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씨 잡담...

박정현씨 글은 몇 올라오는데 이소라씨 글은 없길래... 흐흐



꽤 오래됐지만 아직도 사람들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라이브 영상이죠... 전 이걸 본방으로 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어릴 때였는데도...

그래서인지 뭐랄까, 이소라씨는 누가 뜯어말려서라도 가수라는 직업을 그만두게 해야 하는 건 아닐까; 싶어요

이 분은 (어제도 그랬지만), 노래를 한곡 한곡 부를때마다 늘 자기 안의 무언가를 왕창 소모해 버리는 느낌이에요.

몇달에 한번 노래방에 가서 일생의 한을 푸는 사람이라면 혹시 몰라요; 직업적으로, 그러니까

타의에 의해 무대에 서야 하는 사람이 노래 한곡에 이렇게까지 몰입해버린다는 건 정말 힘들 것 같아요.

뭐 제가 이소라씨 무대를 자주 본 편이 아니라 그런 느낌이 강한 건지도 모르겠네요... 혹시나 개운하게 노래부르고 가시는 날이 더 많은지도...;


어제 방송을 보면서도 다른 분들 이야기는 그러려니 했는데 이소라씨 얘기 나올땐 괜히 덜컹덜컹했습니다;

음악 자체가 사람과 하나인 탓에 저에겐 늘 좋다싫다 가치평가가 불가능한 가수거든요.

뭔가 그런 '무례한' 짓을 해서는 안될 것 같은 노래를 부르시는 분이랄까... 아흑 앞으로 매주 텔레비전 나오는 걸 어찌 본대요ㅠ

    • 제가 듣기로는 아주 심각한 우울증을 겪었다고 하던데요. ('와우'가 게임인가요? 거기 빠졌다는 이야기도 있고)
      콘서트에서 말 한마디 않고 앉아서 노래만 부르셨다고도 하고...
      하지만 어제 "바람이 분다"는 참 좋았어요.
    • 전 예전 어느 인터뷰에서 '친구랑 약속을 잡고 나면 친구랑 만나게 될지 무슨 일이 터질지 불안해진다' 이렇게 말한 것을을 봤어요. 너무 심하게 공감이 되는 바람에 그만 평생 못 떠날 것 같은 팬이 됐습니다.
    • 이 여자랑 사귀는 건 어떤 느낌일까요....이소라 영상 볼때마다 웁니다.
    • 아흥 ㅠ GMF때 보고 정말 소름돋았었어요. 정말 예술하는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에요. 이소라 누나 정말 응원해요.
    • .............이 영상이 인터넷에 돌때마다 이름이 언급되는 한 남자가 있었으니......(두둥)
    • 거꾸로 노래로 감정을 쏟아내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사람들하고 소통하고 감정을 나누고 그게 음악이 아니라 미술이거나 게임일 수도 있지만 아무튼 그럴 무언가가 있다는게 게다가 사람들이 인정해주고 사랑해준다는게 소라씨한테 좋은 영향도 분명 줄거라고 생각해요.
    • 세상에, 저거 무슨 프론데 저러나요. 보다가 몇 번이나 가슴이 덜컹 내려 앉았어요. 모든 노래를 저렇게 부렀다간 정말 일찍 죽을 거 같아요 에구.
    • 아이고...이 영상 처음보는데 안쓰럽네요 예전에 어떤 남자분이 이소라는 노래부를때 울어서 가식적으로 보인다? 라는식의 말을 했었어요 불안하고 감정과잉의 상태를 가식으로 보는 그분은 지금 생각해보니 공감력 부족 인간이군요 제가 그래서 남자를 싫어합니다...(?)
    • 저도 이소라씨 노래는 좀 힘을 뺀 곡이 좋아요.

    • 피노키오/ 그래야겠죠ㅠ 본인도 어떤 식으로든 힘을 얻으니까 계속 노래를 하고 있을테구요..
      잠수광/ 프로포즈요. 저게 한 십몇년 됐나요?;
      들개, calmaria/ 제발 이곡이 이소라씨 노래중에는 가장 격한 편에 들죠 아마 ㅎㅎ 전 격해서 좋아합니다. 취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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