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플먼트가 좋았던 DVD 타이틀

오늘 후라이드 그린 토마토와 미스 에이전트 DVD 서플먼트 이야기가 올라 왔는데요, 

이렇게 서플먼트가 의외로 좋았던 DVD 타이틀은 뭐가 있으셨나요? (높임말이 어색하네요^^;)

저도 뭔가 꼽아드리고 싶지만 생각나는 건 벤허 4disc 짜리 SE 이런 거네요^^;

이건 누가 봐도 서플먼트가 푸짐할 게 한 눈에 보이니 별로 도움이 안 되시죠?

최근에야 DVD 서플먼트 보기에 맛을 들였는데 의외의 수확이 혹시 있으셨다면 함께 나누어봐요^^;

    • 다 제가 썼던 글이네요. 몇 장 추천할게요. 서플먼트 질에 대한 평가는 디스크 개수와 가격대비해서 나누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디 아워스/1장 짜리 dvd인데 서플먼트 풍성합니다. 감독,원작자 코멘터리 최고고요. 메릴 스트립,줄리앤 무어,니콜 키드만이 따로따로 녹음해서 합쳐낸 2번째 코멘터리도 들을만합니다. 이 밖에 제작과정과 버지니아 울프,필립 글래스에 대한 정보 등 깔끔하게 요약됐어요.

      시카고/시카고는 영화의 성과를 생각하면 서플먼트는 부실하지만 감독 코멘터리가 정말 알찹니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구매가치가 있어요.

      8월의 크리스마스/이 작품도 흔하게 깔린 염가타이틀인데 허진호 감독의 자상한 코멘터리에 많은 정보가 담겨있고 제작과정도 볼만합니다.

      와일드 씽/감독 코멘터리가 의외로 한글자막 지원이 되고 제작과정과 서플먼트가 염가타이틀 치곤 알찹니다.

      사랑의 행로/염가타이틀. 촬영감독 코멘터리가 들어있는데 설명 잘 합니다. 역시 한글자막 지원되고 품절된 사운드트랙이 들어있습니다. 전곡 다.

      샤이닝/큐브릭 영화 5편은 2007년도에 일괄 2장 짜리 스페셜에디션으로 출시됐는데 서플은 그냥 그렇습니다. 샤이닝 같은 경우는 국내 초판본과 스페셜에디션판 두개 다 가지고 있는 게 좋아요. 버전이 틀리니까요. 이 작품의 서플먼트는 큐브릭 딸인 비비안 큐브릭이 찍은 34분 짜리 다큐멘터리가 지존입니다. BBC에서도 방영한 다큐인데 34분 밖에 안 되는 다큐이고 또 다큐인데도 특이하게 코멘터리가 있어요. 초판본은 다큐 코멘터리 한글자막 지원이 되지만 2디스크 버전에선 다큐 코멘터리 한글자막 지원이 안 됩니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시네마리저브 버전이 더 괜찮긴 한데 한글자막 지원없이도 서플이 들린다면 스페셜에디션판도 좋습니다. 시네마리저브 타이틀을 달기엔 완성도가 낮은 타이틀.

      유브갓메일/디럭스에디션은 전부 한글자막 지원이 되는데 초기 출시버전은 디럭스판보단 약하죠. 그러나 디럭스 판에 없는 부가영상이 담겨있고 이게 볼만합니다. 초기 dvd시장에서 잘 만든 타이틀이라는 평을 받았던 타이틀이었죠.

      그리고 dvd는 아니지만 최근 본 나홀로 집에 블루레이가 괜찮았습니다. 맥컬리 컬킨과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의 코멘터리도 재밌었고 편집을 잘해서 많은 양은 아니었지만 부가영상 보는 재미가 높더군요. 가격도 싸요. 할인해서 16,000원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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