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른책 죠셉콘라드 2편, 피츠제랄드 1편 모두 민음사로..
올해는 왠만하면 책을 지르지 않고 있는거 마저 읽고 지를려고 했는데 약속 이행을 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어제 오늘 헌책 포함해서 5만원 어치 지른것 같습니다.
집에서는 더 이상 놔둘고이 없다고 난린데. ㅠㅜ
책욕심이 끝이없네요. 그러나 역시 영화 모으는것보다는 돈이 적게 듭니다. ~~
1. Heat of Darkness 추천을 받은 어둠의 심연입니다.
코폴라 감독의 지옥의 묵시록 원전입니다. 민음사의 어둠의 핵심이라는 책이
dc에서 발로 번역했다고 말이 많더군요. 서울대 교수라는데...
그래도 나은게 을유사거라고 합니다.
비오는 일요일 마침네 지옥의 묵시록 메이킹 다큐 Heat of Darkness를 모두 봤습니다.
정말 이 다큐는 묵시록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필견의 작품입니다.
다큐를 보는 내내 콘라드의 말처럼 한없이 어둠의 심연으로 빠져드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굉장하더군요.
모두 보고 나서 그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우리는 DVD등에 들어잇는 추가영상속 메이킹들은
모두 감독들이 의식을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다큐에는 절대 그런게 없습니다.
오로지 광적인 코폴라의 외침만 있을뿐. 마틴쉰의 술먹고 촬영하는 장면하며, 경비정 연기자는 촬영할때 모두 마리화나 환각제 먹고
연기했다는등........ 더 충격적인건 묵시록의 마지막 장면 말론 브란도와의 결말 부분을 찍는데 대사 하나하나를 디스커션하면서 만들곤 하는데
코폴라가 브란도와의 대화를 해보니 이사람 원작을 안읽은걸 알게 된겁니다. 지가 슈퍼스타면 스타지 세상에 영화 원작도 안일고 무슨 연기를 한다고...
나중에 코폴라는 돌지경까지 극심한 히스테리까지 가는데 그옆에는 이 다큐의 감독 그의 아내가 용기를 얻게 해줍니다.
참~ 대단한 아내다 싶더군요. 기회가 된다면 이 다큐에 대해서 캡쳐해서 한 글 올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한가지. 지옥의 묵시록 리덕스 판에 나오는 프랑스인 농장부분이 나옵니다. 촬영을 마치고 촬영장에서 스탭과 배우들 있는데서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조명, 연기 모두 맘에 안든다. 여러분들 머리속에서 이곳의 장면은 모두 빼달라........(저역시 대찬성했던 부분입니다.)
그래서 극장판에서는 전체를 들어내고 상영을 했던것 같습니다. 최근에 나온 블루레이에서는 리덕스판과 극장판이 같이 실려있죠.
2. 로드 짐 : 무비스타가 엄청 오래전 TV 명화극장으로 봤던 영화 이 영화를 보고 잊지 않고 있다고 콘라드가 이 소설까지 썻다는걸 알고
읽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어린이 용,청소년용으로 번역이 많이 되어 있더군요. 이 역시 민음사로 질렀습니다.
더 놀란건 이 로드짐영화의 한글자막을 오늘 구하게 된것입니다. 헛짓이다 생각하고 검색해보니 헉~ 한글자막이.......
자막작업을 한분의 썰이 감동이더군요. 아버지가 이 영화를 꼭 보고 싶어해서 번역하게 되었다는... ㅠ
정말 고마웠습니다. 이 영화가 국내 출시 될거라고는 믿지 않기에 고마움이 사무쳤습니다.
감솨 감솨 할뿐입니다. ~~

3. 위대한 게츠비: 사실 위대한 게츠비 소설은 영화 때문입니다. 패션 화보든 영화속 패션을 거론할때 이 영화가 항상 거론되었습니다. 로버트 레드포드와 미아 패로우의
크림색 스웨터와 하얀바지 미국의 성공한 중상층 패션으로 그려졌었는데 그때 이소설에 대한 강한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후에 물론 DVD로 감상하게 되엇지만..
영미 문학의 일미라 할정도 칭송이 대다한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게츠비는 아래 사이트 한국일보 글때문인지 모르지만 다들 김욱동씨 번역을 최고로 치고 있었습니다.
http://news.hankooki.com/lpage/life/200404/h2004041117433623340.htm
서점 리뷰도 가장 많았고... 사실은 더블린 사람들을 팽귄 판본으로 읽었는데 책이야 어려워서 이해하는데 힘들었지만 책이 손에 착 달라붙는게 좋더군요.
위대한 개츠비도 팽귄으로 갈려다가 민음사걸로 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