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의 저자가 보고 있다면 땅을 칠 거 예요, 아마.

나름 문학적 욕심을 갖고 쓴 글 들을, 어쩜 그리 단순무식하게 직역을 하는지;;;

 

'그가 밟는 땅을 다 주시겠다' 라니까, 매우 넓~~~은 땅을 표현하고자 한 작자의 의도는 무시하고

단순하게 '발 닿으면 우리 꺼' 라고 '땅 밟기'라는 기이한 의식을 고안하고...

 

우상 숭배 하지 말라니까 우상화 되는 '대상'이 아니라 '조형물'을 훼손하고 있고... (불상, 단군상 등등...)

가톨릭의 성상도 우상이라 하는 경우가 있지요;;;

(우상을 '조형물'로 해석하니까, 실제로 그들이 우상화 하고 있는 '목사님들'에 대해서는 우상 숭배라는 생각을 안하나 봅니다.) 

 

성서의 저자들이 천국에서 지금의 한국을 바라보고 있다면

"아... 니들 왜 이렇게 이해력이 부족하니, 이렇게 문학적으로 이해를 못 받다니... "하고 한탄할 것 같습니다.

불태웠던 창작욕이 아까울 거예요 아마. 

    • 그걸 넘어서 의도적 오역도.......

      근데 태그의 그 분은 누구신가요 궁금.
    • 혼자생각 / 정확히는 누군가 의도적 오역을 하고, 그걸 다수의 신자들이 단순하게 이해한거겠죠. '그 분'은 개인은 아니고, 개신교에서 이단으로 보는 한 종교입니다.
    • sweet-amnesia / 아항. 감사합니다.
    • 오늘날 한국 교회에서 대표적인 우상은 아마도 돈일겁니다. 그럼에도 불상, 단군상 등 눈에 보이는 형상만 우상으로 생각하고 돈의 우상, 권력의 우상에 대해선 거의 자각 증상이 없으니까요.
    • 창작욕이라함은... 아 이런것이 바로 '고도의 까는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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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enic / 맞습니다. 그렇게 단순하게 '우상'을 가리도록 만든게 돈을 위해 의도적인 오역과 포교를 한 자들이겠죠.
      비비빅 / 신약이 기록이라면, 구약은 신약에 권위를 부여하기 위한 '신화'에 가깝지 않나 생각합니다. 곰이 사람이 되고, 알에서 사람이 나온 이 땅의 건국 신화들도 성서에 대면 귀엽죠.
    • sweet-amnesia / 뭐 신약이건 구약이건 한약이건 저는 다 뻥이라고 봅니다.
    • 비비빅 / 부처님 도 닦으시는데 진짜 코브라가 비를 막아줬을 리 있습니까~ 성경/불경 모두 종교의 권위를 위해 만들어진 책이죠. 신약이 구약에 비해 기록에 좀 더 가깝다는 말이었습니다.(성경의 컨셉이 기록이니까요) 신약도 실제 역사와 비교하면 오류가 많죠. 그 역시도 종교의 권위를 높이는 방향으로 만들다 보니 생긴 것들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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