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다니다보면 별 거지근성 사람들이 다 있어요.

제목은 저렇게 써놨지만, 정확히 말하면 도둑이 맞겠지요.

워낙 매장이 넓고 혼잡한데, 직원은 적은 시스템이다보니 별별 사람들을 다 봐요.


부모님이 보고 개탄하셨던 케이스는 자몽 9개들이 상자에다가, 옆 상자의 다른 자몽을 빼내서 꾸역꾸역 집어넣어 11개를 만들어 가던 사람들.


오늘은 쇼핑하다 보니 연어롤을 먹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뭐 배고프니 미리 좀 먹나 했습니다.

계산전 먹는 것도 사실은 대부분 마트에서 하지 말아달라고 하지만요.


근데 한바퀴 돌고 다시 거기로 와보니, 반쯤 빈 그 연어롤 케이스를 근처 냉장고에다 놓고 가버렸더군요. -_-;


어쩌면 그렇게 태연히 그럴 수 있는지, 소심한 저로서는 참 놀랍기만 합니다그려.

    • 코스트코는 감시가 많이 허술한가봐요. 거기서 진상짓 하는 사람들에 대한 목격담을 주위에서 많이 접했어요. 살면 살수록 상식이나 양심이 아예 없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꽤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랄 때가 많아지네요.
    • 오뜨밀 / 창고형 할인매장이니까요... 매장 인테리어나 안내에 드는 인건비를 절약하여 그만큼 가격을 할인한다는 취지죠.
      '이거 어디 있나요?' 하고 물어볼 직원 찾기도 힘들 때가 있어요.
    • 일본은 지진이 나도 텅빈 가게 물건 집어가는 사람이 없다던데,,,,
    • 와..완전 황당하네요.
      저라면 막 옆에서 지랄 했을것 같아요.;; 실제 부딫치면 소심해질라나;;
    • 으악;;;; 환불제도를 악용하는 사람들 얘기일까 하고 클릭했는데... 별별 사람들이 다 있군요 =_=

      저는 계산대에서 갑자기 다가와 '제것도 같이 계산해주시면 안되나요' 하는 분이 종종 붙어요. (회원카드 한 장당 한 번에 두 번으로 나눠 계산할 수 있다더군요-) 카트를 보니 베이글이랑 베이커리랑 가득인 게 조그마한 카페운영하는 사장님포스? 그러면 회원가입 좀 하시지 뭐하는건가 좀 어이없더라구요.
    • 전 친구랑 가서 제 쇼핑하느라 남들을 못봐서 그런가 아직 그런 사람은 못 봤는데 참 놀랄 일이네요.
    • 자기 가치가 딱 그만큼이라고 광고하고 다니는 사람들이군요
    • 어쩐지 돌아다니다보니 진열된 상품 중 뜯어진 상자들이 좀 보이더라고요. 설마 했는데..
      그리고 뭐 물어볼 직원 찾기도 진짜 힘들어요.222
    • 읽다가 까르푸 중국인의 보복이 생각났습니다
    • 저는 다른 대형 할인매장에서 과일 살 때 마다 느낍니다. 바나나 한송이 살 때 다른 송이에서 몇 개 꺾어서 같이 봉지에 집어 넣은 아주머니가 최고였어요-_-;; 제가 너무 빤히 쳐다봤는지 괜히 혼잣말로 "아니 바나나가 왜 이리 약해, 안에서 막 뜯어지네?" 이러시던데 기가 찰 지경;;
    • 거지근성이 아니라 도둑근성, 아니 그냥 도둑질인데요.
    • 유연제같은 경우 뚜껑을 따서 가득 채워가는 사람도 있죠. 결국 다른 사람이 피해봐요.
    • 댓글 일다보니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오네요.... 진짜 저런 사람들이 있군요.
    • 도벽이 있는 사람으 인터뷰를 봤는데 그런 말을 하더군요. 그냥 집에 들어가면 손해라고요...
    • 식용유 같은 데에 사은품으로 붙은 꼬마병은 계산 안 된다는 걸 악용해서 막 뜯어가기도 해요.
    • 회원들 연회비 낸 만큼은 관리를 해야 할 것 같은데.
    • 코스트코는 안가봤지만 대형마트에서 일해보신분들은 알거예요. 별의별 진상손님들 많다는거.. CCTV나 현장에서 잡지못하는 한 이래저래 욕먹는건 직원들입니다. 마트는 주말에 사람들이 붐비는 만큼 매주마다 저런일이 다반사라 할 수 있어요ㅠㅠ 우리모두 서비스업 종사하시는 분들이 인사할 때 가벼운 미소라도 지어줍시다~^^;;
    • 거지가 아니라 도둑놈이네요...
    • 정말 거지 같군 이라고 느꼈던 것은 코스트코 음식 코너 있잖아요 피자, 핫도그. 거기 양파를 은박지까지 갖고 와서 한가득 갖고 가는 사람 생각보다 정말 많더군요. 그렇게 양파값 아껴서 연회비 내는 걸까요. 거지같았어요 진심.-_-
    • 저도 코스트코 갈 때마다 이상하게 진상 비율이 다른 곳보다 높아서 썩 유쾌하지 않았거든요. 그러다 계산대 앞에서 새치기 하는 여자와 대판 싸운 이후로 오만 정이 다 떨어져서 발길을 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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