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의 땅굴파는 소리라고 주장됐던 남양주시 괴폭음의 정체는?
예~ 오래된 가스 보일러에서 났던 소리라고 판명이 났답니다.
남양주시와 아시아진동연구소가 지난주 초부터 이 소리를 따라가기 시작한 결과 남양주시 화도읍 A빌라 4층에 설치된 가스보일러의 압력성 폭발음이었다는 결론이 나왔답니다.
중앙일보 2월 21일자 보도네요.
폭음이 발생한 원인은 연소 가스의 통로인 연도(煙道)가 제대로 공기를 흡입해서 배출하려면 일정한 공간이 확보돼야 하는데 이것이 너무 좁았고 점화봉이 잘못 설치돼
불완전 연소가 이뤄졌기 때문이라네요. 이 두가지 원인이 결합해서 가스보일러가 압력을 받았고 폭음을 일으키게 되었다는군요.
정작 이 집 주인은 보일러실이 실외에 있었고 가스배출구가 집과 반대방향에 설치되어 있어서 폭음이 자기 집에서 나는 것인줄 몰랐다고 합니다.
그런데 애초 이 문제를 이슈화했던 자칭 민간 땅굴탐지전문가들은 북한 땅굴이 인제-원통까지 이미 뚤렸다고 주장하고 있네요.
이건 인지부조화로 설명해야 하나요? 아님 고집으로 설명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