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ran Duran을 기억하시나요?
Duran Duran이란 밴드가 있었습니다. 그냥 있었던 정도가 아니라 가히 80년대의 문화 코드라 할만큼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밴드였지요.
1978년도에 결성을 하고 1981년도에 첫 앨범을 발표했으니까 벌써 3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원로(?) 뮤지션이 되었네요.
우리나라엔 1989년과 2008년 두 차례의 내한 공연을 한 바가 있습니다.
이들의 음악은 데뷔 당시 펑크와 전자 사운드를 결합한 혁신적인 것이었는데 정작 세중의 관심을 끌었던 건 이들의 외모였습니다.
멤버 5명 모두가 배우 뺨칠 정도로 수려한 자태를 자랑하는 꽃남들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이들에게는 항상 비디오형 가수란 오명이 따라다녔습니다.
하지만 위대한탄생의 멘토 방시혁씨는 이들이 오히려 외모 때문에 음악적 평가는 손해를 본 케이스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노래를 잘하는 친구들을 외모만 팔아먹는 가수라고 폄훼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죠. 실제로 방시혁 씨는 "나를 미치게 한 음반"이란
글에서 이들의 세번째 앨범 Seven and the ragged tiger을 최고의 음반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오랜만에 이들이 생각나서 웹 서핑을 해 보니까 최근의 중후한 모습만 검색이 되더군요.
물론 모두 미중년이었지만 왜 그런지 주름진 그들의 모습이 익숙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갖고 있던 잡지에서 스캔을 해 봤는데 아무래도 옛날 잡지라서 해상도가 좀 떨어지네요.
Simon Le Bon - Main Vocal
John Taylor - Bass
Nick Rhodes - Keyboard
Roger Taylor - Drum
Andy Taylor - Gui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