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하면 떠오르는 영화.

 

아래의 오밤중님이 올리신 게시물 제목 때문에 생각났어요.

 

저는 일단 아비정전.

장만옥과 장국영의 그, 땀으로 반짝거리는 피부-이 영화는 배우들 피부가 주인공 같아;,

유가령이 쐬던 선풍기 바람,

필리핀의 야자수.

 

그리고 태양은 가득히.

이글거리는 알랭 드롱의 눈과 바다.

 

또 귀여운 반항아.

여름 방학에 낮잠 자다가 일어나서 짜증내던  샬롯 갱스부르 어린이.

샘나게시리 휴가가는 오빠,  홀아버지, 지루한 여름, 사춘기, 나를 데리고 가 줄 것 같던 피아니스트.

갱스부르 어린이가 길에서 주은 돈을 집어넣던 빨강색 젤리 지갑 생각이 나세요?

 

 

다 옛날 영화들이네요.

 

에릭 로메르의 어떤 영화들, 오종의 어떤 영화들이 떠오르지만 저에게 여름하면 떠오르는 영화는 위 3편이 대표 선수들.

 

 

    • 저는 summertime killer요.
    • 기쿠지로의 여름이요.
    • 귀여운 반항아. 갱스브르가 초미니 청스커트를 입고 계단을 다다다 촘촘하게 뛰어내려오는 명장면이 있죠.
      tv방영 담달 학교에서 그 장면이 많이 회자되었어요.
    • 바다가 들린다 라는 일본 애니메이션도 있어요
    • 스위밍 풀과 귀를 기울이면.
    • 크림/ 스위밍 풀,하면 샬롯 램플링 춤추는 거부터 생각나는 1인. 극장에서 봤는데,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도 웃음이 안 멈춰서 미치는 줄 알았어요.
      dong/ 계단을 다다다 내려오는 명장면, 으하하.
    • 썸머타임머신블루스요.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 ㅎㅎ
    • 똑바로 살아라가 제일 먼저 떠오르네요.
    • 그냥 갑자기 아비정전!
    • 라 붐이요. 소피마르소 친구(극중이름 페네로페)가 "난 올 여름 집에만 있었지. 붙박이장처럼." 하는 대사를 떠올릴때마다 여름방학이 생각남ㅎ
    • 여름하면...... 에릭로메르의 많은 바캉스 영화들이 생각나요.
      해변의 폴린느, 끌레르의 무릎, 녹색광선, 여름이야기, 내 친구의 남자친구 등 등 등
    • 저도 기쿠지로의 여름 떠올랐어요.
    • 춘광사설이 젤먼저떠오르네요
    • 그린 파파야 향기, 귀를 기울이면2
    • 프랑소와 오종의 썸머드레스!
    • 그냥 떠오르는건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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