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의 자발적인 선행을 비아냥거린 건 분명 저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발언이었는데 그 불쾌감을, 불쾌를 무시하지 못한 사람들의 탓으로 돌리시니 좀 웃기네요 애초에 뭘 많이 하셨든 그러지 않으셨든 간에요 그럼 가영님 또한 가영님을 향한 말들을 무시하면 그만 아닌가요?
이런 게시판에서 무시라는게 가능한가요? 특히 타유저의 게시글에서 어이없는 댓글을 보았을때, 그에 따른 부정적인 피드백 정도는 할 수 있지 않나요?
무시가 가능하다면 그건 가영님이 다른 유저의 글에 일체 댓글을 안달아야 가능하죠. 게시글이야 닉네임보고 스킵하면 되니까요. 하지만 그러실건가요? 이런 게시판에 오는건 일종의 소통을 위한거 아닌가요? 그냥 나는 내마음대로 적을테니 너희들은 그게 마음에 들건 안들건 없는 사람 취급하고 입다물고 있으란 말인가요? 공개 게시판에 글을 적는것과 블로그나 개인홈피에 글을 적는 것의 차이를 생각해주셨으면 하네요. 피드백이 필요없다면 이 게시판에 글을 적을 필요가 없죠.
원래 장난의 경계를 명확히 두지 않으시는게 많은 이들에게 익숙해진 줄 알았는데.. 가영님은 논란의 중심에 서는 걸 피하는 편이죠. 말은 매우 압축적이고. 성의없게 던지는 만큼 딱히 호응을 바라는 것도 아닌 식으로 게시판에서 활동하시잖아요. 무플방지협회 회장직을 맡으시며;; 저는 배용준 관련 댓글 그래서 상관없었는데, 거슬리는 분도 있긴 있군요
배용준 관련 댓글 처음에는 어?하긴 했지만 가끔영화님 댓글이란걸 알고 아아~했습니다. 그럴 수 있었던게 이전부터의 가끔영화님 스타일에 제가 그만큼 익숙해진 탓이겠지만. 그래서 만약 그 리플을, 처음보는 혹은 아주 가끔 게시판에 나타나는 유저가 남겼다면? 이라는 의문이 자꾸떠오르네요. 아마 배용준 글에 달렸던 가끔영화님 리플에 대한 호의적 해석같은 건 달리기 힘들었겠죠. 좋게 해석할만한 이전의 모습이 전혀 없으니까요. 그런데 그렇게 약간의 특수성을 인정하는 경우도 넓은 의미의 친목질이라고 봅니다. 커뮤니티를 망하게 할 정도의 친목질은 아니겠지만요. 그래서 전 배용준 글의 미니미 님 댓글도 일종의 가끔영화님에 대한 특수성으로 봤어요. 그 위에 가끔영화님을 이해하고 좋게 해석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으니까 그에 대한 비판적 시선도 나올 때가 된 걸로 봤는데 오히려 그 댓글에 더 놀라신 분들도 있고...
일상의 울화 같은 거 없었는데, 생기려고 하네요. 그동안은 가급적 스킵했었는데, 원글의 댓글도 그렇고 이 글도 그렇고, 이 분만의 스타일이라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인가요? 그런 걸 볼 때마다 느끼는게, 정말 이중잣대라는 말을 갖다댈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유독 이분한테만 다들 너그러우시네요. 그야말로 듀게의 아이돌. (아, 저도 듀게에서 간간이 댓글이나 달지 글은 안 올리는 유령이니 제 편(!)은 없겠군요.)
가영님께는 본의 아니게 죄송합니다. 그리고 아래 글에는 달지 않았는데 '유독 이분한테만'라는 의견이 좀 있던데 그건 아닐 것 같아요. 어느 내용이든 필요 이상으로 공격 댓글을 당할 경우 '본의는 그게 아닌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면 저는 '이런 뜻인 것 같은데요' 라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물론 그러니까 임금님(=스티브 부세미)님이 전에 '왜 남의 생각을 님이 아는 것처럼 대변해서 적고 그러 냐'고 하신 적도 있었지만요.
가영님, Q님이 전에 자신을 둘러싸고 분란이 일어날 때는 게시판에 며칠 들어오지 마라라고 조언하신게 떠올라요. 그냥 당분간 잊어버리고 게시판에 들어오지 않으시는 건 어때요? 설마 그럴리 없겠지만 이런 일로 가영님께서 탈퇴하신다거나 하는 일은 없겠죠? 십년 넘는 세월동안 평지풍파 다 겪고 올드비, 뉴비 다 스쳐오면서 글써오셨으니까 이번 일로 맘상해 있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욘사마는 더 내야 해요'가 '돈 아깝게 왜 내'보다는 훨씬 나은데요. 그리고 전 전자의 발언이 '역시 욘사마는 통이 크고 멋있다.' 라고 해석했어요. '욘사마는 벌을 만큼 벌었는데 그것 밖에 안 내느냐?'라는 해석은, 되려 그렇게 생각하신 분들이 마음 속에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 거 같아 옹졸한 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