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 갈로의 나폴레옹 읽어보신분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를 읽다가 가장 크게 걸리는 부분이 " 왜? 나폴레옹이 러시아 원정을 할수밖에 없었나 라는 화두였습니다.( 최초판 과 최종판을 동시에 읽고 있습니다. 원작들이 4편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지금 최초판1편을 읽고 최종판1편을 읽고 있습니다.)

대충 고딩 세계사 시간때 기억만 있고 나폴레옹에 대한 막연하고 미천한 지식뿐이 있던차에 이것도 파보자 싶어 나폴레옹 러시아 원정에 대해 접근하다가, 그럼 나폴레옹에 대해 가장 일관성있게 그린 책이 뭔가? 였습니다. 검색해보니 증말 나폴레옹 관련책 무지 많더군요. 그러다 소설이지만 사실에 근거한 이 책 막스 갈로의 이책을 선택했습니다.

결론은 이 책이 기본서가 되어야 한다는것. 방금 북코아에서 5권set 1.8만원에 업었습니다.

무비스타가 가지고 있는 나폴레옹의 지식이라고 해봐야 로드슈타이거의 나폴레옹과 아벨강스 무성영화, 나의 사전에는 불가능이라는~ 금언, 그의 아내 조세핀, 영화 전쟁과 평화 러시아판에서 본 강인한 그의 모습 등등 이렇게 제한적이었는데, 이 책이 얼마나 일관성있게 유럽정복에서 러시아 원정까지 그려줄지 기대가 됩니다.

 

나폴레옹 그는 프랑스 혁명 정신의 실천왕이었으면 24시간 불철주야 움직이며 수백개의 의사결정을 혼자서 하는 스테미너가 엄청난 왕이었습니다.(여러 비서들에게 동시에 편지를 보내는 대서를 시켰는데 그마저 대필하는데 따라오지 못할정도 였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 동시에 여러장의 편지를 쓴다는.. 멀티테스킹의 원조??)


톨스토이 소설 전쟁과 평화에서 나폴레옹의 러시아 원정부분은 나폴레옹의 영국압박을 위한 대륙 봉쇄령을 러시아 알렉산드로1세가 어김으로 해서 원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때가 주인공 볼콘스키가 참전, 쿠투조프 장군의 부관이 되죠. 쿠투조프는 나폴레옹의 오스트리아 침공시 러시아와 한판뜰때 알렉산드로1세는 나폴레옹 계략인줄 모르고 공격하자는 결정에 나폴레옹의 뭔가가 있다고 의심하면서 반대한 명석한 장군입니다. 이 전장이  나폴레옹이 이긴, 오스트리아 원정 아우스 터리츠 전장입니다.

오스트리와와 러시아 연합을 허를 찌르는 작전 입니다.(프로이센을 가로질러 빠르게 공격할지 그 누구도 몰랐음) 그리고 그의 아내 조세핀이 질투를 했다고 합니다. 나폴레옹과 그의 정부들에게 나폴레옹은  "이해를 못하겠다. 나는 정복하는것을 인생목표로 하는데...  몇명의 정부때문에 질투를 한다는것을... "사실 그랬습니다.

 

 

요즘에는 읽어야할 책, 써보고 싶은 글 들이 많아 행복한것 같습니다.

읽어야할책 : 수년전부터 질러놨던 책중  - DUNE, 천과지, 올리버스톤, 아서클락 2001,2010,2061년 오디세이 등등..

써보고 싶은 글 : 퍼시픽 시즌2(지난번에서 빠진부분), 지옥의 묵시록 까보기(얼마전 메이킹 다큐 자막을 구하는 바람에 불을 당기고 말았습니다.죠셉 콘라드 원전읽기 부터 도전할 생각입니다) 007 리뷰(여름 특집 포유어 아이즈 온리  ), 독소전(바바로사), 여름특집으로 U-보트전(칼되니츠 회고록과  휴맨카인즈의 유보트라는 자료가 기본이 될듯, 물론 http://www.uboat.net/ 도 참고) 등등...

    • 제가 읽었던 책들 중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만큼 번역이 형편없는 책입니다.
      스티븐 킹의 [ 샤이닝 ]과 비견할 정도로요.

      도대체 읽혀지지가 않고 읽고나서도 기억이 안될 정도여서
      나폴레옹 팬인 저도 두 번 다시 안 들춰보는 것은 물론이고
      누구에게 선물도 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주요 전투의 전략적인 부분이 전혀 없습니다.
      어떤 지형에서 어떤 배치로 어떻게 진행되었다
      이런 내용이 전혀 없고,
      주위의 주요 참모들의 소개도 거의 없이

      5권 내내 아내와 가족과의 갈등만 주구장창 반복하는
      나폴레옹 막장드라마 스타일이죠.

      전략전술에 관심 있으신 것 같은데
      그 부분은 전혀 정보가 없습니다.

      이 책으로 인해 기분이 상해서
      같은 출판사의 람세스 등 다른 시리즈도 사기가 싫어지더군요.
    • 사실 출판사가 람세스 출판사라 크리스티앙 자크가 쓴건가 해서 별 관심이 없었는데 막스 갈로의 번역이더군요. 그래서 보고 싶어졌지만 번역 문제의 말이 많더군요

      전략, 전술 부분은 '나폴레옹 전쟁'이라는 제목으로 나온 책이 가장 낫더군요. 오스프리 출판사의 나폴레옹 전투를 번역한 책이니까요.다만 절판됐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 < 나폴레옹 전쟁 > 과 < 나폴레옹 평전 >도 읽을 만 하죠.
      적어도 갈로의 책보다는 훨씬 많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리뷰들은 그렇게 형편없진 않은것 같은데요? http://book.naver.com/bookdb/review.nhn?bid=64656
      일단 시오노나나미 정도의 재미 있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또 에밀 루드비히의 나폴레옹을 추천하길레 헌책으로 같이 질렀습니다.
    •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군요. 주한 프랑스대사관 주최 독후감 공모 선정도서이기도 해서 그냥 질렀습니다.
    • 전에 케이블채널에서 프랑스 영국 합작 나폴레옹 드라마를 방송한 적이 있었는데
      이 책이 원작이라고 해서 2권까지만 읽고 말았는데요
      이 글 보니 다시 읽고 싶어지네요.
      이 책에선 이런 세계 정복을 꿈꾸는 인간이 어떤 사람인지 너무 적나라해서
      이런 캐릭터에 대한 혐오감 때문에 못읽겠더라구요.
      이제 어느정도 면역이 생긴 것 같으니 .도전해봐야겠어요.
    • 나폴레옹이 중년 이후로 여러 애인들을 둔게 아무래도 조세핀에 대한 복수심도 좀 있었을 겁니다.
      조세핀이 나폴레옹보다 예닐곱 연상이긴 합니다만 워낙 미인인데다가 사교계 명사여서 젊은 시절에 남편 몰래 바람을 좀 심하게 피웠거든요.-_-;;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1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