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얘기

* 자연재해라는건 정말 무서운거군요. 뭐라 할말이 안나옵니다. 건물과 도시가 속절없이 잠겨서? 수만명이 죽어서? 비슷한 계열의 이유입니다.

추상적으로 아는 것이지만, 일본은 지진과 같은 재해가 잦거나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위치에 있기에 사람 건물 할 것 없이 지진에 대한 대비가 어느정도는 되어 있는 나라라고 알고있습니다. 그럼에도 수만의 사람이 죽고 건물이 무너집니다. 네. 아무리 대비가 되어있다고 해도 절대적인, 그리고 갑작스러운 재해 앞에서 무사하기란 어렵겠죠. 당사자들은 차분히 대응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전 저 수치가 놀랍습니다. 지진에 대한 대비가 어느정도 되어 있기에 수치가 다섯자리 단위라면, 그렇지 않았다면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피해가 나왔을 것이란 이야기겠죠.

 

 

* 만명 단위의 사람이 죽었다는데 한국의 대형교회의 목사는 우상숭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일부 종교는 특정 종교에 대표성을 지닌다고 할만큼의 대형교회의 '주인'입니다. 물론 교회의 주인은 신이겠죠. 하지만 여긴 인간 세상입니다.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을 모시고 있는 목사라는 자가 수만의 사람이 죽은 이웃나라의 재해에 대해 이야기하며 하나님의 경고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런 행태를 가만히 내버려둬선 안됩니다. 종교의 자유? 표현의 자유? 목사는 천박한 행태를 하면 강퇴시키면 그만인 일개 인터넷 찌질이가 아닙니다. 수많은 사람에게 '영적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이웃나라의 재해에 대해 저런식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가만 내버려둔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 저도 동의합니다. 저딴 쓰레기 같은 인간이 버젓이 쓰레기 같은 말을 지껄이는데.
      그런데 원래의 상태라면, 이걸 종교 내부의 문제로 보고 신도들이 이런 목사를 내쫓아야 하는데 그게 안 되는 걸로 보여요.
      그렇다면 그를 어떻게 하느냐, 이것도 참 난감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무신론자야 저 편한 대로 생각은 할 수 있겠지만, 세상은 유신론자들도 존재하는 세상이니까요.
    • 자신의 종교적 양심을 속이지 않고 털어놓는 배짱도 현재 세상의 자신들의 활동반경에 따라가는거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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