 여러 범죄 통계가 비교적 자세히 발표됐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경찰 홍보 팜플렛 비슷하게 변하더군요. 2009년 백서에는 '선진집회시위 문화조성'등의 홍보내용만 잔뜩이에요.
    • Carb / 그런 이유도 영향을 주겠지만, 사우디는 성폭행 피해 여성도 재판을 통해 처벌을 하는 나라이니 당연 신고율도 엄청 낮은 것도 한 이유일 듯 싶습니다. 부부강간은 범죄라고 상상도 못하겠죠
    • 남아공에서 공부하시는 어떤 분이 디비디프라임에 쓰신 글에 따르면 남아공에서는 부부사이라도 합의되지 않은 성관계를 범죄로 본다고 합니다. 이게 상당한 건수를 차지한다고 하던데요. 숫자도 중요하지만 숫자가 작성된 기준이 어떤가도 매우 중요합니다.
    • 부부 사이에서 합의 되지 않은 성관계를 범죄로 보는 건 미국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 미국도 마찬가지죠. OECD 가입국 중에선 일본과 한국만 제외하고 부부강간이 모두 성문화 되어 있습니다. 교포입장에서
      한국가 다른 법적 차이를 강조해 말씀하셨을 수 있는데, 그걸 감안해서 보더라도 남아공의 성범죄 비율을 매우 높은 것으로 볼수 있겠죠.

      그런데 저 통계를 떠나 정말 한국도 만만치 않습니다. 더 안 좋은 것은 점점 늘고 있다는 것.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419574

      "법무연수원이 발간한 '2009 범죄백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강간 범죄 사건은 15,094건 이었다. 하루에 41건씩, 다시 말해 35분에 1건씩의 강간범죄가 발생하는 꼴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선가 평소에 잘 알던 남자로부터 혹은 생면부지의 남성에게 몸을 강탈당하는 여성들이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이 같은 수치는 별 의미가 없다는 분석도 있다.
      이 수치는 경찰서를 통해 접수된 수면위로 드러난 강간범죄 건수일 뿐 실생활에서 은폐되는 성범죄 비율을 따져 보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한국 여성의 전화에 따르면 1년에 들어오는 600여건의 강간 등 성폭력 상담 건수 중에 실제 경찰에 고소하는 경우는 10% 미만이다. "
    • 면식범에 의한 강간이 아니면 신고도 안받는다는데요? 너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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