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돌리는 동안 바낭] 파수꾼 좋았어요



주말 조조인데 의외로 1/3정도 좌석이 차 있었고, 나올 때 보니 관객층도 남녀노소 다양했어요. 누구나 편안하게 볼 만한 주제는 아니더라도 보편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저 나이가 제일 소통이 절실한데 제일 마음을 닫고 사는 시기이잖아요. 그런 갑갑하고 먹먹한 느낌이 확 되살아나서 애잔하고 좀 챙피하고...

영화의 배경을 당연히 서울로 생각하고 보다가 고등학생들이 주말에 아무렇잖게 월미도로 놀러가길래 음? 역시 인천이었을까요.






    • 월미도야 서울애들도 자주 놀러가지 않나요? 차이나타운 같은 거 보고 신기해하는 거 보면 오히려 타지인인 거 같던데.
    • 실은 월미도 한 번도 못 가봐서... 서울애지만 월미도는 왠지 까마득히 먼 곳이라는 인상이 강해서요.
    • 중고등학생이 힘줘서 갈 수 있는 나들이로 만만한 곳이죠, 하하. 연기를 리얼하게 잘해서 저도 너무 좋았어요(웡...위대한 탄생을 보고나니 심사평을...) 전 특히 그 백희와 제호는 레알 고딩같아서 흠칫흠칫. 무대인사도 봤는데 기태역 배우는 실물은 완전 꽃미남이더군요.
    • 십대 애들 월미도 많이 가더라고요 뭔가 필수코스처럼 느껴질 정도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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