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밀면
* 예전에 두어번 간적이 있는데 이번에 다시 지인과 함께 갔습니다. 위치는...음..수원역에서 그 뭐냐, 북문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딱보면 시내로 들어가는 방향 말이죠. 그 방향 오른편 길을 따라 쭈욱;횡단보도도 건너시고 아무튼 좀 많이 올라가다보면 도미노피자가 나옵니다. 바로 그 다음 오른쪽 골목으로 꺾어 들어가시면
나옵니다. 가게 사이즈는 비교적 작은 편입니다. 시간이 어중간해서인가 가게에 손님이 하나도 없더군요. 사실 이전에 갔을때도 손님은 없었습니다. 원래 다른 곳에 본점이 있었다는데 이쪽으로 옮겼다죠. 음식점이 위치를 옮기면 맛이 변한다라는 이야기가 있긴한데, 원래있던 곳에서 먹어본 일이 없으니 비교하진 못하겠죠.
밀면입니다. 이거말고 만두도 하나시켰죠. 약재향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여전히 강하더군요. 처음 먹었을때는 그냥 그랬는데 지금 먹으니 또 괜찮습니다. 부산에서 밀면을 먹어본적이 없으니 얼마나 '오리지널스러운지'는 잘모릅니다. 갈때마다 손님이 없다는 것이 좀 의외이긴 하더군요. 방문시간이 어중간한 시간이라는걸 감안해도 보통은 한두명이상이 있기 마련인데, 겨울이라 더더욱 그런가, 저희 일행을 제외하면 언제나 아무도 없었으니까요. 손님이 없을정도의 형편없는 맛은 아니었습니다.
전 순수한 물냉파인지라 밀면도 이렇게 주문했습니다만, 비빔밀면도 있고 온밀면도 있다고 합니다. 지인은 비빔을 먹었는데 나쁘지 않다고 하더군요. 온밀면은 모르겠습니다.
여름철 냉면의 대용품으로 생각한다면 어지간한 양산형 냉면가게보다는 괜찮은 맛입니다. 면의 식감도 괜찮고요. 함께 주문한 만두도 먹을만합니다. 두툼한 속이 감칠맛나거든요. 가격대는 보통 4000원, 곱배기 5000원입니다. 나쁘지 않은 가격입니다. 다만, 만두가격은 좀 거시기하더군요. 사이즈를 고려해도 5개라는 갯수에 비해 5000원이라는 가격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