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나온 말은 대부분 제가 적은 댓글 때문이니 제 잘못이죠. 물론 보다 좋게 사과하고 해결될 수 있었던 걸 극적으로 터트려주신 분이 있어서이긴 하지만요. 논란 중 하나인 '친목질'은 가영님께 쪽지 한 번 보내본 적 없는 저로서는 여전히 황당합니다만 보는 사람이 친목으로 느껴지면 그렇다는 의견도 있으니 어쩔 수 없군요. 가영님에 대한 얘기는 그 글(배용준)에서 문제 많은 제 두 번째 댓글보다는 '그런 의미가 아니었을거다'고 가볍게 단 첫 댓글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 죄송합니다.
글쎄요, 친목질은 안된다는 절대기치 아래 형식적인 중립성같은 걸 강요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에 사춘기소년님때도 그런 걸 느꼈고요. 무리지어 노는 게 좋다는 건 아니지만, 얼굴한번 본 적 없는 사람들끼리도 댓글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하다보면 친해질 수 있는 겁니다. 버터컵님 댓글에 동감합니다.
인터넷공간에서 글을 굉장히 영리하게 잘쓰시는 분이네요. 이때까지는 주의깊게 안봤지만,지금보니 적당히 선을 넘을 줄 아시는 분이랄까? 몇몇 댓글들은 제 기준에서는 적당히가 아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적당히로 보이니깐요. 가끔영화님가 키보드배틀을 하시던 분들은 이 글에 충분히 기분나쁠수 있는 어투인데, 그거가지고 태클을 걸자니 사람이 조잡해보일꺼 같게 만드는 글인듯해요. 대단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