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듀나인인가?] 일제 기저귀 사재기하면 일본에 영향이 갈까요?

 

 

요즘 엄마들 사이에서 이 문제가 뜨거운 감자네요.

살 수도, 그렇다고 안 살수도 없는...

 

요즘 엄마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일본산 기저귀 아시나요?

뭐 소위 통풍과 흡수가 뛰어나서 아이들 엉덩이에 채워 놓고 시간이 지나 젖어도 발진이 안생긴다는 뭐 그런 기저귀에요.

그런데 이번 지진으로 이 기저귀 공장이 물에 잠겨 이제부터 수급이 어렵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자 엄마들이 생필품 수준인 기저귀를 사재기 하기 시작했죠.

그에따라 공급은 없고 수요만 높으니 기저귀 값은 천정부지로 뛰어올라 한 박스 사려면 10만원은 우습게 써야되요.

거기다 또 수입용으로 만든건 또 안좋다고 엄마들은 일본 본토에서만 파는 걸 보따리 장사 식으로 배타고 들어오는 것만 골라서 사거든요?

그니까 같은 회사 제품이라도 절대 외수용은 안사고 내수용만 사세요.

 

그런데 얼마 전부터 이야기가 나온게 우리나라에서 일본산 기저귀를 사재기하면 정작 일본에서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은 무슨 기저귀를 쓰냐 이거에요.

일본에서 생산도 잘 되지 않는데 우리나라로 수출되는 물량이 배보다 배꼽이 더 커버리면 어떡하냐 이거죠.

 

거기에 또 우리나라 엄마들은 반발하는게, 이미 수입되어있는 물건만 사겠다는 건데 그게 왜 문제가 되느냐에요.

자기 자식이 이 기저귀 아니면 엉덩이에 발진을 달고 사는데 지금 물건너 남의 나라에 재해 당한 사람도 불쌍하지만 그래도 내 자식 힘든거만 하냐는 거죠.

그리고 이미 수입되어 있는 건 지진 전에 들어온거니 안심하겠는데, 나중에 들어올 물건에 혹시나 방사능이라도 있으면 찜찜하니 지금이라도

몽땅 사놓겠다는 겁니다. 흠....이 문제가 요즘 말이 많네요.

 

근데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혹시 듀게에 계신 분들은 어떻게 보시는지 해서요.

 

진짜 우리나라에서 막 기저귀를 사면 상인들이 일본에서 물건이 부족하더라도 있는거 없는거 싹 다 긁어서 수입해 오려고 할 까요?

그렇게 되면 또 일본엄마들은 기저귀 품귀현상에 울상을 지으려나요?

 

과연 한국이란 나라에서 엄마들이 인터넷으로 기저귀 사재기 한다고 일본 본토에 영향이 갈까 싶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그 아비규환 속에서 기저귀 생산이 정말로 안돼서 일본 아기들이 힘들면 어쩌나..걱정이 되기도 하고..;

짧은 제 생각으로는 정말 모르겠네요.

 

 

요즘 참 일제 육아용품 많이들 쓰시는데, 일본 지진 때문에 육아용품 뿐만이 아니라 다른 산업 전체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보면 일본이라는 작은 나라가 은근히 대단해 보여요.

 

 

아 물론 저는 일제 기저귀는 전혀 안쓰고요. -ㅂ-;; 으악 너무 비싸효. 제가 쓰는거 두 박스도 일제 한 박스보다 쌉니다. ㅎㅎ

저희 딸래미는 엉덩이가 효녀라서 그냥 아무거나 막 써도 발진은 커녕...갈아달라고 잘 울지도 않는지라.

오늘따라 고맙네요. 녀석한테요.

지금은 자고 있습니다.

 

 

 

    • 그 기저귀가 보따리상 레벨의 밀수로 유통되고 있다면. 그럴거 같은데요?
      근데 가격대비 부피로 보따리상들이 탐낼만한 물건은 아닌거 같기도 하고..
      보따리상이 슈퍼에서 기저귀 사재기 하다가 걸려서 신문에 나면 그런 망신도 또 없겠군요.
    • 일단 저 '소문'의 근거부터 명확하게 해야겠군요. (수입상들이 퍼뜨렸을 수도 있죠.)

      하여간 한국에 얼만큼의 규모로 보따리상 수입이 되는지는 몰라도, 지금 수입되어 있는 것만 소진하는 싹쓸이라면 몰라도 (그래도 사재기라는 것 자체에 거부감이 있습니다만) 지금 이시점에서 일본에 영향이 갈 정도로 싹쓸이 사재기를 해온다면 --.... 아무래도 이기적이고 그걸 또 10만원씩 주고 사는 비합리적인 소비행태. 더불어 웃기는 짜장면님 말씀처럼 알려지면 개망신.

      물론 아무리 사재기를 한다고 해도 일본에서 물건이 갑자기 떨어지는 건 상상할 수 없긴 하지만 말이죠. (일본에 기저귀 종류가 그것 하나 뿐일리도 없고. 그 동네에 기저귀 공장만 몰려있었을 리도 없고..)
    • 웃기는짜장면/ 설마 슈퍼에서 사서 들고 올까요? -_-;;; 공장에서 직접 들고 오겠거니 했는데..흠. 유통과정을 잘 모르니 헷갈려요. 설마 그럴일은 없겠지요. 정말 그렇다면 진상이네요.

      혼자생각/ 역시 비합리적인거 맞나요? 그래도 아기 엉덩이에 발진나면 좋아할 부모가 어딨겠어요. 비싼돈 주더라도 안나고 좋으면 하겠지요. 그런면으로 보면 이해가 되는데, 너무 비싸긴 해요.

      요거트/ 정말 공장이 물에 잠겼다는 말은 어쩌면 그냥 수입상들의 구라(?)일 수도 있겠네요.
    • 저도 일제 기저귀쓰긴 하는데 ( 제일 비산건 아니고...) 사재기 하는건 생각도 못했네요. 사재기 하는 마음은 이해는 하는데, 그리고 일본에 별 영향이 없을것 같다 생각하지만 남의 재해보다 내아이 엉덩이가 중요하다고 당당히 쓰다니 참 싸가지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_-;;
    • 근데 생필품도 아니고 기저귀... 사재기하는 게 좋은 건 아니지만 솔직히 저게 이번 참사랑 무슨 연관인가 싶네요.
    • 수입상들 거짓말 잘해요. 지금 옷 구매대행 시켰는데 자기들이 안보내놓고 이게 본사까지 가야 해서요 오래 걸려요라고 하더라구요.
    • 메리즈 쓰고 있어요.
      기저귀 부피 엄청납니다. 보따리상으로 절대 못들어와요. 컨테이너로 들어옵니다.
      더군다나 슈퍼에서 사재기.. 라는건 말이 안되죠..;;
      아직까지는 국내 재고를 파는것 같더군요. 이후는 일본 상황에 따라서 달라지겠죠..
      수입하는 분들은 가격 올리려고 하는 걸로 보이긴 하더군요.. 전 그냥 어서 정식 수입되었으면 싶네요.
      일본 아이들 기저귀가 모자라는데 해외 수출이라.. 설마 그럴까요..
      설사 그런다하더라도 엄마들이 그런 상황인걸 알고나면 자제하는 분위기가 형성될꺼라고 생각해요.
      그게 안되는 사람들은.. 답없죠.. 한심한 사람들 -_-;
      당장은 그런 걱정을 할 단계는 아니라고 물론 사재기를 할 상황도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 그 기저귀만 쓰면 괜찮고 다른 기저귀들은 모조리 발진 생기면 병원엘 가야죠..
    • 아무리 생각해도 불안감을 이용해서 한동안 핑계대고 값 올려 받으려는 수입상들의 구라 같아요. 보따리로 들고 오는 양이야 뻔할텐데 앞으로 한달동안 일본에서 열심히 날라도 그 비싼 기저귀의 한국 수요분에는 차고 넘칠 듯 -_-; 수상수상.
    • 안 그래도 한국의 일본산 기저귀 사재기 현상에 대한 일본쪽 반응 번역싸이트에 떴더군요..

      퍼올려다 좀 원색적인 표현이 많아 관뒀습니다.

      음 일단 지금 많이 사두는게 유리할거 같긴 합니다. 앞으로 이런저런 핑계로 가격을 또 올릴거 같으니깐요.
    • 알파/ 네 정말 너무 당당하게 써놨어요. 아기 키우는 저도 좀 놀랄 정도로요. 흠. 역시나 제 생각만이 아니었군요.

      머루다래/ 근데 아기 키우는 입장에선 기저귀가 생필품 중에 생필품 맞아요. ㅎㅎ 없으면 하루를 어떻게 보내나;; 생각도 하기 싫어요.

      Weisserose/ 네 아무리 생각해도 구라 같아요;;

      레옴/ 왜 정식 수입을 안하고 있을까요? 전 그것도 아직 이해가 안됩니다. 저도 이제 좀 일본 상황이 정리가 되면
      조금은 자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길 바라고 있는데, 자기 자식이라 그런게 안되나 봐요. 말도 못 꺼내겠고 참;;

      mad hatter/ 병원 간 사람들 말 들어보니까, 의사가 그러길 기저귀 쓰면서 발진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그냥 자주 갈아주고 통풍시켜주고 발진 크림이나 잘 발라주면 그만이라고 했데요. 너무 신경쓰지도 말라면서요. ㅎㅎ 웃기죠?
      근데 정작 아기 키우는 엄마들은 그게 잘 안돼나 봅니다. 아무래도 자기 자식이니까 그렇죠.

      혼자생각/ 네 증말 구라라는 생각이...너무 들어요. 지금도 엄청 올려놓고 배 째라 식이에요.

      임금님/ 흠..어떨려나 궁금하네요.
    • mad hatter/ 그리 쉽게 말씀하실건 아니라 보는데요. 병원 가봐야 의사 아저씨 별거 아니란 반응 뿐이죠. 저희 큰 애도 이거 저거 써봤는데 발진 계속나던게 모 일제 기저귀 쓰니까 싹 사라져서 어쩔수 없이 일제 썼었습니다.
    • mad hatter / 재난 지역에 생필품이 모자란 상황에서 다른 기저귀는 절대 못쓰고 그걸 꼭 가져다 쓰겠다 라는 상황이면 말씀하시는 의미가 이해가 가기도 하지만.. 물론 그런 분들께 말씀하신거겠지만 저도 일본 기저귀 사다 쓰는 입장에서 변명해보자면요.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큰돈 드는거 아닌데 기저귀 하나 바꿔서 안아프면 안아픈거 쓰는거죠.. 병원갈 정도의 문제가 아니니까 오히려 그냥 더 손쉬운 해결책을 선택한것 뿐이랄까요..
    • 아~
      만날 TV에서 광고하더니 품질이 그정도밖에 안되나 보네요.
    • 흠, 글쎄요. 기저귀 발진이라는 게 대소변의 암모니아가 피부를 자극해서 생기는 건데 일제 기저귀 쓴다고 그게 없어진다라.. 저는 상관 관계를 잘 모르겠군요.
    • 레옴/ 일제 기저귀 쓴다고 변명까지나요. 그게 일제가 아니라 북한산이라도 발진 안나니까 쓰는 것일 뿐이잖아요. 소비자로서는 당연한 귀결이랄까.
      근데 그 기저귀 좋기는 한가보네요. 발진이 안난다니 신기해라. 저는 발진 때문에 100 일이후부터 면기저귀라도 써야하는건가 열심히 학습+고민 중이에요.이 발진이 엄마들에겐 꽤나 고민인거 같더라고요.
    • mad hatter / 거칠게 말하면;; 그런 상황에 처해보시면 압니다. -_-;
      저도 아이 낳기 전에는 기저귀라는건 하기스밖에 모르던 사람이었구요.. 저희 아이는 발진이 심각한 수준인건 아닌데요..
      하기스 쓸때와 메리즈 쓸때 관리해줘야 하는 수준이 달라요. 메리즈 써도 낮에는 자주 벗겨놓고 물로 꼭 씻겨주고 하는데..
      하기스를 쓰면 이걸 훨씬 신경써가면서 해줘야합니다. 육아에서 신경써줘야할께 한두가지가 아닌데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쉽게 해결하는게 맞죠.. 왜 사서 고생을 하나요. 이걸 문제삼는게 더 이상합니다. 물을 얼마나 잘 흡수하느냐.. 공기가 얼마나 잘 통하느냐.. 활동에 얼마나 편하냐.. 오줌을 쌌을때 얼마나 잘 표시가 나느냐 (그래서 즉각즉각 교체를 해줄 수 있느냐) 등 생각하시는 것보다 꽤 많이 차이가 납니다.
      차라리 돈 때문에 저렴한거 쓰겠다라면 납득할 수 있지만 품질 차이가 없을꺼다라고 하시는 추측은 틀리신것 같습니다.
      기저귀 발진이 엄청나게 중요한 문제라거나 한건 아니니까 얼마든지 필요한 상황이 되면 다른 기저귀를 쓸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까지 덩달아 무조건 매도하시는건 좋지 않아보이네요.
    • 기저귀라는거 자체가 발진날 수 밖에 없는 구조죠. 그런데 그 일제 기저귀를 쓰면 발진이 안난다는건 아기를 병원에 데려가야 할 일이 아니라 (발진이 나는게 당연하니까) 그 기저귀가 통풍이 잘되거나 암모니아를 어쨌거나 성능이 좋다는 이야기겠죠.

      애를 직접 키우고 엉덩이 들여다보는 엄마들이 '발진안난다.' 고 하면 그 말 그대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아요.
    • 이게..제 생각에는 일부분 해탈해야 되는 부분인 것 같아요.
      발진에 대해 해탈을 하든지, 기저귀의 비싼 가격에 대해 해탈을 하든지..
      근데 대부분 그냥 아기 고생시키느기 비싼거 쓰고 말지 하고 가격에 대해 해탈하죠. ㅎㅎ
      솔직히 말도 못하는 아가들이 얼마나 고생이겠어요....
      제 친구는 생리대만 차도 발진이 났었다는데, 365일 기저귀 차는 아기들은 더 괴롭겠죠?
    • 레옴/ 매도요? 흠.. 발진이 계속 된다면 품질을 문제 삼거나 병원을 가야하는 게 정상아니냐는 의견에 매도라...

      지금 그 기저귀의 사유에서 발진 관련 유의미한 것은 '오줌을 쌌을 때 즉각 표시가 나서 교체를 빨리 빨리 해줄 수 있다' 부분 정도로 보이는군요. 나머지는 발진과 관련이 없는 듯 합니다.
      *내일의왕님*/
      엄마들 의견이라.. 아쉽게도 완벽하게 조건 통제하에 이루어지는 실험이 아니기 때문에 엄마들 사회에서는 플라시보 효과 같은 게 정설인 것처럼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그것보다 의사 조언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더 합리적으로 보이는군요.

      어쨌거나 제 생각은 그렇다는 겁니다.
    • 딴 얘기지만 기저귀 하나도 못만드나.. 고도의 기술이 필요할 것 같진 않은데.. 라는 생각이 드네요.
    • 쇠부엉이/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아기들 피부도 다 다르거든요. 즈이 딸래미는 12시간 안 갈아줘도 발진은 커녕 울지도 않아요.
      피부가 백옥처럼 하얗고 그런 아기들이 좀 발진이 잘 나는 것 같아요. 약해서요.
      즈이 딸은 씨컴둥이에 가죽처럼 단단한 피부의 소유자랍니다....-_-;;
      아기가 나오면 어떻게 할 지 보시고 결정하세요. ㅎㅎ너무 지레 겁먹지 마시구용.

      mad hatter/ 매드 해터님 말씀이 어느 정도 틀린말은 아닌게, 발진 많이 나서 고민하시는 엄마들이 비싼 기저귀 말고 선택하는
      다른 옵션이 바로 싼 기저귀를 채우고 싸면 바로바로 갈아주는 방법이더라구요. 이걸로 극복하셨다는 분도 많이 봤어요.
      다만 밤에는 그러기 힘드니까 그 땐 비싼거 쓰고요.
    • 성인인 저도 생리대를 잘못 쓰면 피부가 난리나는데 민감한 아기들의 기저귀는 오죽하겠어요. 전 흔해빠진 화이트나 위스퍼를 쓰면 피부가 난리나서 유기농 생리대로 바꿨더니 아무 문제가 없더군요. 레옴님 말씀처럼 그런 상황에 처해보지 않으면 아무도 모르는데 너무 함부로 말씀하시는 댓글이 눈에 띄네요. 저도 생리대에 돈쓰지 말고 병원에나 가볼까요?
    • 솔직히; 생리대만 봐도 흡수율이나 촉감, 냄새가 제품 별로 분명 차이가 있어요. 속옷에 접착되고 삐뚤어지는 세세한 차이도 사용감에 큰 영향을 미치구요.

      기저귀에도 그런 차이가 있다는게 저는 당연하게 느껴집니다.
    • lemonade/ 그건 기저귀 발진이 아니라 화학약품 등의 영향으로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기저귀 발진과는 다릅니다. 기저귀 자체의 문제로 발진이 일어나면 그건 기저귀를 바꿀 게 아니라 제조사에 문제를 삼아야 하는 겁니다.

      어느쪽이 함부로 말하고 있는지 모르겠군요.
    • 기저귀 발진과 생리대 문제가 같다고 한 적은 없어요. 그리고 대부분의 부모들은 안그래도 힘든 일 투성이인데 귀찮게 제조사에 항의하거나 소송걸기보다는 다른 좋은 제품으로 바꿔서 사용하는 쪽을 택하겠지요.

      미친 모자장수님이 함부로 말하고 계시죠.
    • 요새 듀게는 이러나 저러나 모두 날카롭네요
      어떤 경우에든 그 경우에 처해보지 않으면 의견이 대립할수도 있겠죠
      사실 일본 기저귀를 사재기하며 남의 재해보다 내 아이가 중요하다 라고 하는것도 좀 웃기고 이기적이라 생각하지만
      일본 기저귀를 쓰는 엄마들에게 안 좋은 표현으로 댓글 다는것도 좀 아니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생리대만 써도 발진 나는 사람 많아요
      그리고 그 입장에서는 당연히 제품을 바꿔서 발진이 안난다면 발진 없는걸 쓰겠죠
      일제기저귀와 발진의 상관관계는 화장품과 피부트러블의 상관관계와 비슷하지 않을까요?
      누군 명품 브랜드를 써도 트러블 나도 누군 싼 화장품 써도 괜찮고 뭐 그런 차이겠지요

      그러니 발진이 심해 그 기저귀를 써야 하는 엄마 입장으로는 댓글자체가 기분 나쁘게 들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 민트초콜렛/ 기저귀 발진이란, 위에도 썼지만 대소변의 암모니아가 피부 자극을 일으키는 겁니다. 화장품과 피부 트러블은 좀 더 복잡한 얘기죠.

      즉, 기저귀 발진외에 피부가 특정 약품이나 물질에 대해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문제라면 병원을 찾는 게 맞다는 얘깁니다. 특정 제품을 제외한 모든 제품에서 문제를 일으킨다면 그건 정말로 품질 문제이거나 피부에 특정 알레르기를 갖고 있다는 얘기니까요.

      아무튼 저는 비하적인 표현이나 특별히 매도하는 표현을 쓴 게 아니라 원인과 결과 관계가 다른 것 같다라고 얘기한 것 뿐인데 반응이 뜨겁군요. 이쯤 하죠.
    • 세상엔 한가한 사람도 많지만 바쁜 사람도 많답니다.
    • 감정이 많은 영향을 끼치는 이야기에 너무 차갑고 원리적인 반응이라서 그런 듯. -_-. (난 또 왜 또 오지랍을)
    • 애엄마들이 애들 발진나서 아픈데 아무렴 병원도 안 가보고 무조건 기저귀만 사다나를까요-_-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좋다는 거 다해보고 내린 결론이 대부분이죠.
    • 교체를 빨리 해줄 수 있는것.. 이외에는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라...
      종이기저귀와 천 기저귀의 차이만 생각해봐도 간단한 문제인데요. 동일한 시간 간격으로 교체했을때 종이 기저귀가 발진이 덜날까요. 천기저귀가 발진이 덜날까요.. 교체 주기만이 문제라면 두 경우 같은 결과가 나오겠죠.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이건 설명드릴 필요가 없겠죠. 종이기저귀 간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오줌과 수분을 피부 표면에 노출시키지 않고 얼마나 잘 머금고 있을 수 있느냐, 통기성을 얼마나 갖느냐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건 감정의 문제가 아닌데요..
    • 정답은 저위 리플에 이미 있어요
      그런 상황에 처해보시면 압니다. (2)
      병원 가봐야 기저귀 자주 갈라는 말밖에 안하죠. 어짜피 기저귀 떼면 없어지는건데 그건 병도 아닙니다. 치료를 받아야 하는게 아니죠.
      근데 요새 엄마아빠 맞벌이에 낮엔 대부분 어린이집이나 시터분이 보기도 하고 밤에 잠도 안자고 애기 기저귀만 확인하고 있을 수는 없죠.
      그래서 상대적으로 덜 갈아도 제일 괜찮은 기저귀를 고르는 겁니다.
      국산쓰면 발진나고 일제 쓰면 안나는게 아니라 확실히 덜하니까 그걸 소비하는거죠. 피부가 민감한것 뿐인데 병원간다고 뭐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뒷리플에선 발진외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문제라면 병원에 찾는게 맞다고 말을 바꾸셨지만 문제가 된 앞리플엔 국산쓰면 발진나고 일제쓰면 괜찮으면 병원가라고 하셔서 이 반응이 시작된 건데요)
      일제기저귀를 쓰면 발진이 주는 상관관계란것도 뻔하지 않나요 흡수력+통풍력(?)이 좋으니 그만큼 암모니아가 영향을 덜 미치는거겠죠.
      별게 다 딴지를 먹네요. 이걸 왜 일일히 설명드려야 되는지도 잘 모르겠군요 -_-
    • 우리나라가 기저귀 많이 사서 일본에 기저귀가 모자를 일은 없을 거 같은데요. 일본이 지금 잃어버린 20년에 대지진까지 와서 휘청이긴 하지만 그렇게 허술해보이진 않네요. 우리나라 인구에서 기저귀차는 아이, 거기에서 일본 기저귀를 쓰는 비율을 생각하면 그렇게 큰 숫자일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첫째 하기스 쓰다가 메리즈 -> 군 (big 사이즈때문에) 바꾼 사람인데요.
      하기스가 발진이 더 생기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앞뒤를 연결해주는 접착부분은 일제가 확실히 좋아요.
      저도 처음에는 무슨 기저귀까지 일본꺼..했는데 아기 허벅지에 빨갛게 줄이 가던게 없어지니 안 바꿀 수 없더군요.
      그런데 하기스에 비해 메리즈가 훨~씬 비싸지는 않았는데 요즘은 잘 모르겠네요.

      그런데 왜 갑자기 발진에 대한 댓글로 진행하는지...
      일본기저귀 쓰는 엄마들에 대한 선입견인가요? 제 경우 써보니 달라서 썼습니다.
      예전에 엔화가 좀 쌀 때는 좋았는데.
    • 레옴,SJANU/ 저는 이미 그 시점에서의 '발진'은 의학계에서 진단하는 '기저귀 발진'이 아니라고 생각한 겁니다만. 그리고 천 기저귀가 특별히 기저귀 발진을 적게 일으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종이 기저귀가 흡수력이 더 뛰어나기 때문이죠. 그리고 저는 '국산'과 '일제'를 나눈 게 아니라 다른 모든 제품들에선 문제고 그 제품에서는 아니라면, 이라는 가정을 한 겁니다.
      그리고 통기성 보다는 흡수력, 아니 그것보다는 아예 암모니아가 피부에 접촉하는 시간을 줄이는 게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엉덩이 발진'이라면 소변보다는 거의 대변 문제인데 흡수력 좋아봐야 대변을 완전 흡수할 순 없습니다.

      넘겨 짚어서 해석하지 마시고 문장 그 자체로 보시죠. 어차피 설득은 불가할 것 같긴 하지만. 그리고, 이쯤 한다니까요.
    • 이이잉. 갑자기 기저귀 논쟁. 하기스랑 군 번갈아가며 쓰는데 하기스 쓰면 확실히 자주 갈아줘야하고, 자주 갈아주지 않으면 발진이 생겨요. 그리고 밤에 자다 깨서 한두번 기저귀를 갈아주지 않으면 엉덩이는 진무르고, 쉬한게 조금 새있구요. 군은 하기스보단 덜합니다. 하기스 2번 갈아줄거, 한번 갈아주면 되는거죠. 밤에는 그냥 채워놓고 아침에 일어나 갈아줘도 새는 거 없고. 하루종일 아기 엉덩이 쳐다보고 다닐 수는 없는지라 몇백원 더 주고 군쓰는 거죠.
    • 종이 기저귀가 흡수력이 좋아 발진을 덜 일으킨다는게 당연하죠. 당연히 그런 뜻으로 말한겁니다. 아토피 때문에 천 기저귀가 좋다는 의미가 아니구요. 종이기저귀 천 기저귀의 기본적인 장단점입니다. 종이와 천천 간의 흡수성 차이는 인정하면서 종이기저귀간의 흡수성 차이는 인정하지 않으시는것 같네요.
      엉덩이 발진이 소변보다 대변이 문제라고 하신 부분은 아이를 키워보지 않으셔서 그런 말씀을 하시는게 아닌가 싶기도합니다.
      물론 소변보다 대변이 엉덩이 발진에 나쁜 영향을 주는것은 맞지만 아주 어린 아기가 아닌 이상 상대적으로 대변은 쉽게 파악이 가능하고 즉각즉각 갈아주게 됩니다. 실수로 대변을 십분 이상씩 방치하고 뒤늦게 갈아주는 경우.. 간혹 없지는 않지만 그런 경우의 발진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그런 경우 때문에 기저귀 탓을 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 madhatter/ 답답하네요 -_-
      물론 암모니아 성분은 대변에 더 많겠죠. 근데 대변 싸면 애기는 울어요. 그래서 기저귀를 바로 교체합니다. 기저귀를 교체시기를 바로 모르는 소변이 훨씬 더 영향을 미치죠. 암모니아가 피부에 접촉하는 시간을 줄이는게 도움이 되는거야 당연히 알죠. 그래서 어째요. 기저귀 채우지 말고 그냥 싸게 냅두면 되는건가요? 그렇겐 못하니까 비교해서 더 좋은 제품 쓴다구요;; 그리고 흡수력은 당연히 소변을 얘기한거지 기저귀가 무슨 대변을 흡수하나요;; 전혀 맥락이 없는 얘기만 하시네요. 인터넷 서핑으로 겉핥기 지식 시전중이신거 같은데 님이야말로 그만 넘겨 짚으셨음 합니다. 그냥 잘 모르고 하신 얘기라고 하면 될텐데 인정하기가 참 힘드신가보네요.
    • 다들 뭘 그렇게 복잡하게 얘기하세요.
      -좋은 기저귀 쓰면 내가 편하고 애가 덜 울어요-

      다른 이유가 더 뭐가 필요합니까.
    • 지진 나기 전 주문한 메리즈 두박스 중에 한박스만 왔더라구요. 하나만 선적했다고. 저는 이런 저런 기저귀 섞어 쓰는 편이라서, 아 그런가보다, 그냥 넘겼는데 이런 숨은 얘기가 있었군요. 근데 일본기저귀 중에 군은 정식수입됩니다. 마트는 모르겠지만, 백화점 수퍼에는 다 있어요. 그리고 높은 가격으로 사재기 할 정도로, 일본 기저귀들이 아주아주 훌륭한가?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저귀의 끝판왕은 역시 각종 유기농 제품들이죠. 가격이나 품질로나요. 세븐제너레이션이나 몰텍스 등등을 써보면, 메리즈나 군 보다 훠~얼씬 좋거든요..;; 왜 메리즈를 웃돈주고 사재기한다는 건지 이해 안되는 일인...;;
    • mad hatter/잘 모르시는 일에 대해서 거칠게 말씀하신 것 같은데요? 군기저귀는 리뉴얼되기 전에는 똥까지 흡수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쉬야 후에도 뽀송뽀송했습니다. 국내에서 제일 좋다는 하기스 골드도 소변 본 뒤는 축축하고 발진이 잦았어요. 플라시보도 아니고 기저귀만 바꾸면 아기 엉덩이가 달라지는 걸 눈으로 본 사람들한테 병원 가라구요?ㅡㅡ
    • 저, 어디서 일본 아기들 기저귀 모자라다는 보도라도 나왔나요? 일본이라는 나라가 자국아기들 쓸 제품이 모자라는데 수출할 나라로는 안보이던데... 아니 그전에 지금 엄마들이 사는 제품은 국내에 있는 재고이지, 재해로 한 몸 빠져나오기도 어려운 일본에서 가져오는 건 아닐텐데요.
      저는 아이는 시끄럽고 귀찮다고 생각하는 못되먹은 심성을 가진 사람이지만, 아기가 발진나서 괴로워한다면 조금이라도 효과가 있는 건 뭐든 해보고 싶은 엄마 마음은 당연해보이는데, 국산제품중에 맞는 제품이 있다면 그걸 사용하는게 좋기야 하겠지만 평소에도 일제 기저귀 쓴다고 하면 매국이라도 하는 양 비난하던 사람들이 재해를 핑계로 더 목소리 높여 비난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해요.

      그리고 기저귀는 잘 모르지만 생리대가 기본적으로 비슷해보여서 얹는 말인데, 피부가 민감한 사람에겐 제품의 차이가 상당해요. 닿는 부분이 첫날부터 울긋불긋 올라오다가 하루이틀 지나면 짓무르기 시작하는 제품이 있고, 며칠을 사용해도 아무렇지 않게 편안하게 지나가는 제품도 있어요.
      그런데 문제를 못느끼는 사람이 훨씬 많은 제품을 제조사에 문제삼으면 제품이 고쳐질까요? 안맞으면 안쓰면 되지 괜한짓 한다는 말 들을것 같아요.
      병원가면 해결되나요? 갑자기 발진이 잔뜩 일어나 병원가도 먹은 음식과 새로 바꾼 화장품이 있는지 물어보고, 원인으로 짐작되는 제품 사용중단하라고 하고, 스테로이드연고 주던걸요.
      당장 내 몸에서 반응이 오는데 플라시보 효과가 아니냐는 말은 평소에 무척 아끼는 사이였어도 얄밉고 싫을 것 같구요.
      아파보지 않으면 그 아픔 모르는게 당연하잖아요. 모르면 모르는대로 넘어가는 게, 도움도 안되고 마음만 상하는 충고보다 훨씬 나을것 같네요.
    • 저, 그런데 일본 분유나 기저귀 등의 경우, (대부분)국내 재고가 아니라 일본에서 즉시배송되는 제품들입니다. 국내 재고 물건은 원래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어요. 창고에 쌓아놓는 비용보다, 바로 부치는 쪽이 여러모로 더 나으니까요. 네이버 등에 일본기저귀, 등의 검색어만 쳐봐도 무수한 구매대행사이트 및 카페가 나타나지요. 그러니까 여기서 한국사이트에다가 인터넷주문을 하면, 일본에 사는 사이트 관계자가 현지 수퍼마켓 등에서 물건을 사고, 국제택배를 이용해 보내는 시스템이지요. 주문자 이름으로 통관을 하기 때문에 일인당 일정금액이 넘는 물품은 한번에 주문할 수 없습니다. 일본 물류 상황이 안좋기때문에 기저귀 등의 수입에도 당분간 차질이 생길거라는 예측은 어느정도 맞을 겁니다.
    • 세상엔 참 어렵고 돌아가는 방법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군요.
      파는 물건 쓰다가 자기한테 안 맞으면 다른 걸로 바꾸는것보다 제조사에 항의해서 물건을 바꾸는 걸 선택하거나 그게 아니면 자기 몸이 이상한거니 병원에 가야 합리적이라니..
    • 이게 그렇게 중요한 문제도 아닌데 계속 이야기하는게 웃기는것도 같지만 상황을 잘 모르시면서 너무 자의적으로 편견에 기대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듯하여 조금 울컥하는 마음에 계속 신경쓰게 되네요..

      품질과는 또 다른 이야기지만 일본 기저귀 일년 육개월 넘게 쓰고있고 여러 통로를 통해서 구입해봤지만 일본 직배송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일본 대리점 통해서 수입상이 컨테이너로 수입한 제품 사는 거구요. 당연히 해외통관비를 개인이 낸다던가 얼마 이상이면 제한에걸려서 통관비를 추가로 내야한다던가 하는 경우도 없습니다. 분유의 경우 기저귀보다 일본제품 사용하는 분들이 상대적으로 훨씬 적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겠지만 기저귀는 그렇지 않아요; 그리고 또 한가지 일본 기저귀라도 대만 생산인 제품도 많습니다. 일본 공장에서만 생산되는게 아니에요;

      여하튼 이런것과는 별개로 재난 상황의 필수품을 내가 조금 좋으라고 사재기 하는건 한심한거죠.
    • 조카의 기저귀 한 번 갈아본 적도 없는 시누이가 옆에서 올케의 육아법에 대해 감놔라 배놔라 참견하면 정말 밉죠.
    • 인터넷에서 싸게 파는 국내브랜드도 품질이 그리 뒤지지 않아요. 요새 쓰는건 다솜이 인데 괜찮네요.제 아이들이 피부가 건강한건지, 싼 기저귀 쓰고 자주 갈아주지 않아도 발진을 몰라요. 가끔 빨개질 때는 부채질 해주거나 벗겨 놓기도 하지만요.
      그래서 이 기저귀 아니면 발진이 생긴다.. 이런 말들은 이해를 못하고 있죠. 본문과는 상관이 없는데, 그래도 하기스 메리즈 등의 기저귀만 있는게 아니라고 환기하고픈 마음에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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