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구질구질한 이야기 - 아프군요 흑흑 + 이 와중에 게닌 잡담

웹엔 주로 밝은 얘기만 쓰려고 하는데 오늘은 어쩌다보니.

어제 날씨가 좋아서 회사 - 극장 - 집을 걸었는데 (그래봤자 걸은 시간은 40-45분 정도일걸요) 집에 와서 이상하게 허기가 져서 타이카레 만들어먹고 (아 자기가 한 음식은 왜이렇게 맛이 없죠) 거기다 라면 반개도 먹었어요. 최근 식욕이 없었는데 정말 신기할 정도로 배고팠어요.

자기 전에 인후염 기운이 느껴져서 감기약을 먹고 자는데 잠결에 목이 너무 아파서 이건 급성 인후염인가 싶더라고요. 아침엔 그나마 나아져서 출근했는데 계속 몸이 안좋아요. 일은 별로 없고 혹시나 일찍 나갈지도 모르겠다고는 말해뒀긴 해요. 자랑은 아니지만 이때까지 아파서 조퇴한 적이 거의 없어서 (학교도 일도) 뭔가 자존심이 상하고 오후에 조금 일도 있고 해서 결국은 6시 넘게까진 버틸 것 같습니다만. 

구질구질하고 힘든 상황 하니깐, 이젠 졸업한 지 2년이 되는 유학생활 중 시험기간에 48시간 테이크홈 시험을 치는데 감기기운에 시달렸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가 시험 막판이었던가 그래서 도서관엔 사람도 없고 감기때문에 정신은 없는데 뭐 먹을 시간이 없어서 맥도날 테이크아웃 우걱우걱 먹었던 그런 (아아 쓰다보니 눈물이 앞을 가려요 - 비유적 표현임다)

퇴근하고는 뜨거운 국물을 좀 먹고 싶은데 한국음식을 구하려면 귀가길을 좀 돌아가야해요. 평소엔 별로 먹고싶지도 않은 육개장이 좀 먹고싶군요. 음...


+ 아무래도 너무 구질거리는 것 같아서 잡담을 보탭니다. 일도 별로 없고;; (주: 일 없다는 이 불평 지금 - 오후 6시 - 취소합니다 크르르르르르르)


츄토리알의 토쿠이 요시미씨는 올해들어서 금발로 염색했나봐요. 정확히 말하면 전체 금발은 아니고 모근쪽 약간 검은 머리를 남긴 나는 금발. 아무리 봐도 어색한데 예전 검은머리로 돌아와주세요.


요즘엔 확실히 오도리 방송출연이 좀 뜸해졌어요. 그들의 만자이 네타를 녹취할 정도로 팬이었는데 만자이도 별로 안하나 싶고. 사실 일본 방송을 직접 보는 게 아니라서 그쪽 분위기는 모르지만. 


아메아가리의 미야사코씨는 "미인 여대생(?)"과 함께 아파트에 들어가는 게 프라이데이 보도되었다고 하던데 어떻게 됐나 모르겠네요. (별 오지랖;)


그러고보니까 요즘엔 어떤 신인 유망주들이 있는지를 알 길이 없어요. 레드 씨어터같은 네타 프로그램이 문을 닫은 이후.





    • 아니되어요ㅜㅜ 아플 땐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따듯한 물 자주 드시고 퇴근 후엔 집으로 직행해서 편안한 거 하면서 쉬셔야죠.
    • 아아 감사합니다. 집에 가면 제가 뭐 해먹어야 하는 비루한 생활이라 그럼 좀 덜 자극적인 걸로 테이크아웃해서 가야겠어요.
    • 팝콘님 안녕하세요.
      오피스메이트랑 농담하고 놀다보니까 인제 안아픈 것 같기도 하고 박하사탕을 너무 많이 먹어서 안아픈 것 같기도 하고 막 그런데요, 낙지김치죽 한번도 못먹어봤는데 먹고 싶어요 엉엉.
    • 어제 런닝머신위에서 후카이이이하나시 보는데 왠 칙칙한 청년이 있나 봤더니 토쿠이;;그 머리 맘에 안들어요!!
      평소 티비를 거의 안보는지라 저도 잘은 모르지만;; 그러고보니 갑자기 오도리가 뜸해졌네요. 올해들어서 한 번도 못봤어요 전. 그게 인기가 떨어지면서 서서히 방송출연이 줄어든 게 아니라 갑자기 뚝 끊긴 것 같은 느낌이네요. 연말까지는 티비 틀면 항상 있었던 것 같은데.
      미야사코는 아무렇지도 않게 트위터질 하고 있던데요. 며칠전에도 아들 생일이었다고 글올리고 재미없다고 멘션한 사람이랑 싸우고 ㅎㅎ

      몸은 좀 어떠신지 모르겠네요. 전 아침부터 쌍화차 홀짝이고 있어요. 요즘 일교차가 심해서 그런지 콧물이..훌쩍
    • 심하게 아플 땐 뭘 먹어도 모래씹는 거 같고 그렇지 않나요?
      평소에 엄청 좋아하던 음식도 맛없게 느껴지더라구요.
      근데 또 감기몸살 같은 거 걸리면 뜨끈한 국물이 그립죠.
      어서 나으셔야 할텐데......
    • 으하하하/ 아니 염색한번 했을 뿐인데 인물이 너무 없어보이지 않나요? 다들 오와라이 세계 내에선 잘생겼다는 인물인데. 오도리는 몇몇 고정 프로그램에는 쭉 나오는 모양이고, 라디오도 두 개나 하는데 워낙 2009-10년 활동이 폭발적이어서 더더욱 뚝 끊긴 느낌이에요. 와카바야시씨가 한참 잘나갈 때 이미 이럴 거 같다는 얘기를 했고요. 요즘의 총아는 슬림클럽인데 저는 말 느리게 하는 사람들은 싫어서 별로더라고요. 미야사코씨는 음, 제가 괜히 걱정했구나.
      디어블루/ 그게 참 신기하더라고요. 어젯밤엔 폭발 식욕이다가 오늘은 또 좀 모래 씹는 느낌인데 억지로라도 뭐를 먹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 결국 송아지 이름 뭘로 하셨어요?
    • 무조건 비타민C를 과량?(5알씩 며칠) 섭취하시고 싱거운 뜨거운 야채숲, 치킨숲을 쉴새 없이 마시고 땀흘리면서 잠들기를 반복하면 완쾌합니다. 경험상.
    • 윌/ 아 그렇게 하겠어요. 기필코 (주먹 쥐고 있어요!) 감사합니다아.
    • 한국인에게 맵고 뜨거운 국물은 플라시보 효과도 있는 거 같아요 갑각류 알러지로 쓰러진 친구도 김치찌개 먹고 완쾌했다는.
      저는 각종 한타를 싫어하는데도 추운 날씨로 몸도 마음도 추울 땐 한인타운에 가서 남의 손으로 만든 국물을 먹지요.
      빨리 나으세요 토끼님 춘삼월이 코 앞인데. 뜨거운 거 드시고 이불 돌돌 말고 한숨 자고 나면 좀 좋아지실 거야요.
    • 토쿠이 탈색 정말 잘 어울리더군요. 계속 그러고 다녀도 될 듯..
      (실제로 국내 팬 분들 반응도 꽤 녹아내리시는 것 같고..)

      미야사코 같은 경우는 공식적으로 부인한 모양입니다.
      다른 친구들도 있었고, 마작 하고서 그냥 돌아왔다.. '행렬' 에서 그렇게 얘기했음.
      물론 믿는 사람이 있는지는 으하하하

      요즘 신인 유망주 정말 많죠 ㅎ / 풋풋함에 빠지면 오히려 다운타운, 산마 등은 피하게 되네요.
      최근에는 마지카루라브리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 세틀러/ 만사가 귀찮아져가지고 퇴근해서 쌩하니 집에 왔는데 먹을 게 없긴 없어요. 뭐 사러나가기도 엄청 귀찮고 흑흑. 회사랑 케이타운은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닌데 지하철도 없고해서 10분은 걸어야 해요. 컨디션 좋을 땐 고작 10분, 이지만. 배신자 셋틀러님이 따뜻한 서쪽으로 가계신 동안 이곳은 기온 변화가 너무 심해서 (콜록콜록, 말을 잊지 못하며)

      생선까스/ 아 긍정적인 반응도 꽤 있나봐요. 전 아무리봐도 익숙해지지 않을 것 같은 이 기분. 게다가 제가 원래 후쿠다씨를 더 좋아하거든요. 미야사코씨는 음, 이제 소파에 고정되어 안움직이는 와이프 개그 못하나 모르겠어요. 개그로 하는 거고 와이프쪽 얘기를 못들으니까 얼마나 사실인지는 모르지만 왜 아파서 혼자 택시타고 응급실 갔다는 얘기 했잖아요. 그 얘기만 들으면 참 부부관계가 유지는 되나 싶고 (아 미야사코씨 팬도 아닌데 왜 오지랖을)
      말씀하신 팀 찾아봤는데 정말로 낯설군요. 유튜브에 네타 있나 봐야겠어요. 그런데 신인 만자이 팀들하고 다운타운, 아카시야 산마씨 등은 이제 비교를 못하지 않나 싶어요. 다운타운이나 산마씨는 만자이를 안하니깐. 츄토리알만 해도 이제 공중파에선 거의 만자이를 안하더라고요. 우리 후쿠다씨는;; 츳코미할 때가 제일로 귀여운데 말이죠.
    • 제가 괜찮아진 걸로 보이시나요 포킹'-'
      아픈데 수다본능은 멈출 수 없어서 이불돌돌 (세틀러님 추천) 말고 파인애플 먹으면서 듀게질중이어요.
    • 파인애플*_* 저도 어제 파인애플 먹었어요!!
      실은 딸기가 먹고 싶었는데 씻는게 귀찮은 나머지 잘라져있는 파인애플팩 사왔다능...(비싼데ㅠㅠ)게으름만 늘어가네요.
    • 아아 딸기의 계절이어요. 그런데 미쿡 딸기는 별로 달지가 않더라고요. 미쿡 과일로 경쟁력 있는 건 블루베리 래즈베리 또 체리라고 생각해요.
    • 아파서 조퇴하신 적이 거의 없으시단 말에 @_@;;;; 저는 학교 다닐 때 아프다는 핑계로 조퇴하는 게 일이었죠...자체휴강과...(우울해진다)
      멀기도 하고 육개장은 자극적이기도 하니 완탕같은 건 어떠세요? 뜨끈하게 드시고...과일도 많이 드세요! 비타민C 킹왕짱
    • 토쿠이는 관심없지만 오도리 팬입니다. M-1직후 한참 주가상승일때만큼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유지하는 느낌입니다. 참고로 저는 와카바야시쪽이 좋아요. 혼자나와도 잼있거든요. 네타도 다 쓰고. 아닌경우도 있지만 역시 네타를 쓸줄 아는쪽이 잼있네요.
    • 한 일년열심히보다가 끊어서 요즘 오와라이는 잘몰라요 토쿠이는 트위터에 가끔 한국말로 올리거나 남대문이라고 해서 리트윗한 기억만 있네요 이 오빠 결못남 나카가와 언니랑 아직 만나나요? 문뜩궁금 미야사코아저씨는ㅜㅜ느글느글이미지시라 오랜만에 다시 오와라이 볼까봐요 ⓑ
    • 윽..외국 살면서 돌봐주는 사람도 없는데 아프면 정말 속상할 듯.. 빨리 나으세엽. 확실히 몸에 안 좋은건 아는데도 아플때는 따끈따끈 얼큰한게 끌림 ㅋㅋ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9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