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들 - 쫄면사랑 / 배란통..

1.

원래 면을 엄청 좋아합니다만, 요즘은 쫄면이 입에 착착 붙어요.

국물 있는 걸 좋아하는데다가 쫄면은 면이 좀 지나치게 찰져서 먹기 힘들다는 느낌(소화가 잘 안된다는 느낌?)이라 잘 먹지 않았었는데

지난 주부터 쫄면을 쟁여놓고 매일 점심은 쫄면입니다.

오이도 채쳐 넣고, 달걀도 삶고, 실패한 열무 김치도 좀 씻어서 넣기도 해요.

어떻게 먹어도 맛있습니다. 그래서 한 그릇만 먹기 위해 무진 애를 쓰고 있어요. 식전에 토마토를 한 개 먹는다든가 이런식으로 위장 공간을 줄이는 거죠.

하지만 생쫄면을 먹자니 삶을때마다 국수 가락 떼느라 10분씩 걸리는건 좀 압박이에요.

 

어떤 음식이 이렇게 땡긴다는 건, 그 음식에 든 영양분이 부족해서 그렇다는 얘기들을 가끔 하는데

제겐 쫄면의 무엇이 부족했던 것일까요.. 매일 먹다보니 이런 생각마저도 듭니다.

다이어트 다이어트.. 한다고는 말해놓고 연일 쫄면 파티라 물건너 갔네요.

 

다른 분들은 요즘 뭐 많이 드시나요?

 

2.

배란통이 점점 심해져요. 원래 생리통도 별로 심하지 않았는데 지난 몇 년간 생리통이 점점 심해지더니

출산 후로는 배란통이 약을 먹어야 할 정도로 심해졌습니다. 오히려 생리통은 나아졌죠.

오늘 새벽에도 잠이 깨서 배가 아파 다시 잠들지 못하겠더라구요. 결국 진통제 먹고 자고..

이런 현상이 도데체 왜 생기는 걸까요? 배란도 알 낳는 거라(^^;;) 배가 아픈 걸까요...

생리하는게 죽도록 싫다고는 생각해 본 적 없는데 아픈 건 싫어요. 흑.

 

 

 

 

    • 저는 누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이 뭐냐라고 물어보면 한순간도 지체하지 않고 '쫄면!!' 이라고 대답할꺼예요.
    • 저는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을 때 쫄면이 먹고 싶더라구요. 저도 몸에서 뭐가 부족하면 쫄면이 땡기는지 늘 궁금..
    • 정확해요 땡기는게 부족한거죠.
    • 배란통이라니,배란일 맞추려고 병원 다니는 분들은 부러워할만한 얘기인건가요 ^^;; 전 부인과 계통은 확실히 한약이 도움이 되더라구요. 저도 끔찍한 생리통 한약으로 많이 고쳐졌습니다.
      쫄면은...인천지역 쫄면이 대한민국 최강이라고 생각해요.
      인천은 정말 분식의 성지...오죽하면 인천사는 친구가 "서울은 왜이리 분식이 맛없어?" 라고 했을정도 ^^
    • 쫄면 왜이렇게 맛날까요. 계속 먹고 싶기도 해요.
    • 오늘 저녁은 쫄면이닷!!!!!!!!!!!!!!!!!
    • 시큼한 뭔가가 부족했던 모양이네요.
    • 전 스트레스 받을 때 엄청 매운게 땡겨요. 자학-_-하면서 해소하는건지 뭔지..
    • '임신했을 때 특정 음식이 땡기는 건 그 음식속의 영양분이 필요해서' 란 이야긴 들었지요.
      평상시엔...... 전 아이스크림, 과자, 쥐포 등등이 땡기는데......... 뭐가 부족한걸까요.. 흑흑.

      몸 어딘가가 안좋을 땐 '병원을 가보세요', 란 이야기가 가장 상식적이지만,
      생리통, 배란통, 생리증후군 등은 아무리 산부인과를 가봐도 별 뾰족한 이야길 듣는게 힘든 것 같아요..
      아 물론, 그래도 특별한 이상이 있는지 체크는 해봐야겠지만요.
      전 정말 생리가 싫어요. 흑.
    • Tissues/합성착향료 일까요? 저도 그 말을 믿고 당기는 대로 먹었더니 몸이 망가졌어요 입에는 쓴게 몸에 더 좋을 것 같아요.
    • Tissues / 저 아는 분도 임신했을 때 입덧은 심한데 쫄면만 들어가서 10달내내 쫄면만 드신 분도 있어요. 제 친구는 임신했을 때 바카스가 그렇게 땡겼대요. 뭐가 부족했을까..
    • 출산을 하고나면 생리통은 줄어들기 마련이라는데 배란통은 생리통과 발생기전이 다른 건지 어떤 건지...
      저도 가끔 배란통과 배란출혈이 있는데(10대는 매번) 느낌 자체는 생리통과 비슷한데 하여간 이상하다니깐요.
    • http://pix.motivatedphotos.com/2009/5/24/633787781667648820-PMSMakingthemalespeciesmiserablesincethebeginningoftime.jpg

      생리가 싫어요 2. 흑.
    • 스트레스 받을 때 식욕감소
    • 역시 새콤달콤이 땡기는 걸까요.(새콤<달콤)
      그리고 트랄랄라님 말씀대로 입에 쓴 음식이 몸에 더 좋은 것 같긴 해요.. 저 '땡기는게 몸에 필요한 것'설은 땡기는 대로 먹고 싶어서 만들어 낸 말일지도요.^^;
    • 쫄면에 토마토를 썰어서 고명으로 올려놓고 비벼 먹어도 맛있어요. 댓글달고 보니 저도 쫄면 먹고 싶네요. 매콤한 쫄면 먹다가 뜨끈한 계란국물 드링킹~ 그치만 당분간 매운 걸 못 먹게 돼서 아쉽..ㅠㅠ
      배란통은 저도 있는데 산부인과 가봐도 별 수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냥저냥 진통제로 견딥니다.
    • 저도 배란통이 있어 오히려 이때 진통제를 먹을때가 있어요.
      산부인과 상담을 받았었는데 선생님들이 대수롭지 않게 대꾸해줘서 기냥저냥 오게되네요.
      아니 뭐라고 설명이 있던가. 쫌 답답해요.
      그리고 배란통때 전 냉이 엄청나게 나온답니다. 이러니 하체가 더 냉해져서 더 아픈것같아요.
      근데 여러분들. 생리를 귀챦아하거나 싫어하지마세요.
      생리를 못해서(안해서) 고생하는분들도 많습니다.
      전 한달에 한번할때 고마운 맘이 들더라구요.
    • 배란도 알 낳는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본격 암탉이 불쌍해지는 게시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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