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타인과 감정적 교류를 좀 해야 할 필요가 있네요.
모태솔로인데다가 혼자 놀러가거나 취미생활을 하는데 전혀 거리낌이 없어서 그렇게 산지 오래되었는데,
제가 경험한 것에 대한 감정적 표현이나 교류를 타인과 안하고 있습니다. 못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일단은 안하는 것 같아요.
이게 좀 쌓이니까 답답하네요. 그리고 하나의 사물이나 사건에 대해 타인과 공감하는 능력이나 스스로의 표현력 자체도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말을 거의 안하게 된달까요.
히키코모리 놀이를 하는 건 아니고 친구들도 자주 만나고 하는데 말을 하다보면 몇없는 절친임에도 불구하고 결국 각자
딴 소리만 하고 있다거나, 무미건조한 말만 하는 경우가 많고요. 아니면 아예 말을 안하고 우물쭐물하고 있다가 생각했던 것보다 일찍 헤어지거나.
고쳐볼까 생각은 하는데 어렵네요. 저번에 같은 영화 보고 전 재밌었지만 친구에게 폭풍원망의 눈빛을 받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