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싶은데 망설이는 책 소개해 봐요.



얼마 전에 들어왔던 볼로냐 동화 원화전시회에서 눈에 들어온 인노체티(그림)의 신간입니다.


이 사람의 <마지막 휴양지>가 지붕킥에 등장해서 화제가 된 모양인데, 드라마는 안 봐서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주문해서 받아보니 '지붕킥 속 화제의 그림책!'이라고 적힌 띠지를 두르고 있더라고요.


이 사람이 그린 신데렐라도 신선해서 좋았어요. 1920년대 런던 배경으로 설정해서, 모던걸 신데렐라가 나오더라고요.


이번 신간은 표지만 봐서는 확 땡기진 않는데, 책소개에 눈이 번뜩.


'이탈리아의 한 농가를 무대로 하여 각각의 해마다 시와 그림으로 농가에서 벌어진 백 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20세기, 백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벌어진 굵직한 사건들 아래, 실제로 사람과 자연과 공간은 어떻게 존재하고 변해 왔는지, 

그들의 진짜 삶은 어떠했는지를 장중하고 힘찬 시와 정교한 그림으로 보여 주는 그림책이다.'


그런데 그런데 정가가 19,800... ㅠㅠ


걍 지를까, 정가제에서 해방되는 일년 반을 기다릴까 고민중입니다.


여러분들도 혹시 이런저런 이유로 구입을 주저하고 있는 책 있으면 소개 좀 해주세요~

도서관 갈 때 참고하겠...;

    •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4371089
      고민의 이유는 보시는 순간 알게 되실겝니다.
    • 서양배 / 아 저도 신문서평인지 기사인지에서 봤던 책이네요. 그런데... 도서관님께 신청해도 안사줄 가격일지도 ㅎㄷㄷ
    •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832658
      1권도 사놨으니 사긴 사야할텐데 3권은 언제 나올지 기약도 없고...
    •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요.
      이미 '지도로 보는 세계사'를 관상용으로 모셔둔지 이년째라 감히 구입을 못하고 있습니다.
    • 저는 사생활의 역사요. 전권 다 사면 가격이 인터넷 서점 할인을 받아도 18만원이 넘어서..;
    • 모 화가의 화집을 2년째 고민중입니다.
      근데 누군가 남은 재고를 홀랑 사버릴까봐 누구 화집인지는 차마 말 못하겠어요.
      (이 쪼잔한 이기심이여... -_-;)
    • 사놓고 안 읽은 책이 많아서 자제하고 싶지만...
      세계수학문화사 사고 싶네요. 요번 지식인의 서재에서 추천된 책인데 이건 꼭 사야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서양배 / 집약본 나와있던데 아쉬운 대로 그걸 보시는 것도...;;
    • 저는 김용 전집(이라고 나온건 아니고 여기저기서 나온거..) 그런데 사도 놔둘데가 없어서 의천도룡기만 샀어요.
    • 삼성을 생각한다요.
      무척 내용이 궁금하긴 한데...읽고나면 기분이 몹시 더러울거 같아 리스트에만 올려두고 구매는 안하고 있네요.ㅡㅡ;
    • 미피/ 집약본을 샀더니 더 사고싶어졌어요. 당했어. -_ㅠ
    • 『파시즘』이요.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5530057

      안 그래도 하는 일 때문에 읽어야 할 책이 한수레인데, 그 일과는 관계도 없고 볼륨도 이만큼씩이나 되는 무거운 주제의 책은 부담스러워서 보관함에만 계속 담아두고 있어요. 돌아오는 겨울 막바지쯤에나 읽게 될라나.. ㅠㅠ
    • http://foreign.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3822819468


      로또되면 한권 사고싶네요...

    • 까뮈 전집 양장본으로 새로 나온거 누가 집앞에 버리고 갔으면 좋겠음
    •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 아시모프의 바이블 2권이요. 저한테는 너무 비싸요 ㅠ
    • 이 글 읽고 망설이지 않고 질렀어요. 음하하하하
    • 저도 아리에스의 <사생활의 역사>를 진짜 사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요ㅜㅜ 그것 말고도 참 많아요.
    • 1Q84요 우연히 앞부분 몇 챕터를 읽고나니 사기도 뭐하고 안사기도 뭐한 상황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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