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왠만큼 하는데 나만 못하는 것 있으신가요?

전 의외로 많은 것 같습니다.-_-;;


우선, 과일 깎는거나 연필을 못 깎아요. 방금 색연필을 깎다가 이러다가 색연필 심을 다 아작내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전 우유팩도 잘 못 따요. 남들처럼 우유팩 주둥이를 모아서 따면 되는걸 저는 양쪽을 다 열고 손으로 위를 잡고 먹죠. 유치원때 제대로 배웠어야 하는데.

스타크래프트도 못해요. 테란,프로토스,저그 다 다룰줄 알았으면서도 정작 혼자서 심시티하고 있었죠. 고딩때, 마우스 잡으면 손 짜른단 친구의 말을 듣고 거의 안했습니다. 

스타에 관해선 `가망이 없다네요`.


청소도 몇 시간을 해도 태가 안나요. 열심히 하고 나서 정신을 차려보면 다시 먼지가 나오고.. 

놀이기구도 못 탑니다. 젓가락질도 제대로 못하죠. 묵같은건 수저로 먹어요. 


그런데...쓰다보니.

저란 남자 참...;;;







    • 리코더는 잘 부는데 단소 못 불어요. 그래서 단소 실기시험도 못 봤음 ㅠㅠ
    • 제목 보고 0.01초만에 생각난 거요 = 정리정돈
    • 빛나는/ㅎㅎ.전 단소는 잘 불었는데.
      근데 수업시간에 떠들면 단소로 손바닥을 때리셨었죠.
      비밀의청춘/뭐.. 제 책상도 업체를 부르든가 해야할 것 같네요.;
    • 바닥에 다리 펴고 앉기.
    • 글씨 잘쓰기.
      잔돈계산이요.
    • 도대체 지도를 어떻게 적용해서 길을 찾을까요
    • 전 그 반대를 찾기가 어려워서.. (...)
    • 저도 글씨.. 대학 다닐 때, 초딩 남동생 방학 숙제 대신 해주고 아버지께 용돈 받은 적 있어요. 독후감과 받아 쓰기 였습니다.(...) 그리고 이건 유전적인 요인이긴 하지만 혀 반으로 접기가 안 돼요. 연습해도 안 되더라구요.
    • 싱클레어/그러고보니!!!!
      제가 절 너무 과대평가 했네요.;;
    • 신발 끈 묶는거 너무 허술하게 묶어져요. 단소 못불어요. 팔굽혀펴기 힘들어요. 오래달리기 못해요.
    • 리플로 재미있는것 많이 나올것 같아서 기대기대

      전 유연성테스트할때 남들 흔히 하는 자세는 커녕... 다리 쭉 펴고 정각 90도 각도(L자)로 앉는것도 못합니다. 유연성이 제로이다 못해 그냥 다리 관절뼈가 노인들처럼 굳은것 같아요. 다리 쭉 피고는 등과 다리의 각도가 약 안락의자 각도 (110~120도?)로만 최대로 펼 수 있습니다. 무릎 굽히고는 가능하지만 그건 유연성테스트가 아니니. 제 기억에 의하면 제가 어렸을때부터 그랬어요. 당연히 중고등학교때 체력장 비스므레한 것에서 유연성테스트는 몇 센치도 아니고 마이너스 몇십센치.

      그런데 아즈망가 대왕 보니까 저와 비슷한 캐릭이 하나 있더군요. 오사카 양...;;;
    • 고무줄 놀이와 고스톱.
    • 이성과 친해지기 정말 못하겄음 역시 난 후...후로였던거야...

      연애 못해먹음

      공부못함

      체력이 초저질이고 운동못함

      일찍일어나기

      잠 조금 자기



      아 너무많아끝없음
    • 자전거를 못탑니다.
    • maxi/저도 오래달리기를 못합니다.
      라곱순/그래도 오사카는 귀엽지요.
      사람/연애 못하기는 보편적 현상 아니었나요.
      자두맛사탕/전 포커를 못합니다.


      아아;;;;점점 늘고 있는데;;;
    • 리본 모양으로 끈 묶기. 동영상 보고 따라해도 어설프기 짝이 없어요.

      운전하기. 주변을 둘러보면 저 빼고는 다들 운전면허가 있는데 전 시도해본 적이 없어요.
    • 젓가락질 못한다고 가정교육 운운하면 화납니다.
    • 뜨개질이요. 알려줘도 못해요 ㅋ 뜨개질 잘하는 분들 세상에서 제일 신기~
    • 여성분들이 저를 싫어하게 만드는것...(응??)
    • 청소와 정리정돈이요.. 정말 저두개는 극악무도 할정도로 못해요..
    • 운동신경과 능력.
      초등학교때 100미터가 26초, 매달리기 빵초, 윗몸일으키기..짝꿍의 협조로 부정행위포함해서 10회...
      자전거는 서른넘어 100미터에 백번 넘어져가면서 탓고, 스케이트는 하도 열심히 하니까 거기 안전요원이 기억을 할 정도.

      아 그리고 젓가락질과 가정교육 연관하는 사람보면 진짜 짜증나요. 혼날때 가정교육소리를 자주 들었나보구나.. 싶습니다.
    • 아 그리고 공기라고 하나요. 그거 진짜 끔찍하게 못해요.
      1단계부터 막혀요.
    • 길찾기와 젓가락질이요.
      진짜 5년이 넘게 알고 지낸 친구의 집도 찾기 힘들어요.ㅠ
    • 저 연필 잘 깎는데. 학교 다닐때 친구들꺼 한꺼번에 모아서 다 깎아주다 쉬는 시간 다 지나간 적도...
      그래도 제가 좋아서 하는거니까. 예쁘게 깎여진 연필 보면 기분도 좋아지고.
      해삼님의 모든 색연필을 다 깎아드리면 해삼님 그림 한장 소장할 수 있는건가요? 흐흐.(농담아님)

      젓가락질 못해서 고쳐보려고 했다가 포기했구요.
      가장 심각한건 알약을 못먹는건데 그나마 자주 아픈 편이 아니라 약 먹을 일이 없는게 천만다행이죠.
      무슨 애도 아니고 진짜 창피해서 어디가서 말도 못해요. 내 목구멍은 무슨 국수가락 겨우 들어갈 정도인건지. ㅠㅠ
      • 저도 알약 잘 못 먹어서 비타민 먹을 때도 삼키기 전에 각오를 다지고 먹어요. 그런데 예전에 자두씨를 삼킨 후로 제 목구멍에 대한 신뢰가 좀 생겼어요.
    • 경상도말로 손이 "야물지" 못한 것 같아요. 아마 청소같은 걸 하면 건성건성 해서 그렇지 싶어요. 전에 같이 살던 아가씨들은 청소하면 윤이 반짝반짝 났는데 제가 하면 별로..
    • 친구나 지인들에게 먼저 집에 간다는 얘기..ㅠㅠ
    • 뜨개질은 잘하는데 코바늘 레이스는 잘 못해요. 하다가 짜증나서 울었어요.
      버스에서 중심 잡는 거 잘 못해요. 유전이래요.
    • 몸으로 하는건 비슷하게 다 따라하는데 마음은 안돼요 내마음이나 그들 마음이나.
    • 아..하나더!! 여친에게 화장실 갔다온다는 얘기ㅠㅠ
    • 고스돕을 못배우겠습니다. 그 그림들을 다들 어떻게 다 외우시는 겁니까들!!!
    • 와아 쿠모님 폴리리듬님 저도 알약 못먹어요.;ㅅ; 반갑습니다. 정말 창피해서 말 못하죠...
      제가 먹는 항히스타민제는 작고 작아서 다행이에요. 캡슐이나 비타민제처럼 긴 약 못 삼켜요. 캡슐은 따서 먹고, 큰 알약은 잘게 쪼개서 먹습니다.ㅋ
    • 고스톱 받고 공기놀이 추가요. 지금도 동네 아이들 하는 거 넋을 잃고 봅니다. 진기명기 같아요.
    • 화토 1월 2월 모르는 사람들이 있긴 있더군요.
    • 배고픔 참기,암산,나서서 말하기 -_-;
    • 저 장기 바둑 당구요. 애초에 흥미를 못느끼니 하고 싶지도 않고 고로 실력이 늘지도 않죠..
    • 아 맞다 저도 고스톱이랑 고무줄놀이 못해요 ㅋㅋ
      자전거도 못타고 ㅠㅠ
    • 청음. 중학교때 청음시험을 쳤는데 난생 처음 백지를 냈어요. 어떻게 그게 들리죠? 저 빼고 다 음악천재같았어요.
      그리고 연애... 그저께도 (제 눈에) 미남이 말거니까 등에서 식은 땀 한줄이 쫙~
    • 다장조 계이름이던가.. 제일 쉽게 읽는 그 계이름을 못 읽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그 시간에 연습을;;)
      저도 고스톱 못 치는데 그건 별로 신경 안 쓰이네요
    • 전기린 / 요즘은 청음 시험도 쳐요? 헐...
    • 전 자전거를 잘타진 못하지만 탈줄은 아는데 자전거 못타는 분 알려드리고싶어요 ㅎ

      자전거 처음 배워서 혼자 탔을때 얼마나 뿌듯했는지 ♬
      뒤에서 안 잡아주는데 저 혼자도 탈 수 있을거라고 생각도 못했었거든요 ㅎㅎ
    • 폴리리듬 / 자... 자두씨라니! 식도는 관대하군요. 저는 목구멍 보다는 그냥 제 건강을 신뢰하는 편이 나을것 같아요.
      어린물고기 / 캡슐은 따서, 큰 알약은 쪼개서.ㅠ 창피한데도 불구하고 분명 어디선가 동지가 나타날거란 기대감을 버리지 않고 있었어요.
    • 노래가사를 못외웁니다

      제일 좋아하는 노래조차 가사를 보지않고는 못불러요

      음악시간에도 외워부르라면 두세마디 부르고 가사가생각이 안나더군요.. 장기자랑으로 노래는 당연히 못하구요
    • 달리기. 50미터 15초 나왔어요. 초중고 다 통틀어서 저보다 못 뛰는 사람 한명도 못봤..
      글구 노래부르면서 피아노 치기. 노랠 부르던가 피아노를 치던가 하나만 돼요;
      글구 영어.. ㅠㅠ
    • 하하하하...이 사람들 참...하다가 불현듯 떠오른 하나가.
      전 풍선도 못 부네요.-_-
    • 칼질이요, 음식점 홀서빙 알바하면서 처음-_-쥐어봤는데.. 같이 알바하던 친구들도 다 동갑내기에 칼을 죄다 처음 잡아본 애들이 많아서 다같이 서툴 줄 알았는데 곧잘 해내더라구요!!! 저만 어찌나 헤맸는지...

      그리고 운동신경두요. 체육시간 수행평가 꼴등은 언제나 제가 도맡아 했어요 -_- 남자의 자격에 김태원이 줄넘기 하나 이상 연달아 못하는 거 보고 너무 공감.. 제가 그랬거든요!! 다들 장난치냐는데 하나 이상 연결이 안 돼요, 머리따로 몸따로... 윗몸일으키기도 0개.. 체육선생님이 보다못해 0개는 너무하니 1개로 기록하겠다고 했는데 모두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축하해줌..
    • 운동 능력이 젬병입니다.
      라켓볼 배울 땐 반 사람들이 제가 쳐야 할 타이밍에 '스윙'이라고 하나되어 외쳐줬죠...

    • 한두개쯤 못해도 괜찮죠 뭐.
    • 라켓을 이용해서 하는 모든 구기운동을 못합니다. 배드민턴이 대표적.
      그 이유는...
      손과 라켓까지의 거리가 어느정도라는 감각이 전혀 없어서!!!
      공이 날아오면 그 공을 라켓의 공 치는 그물쪽으로 받는게 아니라
      아무리 노력해도 그냥 맨손 있는쪽으로 공을 받으려고 합니다
      당연히 공이 떨어지는 위치보다 훨씬 위쪽인 허공에 라켓은 허우적거리고 있고...
    • 아이고 그림 ㅋㅋㅋㅋㅋㅋㅋㅋ
    • 루아™/남들도 못해요. 괜찮아요.나도 못하고 있어요. 괜찮습니다.괜찮...ㅠ
    • 약수와 배수, 나누기 곱하기, 비례식 이런 거요. <br />사과가 다섯개에 만원이다 한 개에 얼마냐 하면 바로 계산이 되는데 <br />NaCl의 분자량이 58.44g/mole 이다 50g 은 몇 mole 인가 이런건 뭐에서 뭘 나눠야할지 절대 바로 안 떠올라요. 미치겠어요!
    • 빌어먹을 수학, 정리정돈, 창의적인 생각, 상황 판단,남이 하는 말 빨리빨리 알아듣기,빠릿빠릿하게 움직이기
    • 줄넘기랑 자전거 타기랑 고무줄이요.
      줄넘기는 남들은 줄을 쉭쉭 돌리면서 하던데 저는 줄 한번 돌린 후 쉬고 다시 돌리고 해야 합니다. 자전거도 3일을 연습했는데 못탔어요. 고무줄 놀이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해본 적 없습니다.;;
    • 어린물고기/ 저도 알약 못먹어요ㅠㅠ 알약 한알씩 먹는건 기본이고 좀 큰 알약은 쪼개야 하죠. 그렇다고 가루약도 잘먹는건 아니라능..
    • 여기 제 동지들 많군요!! 저는 친구들 고무줄놀이할 때 혼자 그 옆에 앉아 하늘을 바라보며 눈물을 훔치곤 했어요.
      줄과 공에 대한 공포가 남달랐었죠. 줄넘기도 그렇게 안 되더니 정말 죽어라 연습하니까 엑스자로 넘기는 됐어요.
      근데 제가 엑스자넘기를 마스터하자 실기시험은 쌩쌩이로 보더군요. 아직까지도 쌩쌩이는 못합니다.
      자전거 못 타구요. 달리기는 늘 꼴찌.
      편의점 알바할 때 '손님 7300원입니다.'하고 손님이 만 원 내면 7300원 거슬러주고 있고 ㅜㅠ
      평생 운동 못 한다는 거, 산수 못 하는 거에 대한 열등감이 있었는데 여기 와서 위로받고 갑니다.
    • 박씨/ 약을 먹지 않을 정도로 건강해져요, 우리... (왜 약보다 훨씬 큰 밥이나 고기덩어리는 꿀떡꿀떡 잘도 넘어갈까요ㅎ)
    • 간판 보는걸 못해요. 주의력이 엄청 떨어지는 편인듯 ㅋㅋ
    • 흑. 웬만큼이 맞습니다.
    • 앞.뒤구르기,철봉에서 턱으로 버티기ㅜㅜ,고스톱,바둑...;;;
      오래 달리기처럼 꾸준히 버티는건 하는데, 앞뒤구르기는 아무리 노력해도 잘 되지가 -_-
    • 저랑 비슷하세요. 저희 엄니께서 제게 항상 '손이 여물지 못하다, 털손이다' 그러셨죠.
      우유 못 따고, 두루마리 휴지 첫 부분 잘 못 따고, 걸레질도 야무지게 못해요.. 근데 전 여자예요.
      살림 야무지게 잘하는 손끝이 여문 친구들이 결혼하고 나서 쫌 부러워졌어요 ㅎ
    • 저두요...손으로 하는건 아무튼 웬만하건 다 못해요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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