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에 발맞추어 저도 [듀나무숲] 사무실에서 양치질 워밍업하는게 일반적인지?

칫솔질을 화장실이나 수도 앞에서 안하고 좀 돌아다니면서 하는 습성 있는 사람 있는 것으로 압니다.

저도 학교나 학원 같은 곳에서도 가끔 마주쳐 온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사무실에서는 좀 안그러고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무슨 특수한 현장도 아니고 딱히 양치질할 장소에 문제도 없는 사무직들의 사무실에서

왜 사무실 자기 자리에서 먼저 칫솔질을 시작해서 한참 워밍업을 하다가 뭔가 뱉을 때 즈음이 되어서야

화장실로 슬슬 걸어들어가는 삶을 사는 것인지...


일하다보면 음악소리 같은 것도 옆사람이 틀어 놓으면 거슬릴 때도 있고 그래서

가끔은 이어폰 끼고 음악들을 때에도 그 소리 새어나올까봐 조심한다는 경우도 있고 그렇잖습니까.

그런데, 자기 칫솔질 하는 소리는 왜 주위의 동료들이 자연스럽게 듣고 즐겨야 한다는 것입니까?


뭐 다들 그러고 사는 데, 제가 유난히 거슬려 하는 것인지 좀 조심스럽기도 하고...

괜히 그냥 다른 문제로 생긴 불만 때문에 이런 것까지 싫어진 것인지 스스로에게 의문스럽기도 하여,

차마 다른 데서 말하지 못하고, 대세에 동참하여 듀나무 숲에서 외쳐봅니다.


당나귀귀 당나귀귀 당나귀귀...


    • ㅎㅎㅎ회원리뷰 말고 여기서는 오랜만에 뵙는 것 같아요
    • 유난히 거슬리시는 거 아닐걸요. 제가 전에 서울에서 직장생활할 때는 복도에서 칫솔을 물고 다녔다고 문제가 된 공익요원의 케이스가 있었어요. 물론 외빈 방문이 있는 그 직장 분위기 특수성 탓도 있겠지만 큐비클 환경의 사무실에서 양치질을 한다는 게 심상치는 않은 것 같아요.
    • 워밍업 ㅎㅎㅎㅎㅎ
    • 으악 저도요... 얼마전까지 제 옆자리에 있던 직원분이 자리에 앉아서 양치질을 시작하시더군요.. 심지어 그상태로 전화를 받거나 질문에 대답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저도 집에서는 마구 돌아다니며 양치질하는 편이긴하지만 사무실에서 그러는건 정말 너무합니다.
      어떤분은 사무실에서 손톱깍는것도 매우 싫다고 하시던데 전 그 정도는 참을 수 있다구요. 노래를 흥얼거리거나 자판을 좀 세게 치는것도 이해할 수 있어요... 하지만 양치질은 진짜... 너무해요..
    • 저도 그런 것 싫어해요.

      상대가 고칠 수 없다면 사이좋게 옆에서 머리를 감는 것은 어떨까요.

      • '노 린스'일텐데 왠지 '노린 스'로 읽히면서 적절한 대응이 될 것같은 기분이...; 화면에 노란색도 넣은 걸 보면 노리긴 노린 듯..
    • 노린스 샴푸 사용방법의 저 모델분 제 취향입니다
    • 저희는 식사시간을 제외하면 화장실에서도 양치질 금지임.
    • 그 분 사장 아들인 것같이 편안한 마음 자세로 사무실에서의 삶을 사시는 것 같아서 부럽군요
    • 듀게에도 한번 썼던 거 같은데 저는 손톱깎는 것도 싫어요. 옆자리에서 딱딱 거리는 소리가 들리면 저 손톱을 쥐가 물어가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요 화장실 가서 깎으면 양반.. 심지어 같은 손톱깎기로 직원들끼리 돌려 깎는 것도 싫더라구요. 찜찜하지 않을까요?
    • 전 그러는 것 보고 있으면 비위가 상해요. 양치질과 연결된 각종 상황들이 차례로 떠오르는 걸 어떡하나요. 사적인 일은 사적인 장소에서 끝내줬으면 좋겠어요. 화장실은 원래 그런 용도로 있는 거니까 예외.
    • 저는 학생인데, 학교 도서관에서 그런 학생들 많아요.

      별로 거슬린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 장면&소리인데 싫어할 수도 있겠네요.

      +손톱깎기를 빌려쓰는 게 왜 찜찜한지도 잘 모르겠어요.
      • 그리고 노린스 샴푸 저건 정말 끝내주네요!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하나쯤은 구비하고 싶은!
    • 생각보다 어려운 상황이네요 한마디 하기도 그렇고 참기도 힘들실거고 으아아
    • 저두요 가족들끼린 손톱깍기 같이 쓰는데 공중목욕탕에 있는건 왠지 찜찜
    • ㅎㅎㅎ 저는 집이나 숙소에서는 칫솔 물고 돌아다니는데, 사무실은 좀 놀랍네요. 저 노린스 샴푸 춈 짱. ㅋ
    • 손톱깎기는 찜찜한걸 떠나서 위생상 그러지 말아야죠. 피부병이 있는 사람도 있고, 날이 있는건 잘못하면 피가 묻을수도 있는건데요.
    • 일단 손톱을 어지간히 조심스레 깎지 않으면 보이지 않게 여기저기 튀는 게 많이 있을 거고요. 손톱깎기를 공유하면 무좀이나 간염 같은 것이 옮을 수 있다고 들었어요. 굳이 병 문제로 진지하게 가지 않더라도 손발톱의 이물질? 같은 것들을 생각하면 남이 쓰는건 섣불리 못 쓰겠더라구요. 수시로 세척해줘야 한다고 들었거든요.
    • 음.그렇네요.손톱깎기도 꽤 민감한 위생도구군요.
    • 어머?????????? 좋은 정보 얻어감미다...노린스 샴푸 쟁여야겠어요★
    • 저도 집에서는 칫솔 물고 방에 나와서 인터넷 하면서 양치질해요; 엄마 앞에서는 절대 못하지만요.
    • 숙소같은데서 돌아다니며 하는 건 그러려니 하기도 하지만, 사무실 같은 공적 공간에서는 확실히 이상합니다.
    • 집에서는 집안에 티비나 보면서 양치질 하는데요. 이유는 화장실에서 서서 하는게 지루해서 그래요.
    • 사무실 데스크에서 양치질 하는 분, 손톱깎는 분, 기계식 키보드 쓰시는 분. 좀 이상해보이긴 하지만, 회사에서 흔히 봤던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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