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원가에 대한 글하나 가져옵니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tea&no=20809&page=1&bbs=


출처가 디씨라서 그렇긴 하지만, 일단 바리스타 분이 커피 원가에 대해서 상세한 분석을 해서

올려놓은 좋은 글 같아서 퍼왔습니다. 


예전(혹은 얼마전)에 월급쟁이 때려치고 커피숍이나 한번 해볼까 심각하게 고민한적이 있었는데,

결론은 월급쟁이 보다 못한 생활을 할거 같아서 포기했었습니다. 내가 할정도면 이미 이 시장은

레드오션이라는게 보이더군요. 커피만 좋아한다고 생업으로 삼기에는 위험 부담이 너무 많아서

포기했었는데, 이 글 보면서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 월급쟁이를 벗어나서 커피숍 차려볼까 하고 고민하는 분 있으면 한번 생각해보시라고

퍼왔습니다.


    • 같은 얘기로 반도체의 원가는 0원이죠. 돌가루니까.. LCD도 따지고 들어가면 원재료는 자연에서 얻는 것들..
      배추, 오이도 원가는 0원에 가깝고.. 또 뭐가 있을라나..

      그런 기사보면서 흥분하는 사람들은 이해가 안되요. 경제 상식이 없는거죠..
    • 저도 이거 관련 하고 싶은 얘기가 있긴 했어요.
      사실 원가 논쟁이라는건 무의미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원가와 무관하게 한잔을 팔았을 때 이윤이 결국 순이익을 결정하는건데....
      삼겹살은 2000원을 8~9000원에 판다고요. 치킨때문에 불거졌던 얘기지만요.
      하지만 인건비, 부수적인 관리비 등등과 수요를 계산해서 책정되는 가격아닌가요? 어찌 원가와 판매가의 배율만을 놓고 비싸다고 말하는 단순 계산만 하는건지....

      커피값이 비싸다는건 동의합니다. 500원만 내려도....
    • 땅값의 원가도 0원이죠.
    • 클로버 / 붉어졌던 -> 불거졌던이 맞아요.
    • 빠삐용 / 어머나! 감사해요.
    • 제 지인의 가족이 강남에 목좋은 곳에서 커피전문점하다가 그만둔적이 있는데요. 장사가 매우 잘 되었는데도 접은 사연은 이렇습니다. 일단 임대료가 쎄구요. 한 3년 되면 고가의 커피머신이 퍼지면서 새로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는 데다 인테리어도 트렌드에 맞게 다시 해야 됐다고 해요. 인건비도 만만찮구요. 즉 평소 유지비용뿐만 아니라 재투자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된거죠. 이런저런 계산끝에 결국은 접기로 결정한거죠. 이거저거 제하고 순수익은 생각보다 훨씬 적더라구요. 떼돈벌거같은 커피가게도 겉보기완 달라서 좀 놀란 기억이였어요
    • 결국 먹이사슬의 최상층에는 건물주가 있군요!
    • D-80/ 바로 제가 지인의 얘길 듣고 했던 말이 그겁니다. 뼈빠지게 장사해봐야 상가/건물 주인 좋은 일 시킨다구요. 하지만 건물주가 마냥 좋은 것만도 아닌게 건물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관리해 줄 일이 많은데 이게 또 정신적 물질적으로 만만치 않거든요. 쉬운 일이 없죠
    • 원가 따지며 난리치려면 우리는 반자본주의해야합니다.
      대체 소위 명품이라고 하는 것들의 원가는 얼마일까요. 브랜드 프리미엄 붙어서 그렇게나 비싼 것이고
      제3세계 저임금 노동자, 아동 착취 등으로 만들어지는 유명 브랜드 제품들은요. 일반 임금 노동자가 만드는 제품들도
      제품 자체의 원가만 따지면 얼마안되겠죠. 회사가 돌아가고 CEO나 관리자들이 챙겨야할 어마어마한 돈과 일반 노동자들에게
      주어야 하는 임금, 공장부지, 기계 돌릴 석유 등등등....

      커피는 커피콩만 있으면 뿅하고 만들어지나요. 업소용 머신이나 로스팅기 정말 비싸요. 대부분 세내서 할 텐데 자리좀 좋다싶으면
      뭔 가게를 하던 권리금도 엄청나고요. 그리고 커피 뽑는 바리스타는 무료봉사인가요. 그 사람들도 먹고 살아야하는데 대체 커피팔아
      서 남지도 않을 정도로 가격 낮추길 원한다면 자영업으로 커피하는 사람은 다 망하길 원하나보내요. 뭐 이미 그렇게 돌아가고 있지만요.
    • 요즘 예산내역을 맞추면서 든 생각이 '모든 예산은 결국 인건비'라는 것이었습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8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0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