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왜 안 죽인 걸까요? (화이트 크리스마스)

최치훈 왜 안 죽인 거죠?

공영방송이라서?

이유가 뭐지 계속 생각 중입니다.

    • 1. 말씀대로 공영방송이라서;
      2. 캐릭터가 앞으로 해야할 일이 많아서.
      3. 깜짝 놀랄 반전이라고 주장하려고.
      4. 총알 아끼려고. (총소리는 공포탄이었다고 우기면...;)
      5. 그냥 애초에 누가 되었든 학생들을 죽일 생각이 없어서. (질문에 대한 답을 찾네 어쩌네...)

      김상경 캐릭터가 하는 짓을 보면 딱히 개학해도 도망가서 살아 남을 생각은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그 여자는 뭐하러 불렀나 싶기도 하지만 애초에 시나리오가 그리 탄탄하고 논리적이지가 않아서 이렇게 저렇게 따지는 게 의미가 없는 것 같기도;
    • ㅋㅋㅋ그러게요. 정말 시나리오가 논리적이지가 않는 게
      최치훈은 살아있었으면 애들 만나러 갈 것이지 방송실에서 조용히 있었던 것도 웃기고
      최치훈 살려뒀으면 감금이라도 시킬 것이지 감금도 안 하고 있었던 것도 대체 뭐인지.

      사실 전 그냥 이 드라마 보면서 잘 생기고 멋진 아이돌 같지 않게 생긴 모델 출신 남자들이 웃통 벗고 깔깔거리며 뭉치로 모여 돌아다니면서 환하고 밝게 웃는 게 가장 좋은 듯요. 그런 의미에서 최치훈이 팬서비스로 웃는 장면 나오면 정말 좋을텐데/(??)
    • 전 그냥 안 죽일 줄 알았어요. 타이밍을 보더라도 그 때 죽이면 이야기 균형이 안 맞겠더라고요. 죽이려면 초반부터 죽이거나.
    • 저도 안 죽일 줄은 알았는데
      그래도 안 죽였으면 왜 안 죽였는지 이유는 말해줄 거라고 생각했어요.

      뭐, 김상경이 눈 먼 산 보면서
      최치훈 군은 나랑 닮은 데가 많아서...
      이러기라도 할 줄 알았는데
      걍 살아돌아왔고 아무도 거기에 질문이 없고..;
    • 공영방송이라서요.ㅋㅋㅋ
      술먹는 장면도 안나오잖아요.(양주도 아닌 샴페인을 거의 머리에 뿌려대기만 하잖습니까? ^-^)
      요한은 처음부터 아이들을 죽일 의도는 없었을거예요.
      그의 목적은 6회 나레이션에도 나왔지만 괴물이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알고 싶을 뿐이죠.
      최치훈의 말대로 총알은 어짜피 4개 죽일수 있는 사람도 4명, 몸도 좋지않은 자신을 나머지 사람들이
      제압한다면 총없는 자신은 당할수밖에 없죠. 거기다 4일 후면 방학도 끝나고...
      어차피 결말은 정해져 있는거 자신을 위해 꾸며진 무대위에서 마지막 자기의 의문을 풀고 싶은거겠죠.
      그럴려면 아이들의 상태와 심리를 다 알고 싶겠죠.초치훈 포함해서요.
      최치훈은 그걸 어느정도 알고 있어서(요한의 진짜 목적은 모른다쳐도...)별로 겁을 안냈을거예요.
      제가 보기에는 요한 보다는 오히려 오정혜라는 인물이 더 위험해 보여요.
      그녀는 실제로 칼을 휘둘려 미르에게 상처를 입혔고 요한과 같은 목적은 없으니까요.
      요한을 따르는 그녀는 요한을 위해 무슨짓이라도 할거 같거든요.
    • 바다참치님 말씀 옳은 것 같은데
      오정혜가 전 좀 공격적이었으면 좋겠어요. 실제로도 그렇게 나올 것 같긴 한데,
      이때까지는 너무 위험요소가 없이 잔잔~했던 것 같아요.
    • 요한의 입장에서는 불필요한 살인을 할 이유가 없어서일 수도 있겠죠. 아이들 중 가장 영리한(혹은 공포감이라는게 없기에 사고가 가장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최치훈만 분리시켜놓으면 나머지 아이들은 충분히 자신의 말빨로 심리적 교란을 펴서 컨트롤할 수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던 거겠죠. 총소리가 한번만 난 것 도 공포탄이였지 실제 총알이 발사 된 건 아니였을테고...아이들은 최치훈이 죽었다고 믿고 더욱 김요한한테 대항할 수 없게 될테고(아무리 영리해도 어쨌든 아이들이니까)...
    • 김상경이 최치훈에게 호감이 있어서;;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일 똘똘한 녀석이라 그나마 자기와 상대가 될 것 같고^^; 감정을 느끼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동질감도 좀 느껴지고.. 하여, 죽이기는 좀 아까우니 가둬두자~ 이런 게 아니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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