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오만과 편견을 봤어요

네 그 콜린퍼스 나오는  유명한 bbc 6부작 미니시리즈요

디비디만 사놓고 보기 귀찮다는 명목하에 방치하다가 어제 밤세워가며 봤습니다

킹스스피치를 볼려는 마당에 한번 보는게 좋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뭐 전 내용은 키이라나이틀리 나오는 영화버전으로 어느정도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보는데 별로 불편한지 몰랐네요 6시간의 시간이 금방 지나갔지요

음 확실히 영화보다 속도는 느리지만 설명은 충실하네요

뭐 당연히 분량 차이겠지만 확실히 이런 문학작품은 이정도 길이로

접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별로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알찬 시간입니다

 

당연히 워낙 유명한 작품이니 자세한 설명은 안하는게 좋겠죠

본 사람들도 상당히 많으실겁니다 하지만 이건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결코 나쁘지 않은 시간이라고요 원작의 장점도 있지만

역시 bbc 드라마의 장점을 무시하기 힘들고요

거기다 배우들도 한연기 하니 정말 좋은 경험이 될겁니다

 

전 콜린퍼스라는 배우를 잉글리쉬페이션트와 셰익스피어인러브로

처음 접했죠 그래서 전 아직도 이배우만 보면 키득키득 웃게 됩니다

이분이 이작품으로 전설적인 인기를 누렸다지만 저에겐 잘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하지만 막상 이작품을 접하니 어느정도 이해가 됬습니다

참 잘어울려요 생긴것부터 비슷하게 생겨서 무섭게 사람을 쳐다보는 모습은

딱 이배역 이미지와 잘 맞네요  그래도 첫이미가 없어지는건 아니지만

 

여자주인공인 제니퍼엘(맞나요)님은 여기서 처음 뵙는데

참 잘하시네요 모르겠습니다 제가 콜린퍼스 팬이 아니라서 그런지

여배우쪽이 더 눈에 가네요 이작품을 영화판으로 처음 접해서 더 그런것일수도 있구요

근데 참 잘했네요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이작품은 콜린퍼스 작품이라

오히려 실질적인 주인공이 묻힐 가능성이 많은데 제가 보기엔 상당히 잘했습니다

그 우직한 외모부터 뭔가 건실한 느낌이 나더니 조근조근 말하는걸 보면서

정말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키이라나이틀리도 결코 잊을수 없지만

확실히 이 배역은 뭔가 강인한 느낌이 있어야해요 키이라 나이틀리는 너무 연약하달까요 ^^

 

정리하자면 그래도 전 영화판이 더 좋네요

이 작품이 결코 잊을수 없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영화의 화려함이 저에겐 더 좋네요

물론 제가 이런평을 내린다 해도 이작품의 장점은

결코 지워질수 없고 쉽게 잊혀지지 않겠죠

제가 킹스스피치를 볼 이유를 또하나 만들어준것 같아

고맙다는 생각이 드네요 ^^

 

 

 

 

    • 저는 책으로 읽고 얼마 안되서 드라마를 구했는데, 책을 두번 읽는 기분이라 보다 말았던 기억이 있습니다ㅋㅋㅋ
    • 전 이 드라마가 훨씬 좋았답니다.

      여주인공이 훨씬 고전적 미인이라서 감정이입도 잘 되었죠.
      (그 시대에 키아라 나이틀리 같은 말라깽이가 미인 대열에 들기는 어렵겠죠.)

      그리고 이 드라마 이후 브리릿 존스의 일기에서 콜린 퍼스의 이미지가 복제되는 것이 연상이 되어서

      더 웃을 수 있었군요.
    • 보고 싶습니닥. 콜린 퍼스가 연못인지 강인지에 빠졌다가 나오는 장면이 그렇게 멋지다고 하던데 ㅋㅋ
      저는 나이틀리 양의 오만과 편견은 지루했어요~~
    • 아 전 드라마가 100배는 더 좋았는데. ㅎㅎㅎ

      콜린퍼스 원래 좋아해서 그런지....보다가 심장이 막 떨어질 것 같은 장면이 꽤 됬었어요.
      지금 생각나는 건...엘리자베스가 사랑고백을 거절하자 열받아 하면서 집에 와서 헐렁한 이너셔츠만 입은 채로
      고뇌하며 편지를 쓰는 그 모습이요...하악! 너무 멋있었어요.

      여주인공도 드라마 쪽이 훨씬 좋았었어요. 키이라 나이틀리는 객관적으로도 미인이라 극에 집중할 수가 없더라고요. -_-;;
      그냥 봐도 예쁘잖아! 소설에서는 그렇게 미인으로 나오지는 않는다구요...제인이 더 예쁘죠.
      드라마 여주인공은 포동포동한 모습이 왜인지 모르게 전형적인 영국숙녀 같아 보여서 너무 좋았어요.
      실제로도 매력있데요. 콜린퍼스랑 잠깐 사귀었다고도 들었는데..
    • 저도 드라마가 100배는 더 좋았어요.
      BBC에서 만드는 제인 오스틴 시리즈는 정말 다 주옥같아요.
    • 시나리오, 대사, 캐릭터 등등 다른부분은 영화보다 훨씬 좋았지만..
      주인공들 외모때문에 극에 도저히 몰입할 수가 없었어요. 나중에는 화가 날 정도로;;
      콜린 퍼스를 보면서 나의 다시는 이렇지 않아..라는 생각뿐.
      여주인공도 너무 통통해보였고.
      다 떠나서 둘 다 나이가 너무 많아보여요. 아저씨 아줌마 같아.. 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 힘들었어요 ㅠ_ㅠ
    • persona / 콜린 퍼스랑 제니퍼 일리... 연예인은 말라야 하고 어리게 보여야 되고 비쥬얼적으로 예뻐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전혀 미남미녀로 보이지 않을 배우들이긴 하죠. 그래서 영화판에선 키이라 나이틀리와 매튜 맥퍼딘같이 오만과 편견에 별로 어울리지 않는 배우들이 캐스팅 되었고요. 영화 보면서 많이 아쉬웠어요.
      그런데 매튜 맥퍼딘의 요즘 모습을 보면 정말이지 이게 어디가 미스터 다아시야?란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50대인 콜린 퍼스는 지금이라도 다아시를 하라고 하면 멋지게 해낼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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