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씨의 멘탈에 관한 사건들을 알려주세요.

 

 

제가 나가수를 보는 이유는, 이소라씨 특유의 예민함과 일반인들이 보기에 받아들일 수 없는 멘탈에 따른 행동을 보는 재미에 있습니다.

출중한 가수들의 노래를 듣는 것...은 두번째 이유입니다. 저는 철저하게 이 프로를 예능으로 받아드리고 있어요.

때문에 어제의 大사건도 불쾌함이나 분노보다는, 독특한 인간유형을 가진 인물들이 펼쳐놓은 향연..쯤으로 생각해서 흥미롭게 시청했습니다.

 

그래서, 이소라씨 멘탈이 불러일으킨 유명한 사건이 궁금해졌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일화로는

프로포즈때 god와 컨츄리 꼬꼬가 나와서 방송거부.

자기 마음에 안들었다고 티켓비 전액 환불..

정도인데, 다른 유명한 일화를 아시는 분들이 있으시면 댓글로 공유 좀 부탁드립니다.

 

 

 

    • 남친과 헤어진 후 이소라의 프로포즈에서 <제발> 부르다가 눈물흘려서 "아 안되겠다"며 몇 번 다시 부른 적이 있었죠.
    • 제작진과 상의 없이 녹화 중에 출연자에게 '프로포즈 다음 주가 마지막이에요' 라고 이야기 하는 바람에 프로포즈가 끝났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 딴얘기지만 전 이제껏 살면서 그런 순수한 멘탈 세계를 너무 많이 접했습니다. 그리고 두번 다시는 접하고 싶지 않아요.
    • 유명한 건 아니지만, 예전에 라디오 진행할 때 사연 소개를 했는데 그게 다른 코너에서 소개된 적이 있는 중복 사연이었나봐요.
      청취자 제보가 들어왔는지 노래가 나간 뒤 '사람이 이러지 좀 말라'며 짜증을 한참 내더라고요. DJ의 모습이라기보다는 친구한테
      낼 법한 '버럭'스러운 짜증이었기에 중학교 때부터 라디오 들으며 쌓아왔던 10여년 애정이 한 번에 사라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저도 주변 사람의 그런 예민함에 질려있었거든요.
    • 프로포즈때 좀 예민한 느낌 간간히 준 적있어요 한숨을 깊게 쉰다던지... 저 또한 예민해서 캐취했는지도.. 저 때는 저런면 지적하는 사람없었어요 기억에 하이텔 통해서 제가 시청소감을 이소라씨 예민함때문에 불편하다고 적은적 있거든요 그래서 좀 새삼스럽네요 그런데 이제는 그런 개성, 성격 이해해주고 싶어요 ...
    • 둔감함처럼 예민함도 부정적인 판단이 내포된 단어라 저는 누군가 제게 이 표현을 쓸 때마다 욱했더랬어요.
      제가 예민한 게 아니라 당신이 둔감한 걸 수도 있잖겠어요? 라고 대꾸하고 싶어져서요. 참견해서 죄송하지만,
      이소라씨에 관해,- 성격이든 멘탈이든 뭐든간에 하여간- 판단이 유보된, 좀더 중립적인 단어로 얘기나누시면 좋겠어요.
    • 난 이소라가 아직도 좋아요. 이소라가 라디오진행할때 사연소개를 하는데 어머니가 팔을 다쳐서 아프시다는 그런 사소한(?)일 이었는데 이소라는 그때 "어머니가 아프면 참 그렇죠~" 느릿느릿말하다가 울먹이더니 한숨과 함께 더이상 말을 잇지 못하더군요. 뭐 인간극장식의 절절한 사연이 아니라 그 따님의 사연은 어머니가 아프니까 내가 귀찮더라는 사연이었기에 그녀의 사연몰입에 무지막지 감동(?)을 받았습니다. 전 그녀의 독특한 라디오에 흠뻑 반했을지도 몰라요. 그런 멘탈이 가끔은 그리워지거든요. 원초적이면서도 자극적이예요.그녀가 행복했음 좋겠고 이 쌀집아저씨 방송을 통해 상처받고 동굴로 들어가지말았음 좋겠어요.
    • 오래전에 라디오 진행할때 조규찬이 매주 게스트로 나왔었는데 갑자기 둘이서 누가더 예민한가 배틀 붙은적도 있었죠.

      세세한 에피소드는 잘은 기억 안나는데 둘다 박빙이었는걸로...;;
    • brunette / '예민함' 자체는 부정적인 판단이 내포된 단어가 아니예요. 늬앙스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일 수는 있겟지요.
    • 재클린님이 들으신 그 방송을 제가 들었다면 아마 즉각 채널을 다른곳으로 돌리고 다음부턴 어지간하면 그 디제이 벙송 안들었을것 같아요.
      그런거 싫어요.
    • 리플 읽다가 조규찬 1집 꺼내서 '그대 내게'를 듣고 있네요...; 두 사람 서로에게 좋은 동료, 친구인거 같아요.
    • 댓글을 읽다보니 이소라는 변함이 없는데 제가 많이 변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학창시절에는 재클린 님처럼 그런 이소라의
      세심한 성격을 정말 좋아했는데 주변의 비슷한 성격에 지친 20대 때에는 들으니까 불편해지더라고요. 이젠 노래도 듣지 않아요.
    • 에피소드는 아니지만 이소라의 공연을 한 번이라도 가보면 느낄 수 있죠. 내가 감추고 있는 감정을 저렇게 절절하게 대신 이야기해주는구나. 사실 이소라 성격으로 이소라만큼 힘든 사람이 없을 겁니다. 저는 이소라가 고맙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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