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경우, 정말 버릴 데가 없으면 가방에 담거나 주머니에 넣어서 쓰레기통 보일 때 버리고는 합니다만. 저런 장면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 물론 주변에 쓰레기통이 없다는 가정하에 말이죠. 쓰레기통이 많아서 지저분하다고 치워버리니 오히려 버릴 곳이 없어 저런 공동예술작품이 창조되는 거라 생각해요. 사람 심리가 그런 것같아요.
전 저런거 절대 이해 못합니다. 들고 다닌다고 큰일 날 물건들도 아닌데요 다들. 뚜껑까지 달려있는거면 더더욱 흘릴 염려도 없고요. 전 쓰레기 투척하는게 너무 싫어서 주변에 쓰레기통 없으면 쓰레기통 보일 때 까지 들고다녀요. 쓰레기통 없다고 멀쩡한 곳을 쓰레기통화한다는게 제 머리론 이해가 안돼요. 전 늘어놓는 사람들 비난하고 싶어요. 카페의 테이크아웃 잔 범람 때문에 길거리가 더욱 더럽혀 졌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테이크아웃 용기까지 보이니 더욱...
보기 않좋기는하지만 길바닥에 버려도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청소하시는 분 일자리라도 보전이 되죠. 전 소심해서 길바닥 투척은 못해도 저렇게 얌전히 올려 놓는건 가능합니다. 공공교통승차장 같아 보이는데, 비싼 커피종이컵들과 프랑스에서 물건너온 물도 보이고 서민?적인 드링크도 보이고 자판기커피컵도 보이고 그냥 일상예술작품이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