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 프라하로 여행을 떠납니다.

근데 혼자하는 첫 유럽 여행이에요. 5박7일로 가는데 프라하에만 있을 생각이구요.


문제는 아직 정해진게 하나도 없다는겁니다. 어차피 한 도시에 머무르는거니 일정을 짜는데 그리 오래 걸리진 않을거라 만만하게 생각하고는 있지만 걱정됩니다.


이외에도 공항 경유, 짐싸기, 환전문제, 생활비는 얼마나 들것이며, 교통문제(프라하에서는 걸어서 왠만한 모든 곳에 다 갈 수 있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언어문제, 식당에서 팁을 어떻게 해야하나 등등 사소한것부터 중요한것까지 너무 막연해요. 갑작스럽게 떠는 여행이라..


네이버 유랑카페에 가입하여 정보를 찾아보고는 있습니다.


프라하에 다녀오신 분이나 여행 좀 한다 하시는 분들, 여러분들이 생각하시기에 겨울 프라하에 약 5일간 머무르는 중생에게 도움이 될만한 점이 있다면 별것 아니더라도 좀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5박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요? 근처 독일이나 오스트리아도 들러보실 생각은..
    • 체스키 크롬로프 갔다오세요. 하루안에 되돌아 올수도 있지만, 1박하셔도 좋고... 동화같은 마을이라. 좋아하실 듯.
    • 너무 걱정마시고 여행 전의 설레임을 즐기시길, 막상 가보면 경유,교통,언어,팁 등 사소한 것들 모두 쉽게 풀릴거에요. 상상하니까 무서운거에요...
    • 2년 전에 프라하에 갔을 때, 당일치기 가이드 투어를 했는데, 아주 만족했어요. 유명한 관광지들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프라하 시내를 한 바퀴 돌고 나니 훨씬 프라하와 친밀해진 느낌이 들더군요. 5박을 할거면 하루쯤 가이드 투어 하는 것, 추천합니다.(저는 자전거 나라에서 진행하는 투어에 참여했습니다)
      체스키 크롬로프도 환상적입니다. 당일치기로 갔다 왔는데 가보면 정말 1박을 하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맥주를 좋아한다면 필젠으로 맥주 투어 가는 것도 좋습니다. 그 유명한 필스너 우르켈을 공장에서 시음할 수 있습니다.
      숙소를 한인 민박을 잡았는데, 거기서 체스키 크롬로프에 같이 갈 여행자들도 만났고, 프라하 관광지와 식당에 대한 조언도 들을 수 있어 좋았어요.
    • 프라하의 성은 낮보다는 저녁 어스름에 가보세요 조명이 하나둘씩.켜지면서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그리고 프라하에서 성찍으려고 다리위에서 많이 서있는데 거기보다는 조금 옆으로가서 호프집이 더 잘찍히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프라하에서.꼭 맥주를 마셔보세요 이름은 까먹었는데 정말 맥주 맜있어요
    • 일주일 계실거면 프라하에만 계시지 말고 이왕이면 하루 이틀 카를로비바리 또는 체스키 크롬로프도 다녀오세요.
      프라하 5일이면 충분할 겁니다. 체스키는 프라하만큼 천박한 분위기는 아닌데 상업화의 손길은 별로이긴 했어요. 거긴 하루면 될 것 같군요. 맥주는 벨벳 맥주! 그리고 팁 줄 때 또는 음식값 사기 조심하시길.
      저는 안 당해봤는데 어떤 분은 외국인에게만 따로 주는 메뉴판과 접시, 포크 등의 식기 사용료만 2만원인가 20유로인가 썼답니다.
      불합리한 걸 알면서도 여긴 그런 곳인가 싶어 그냥 냈다네요. 음식점은 유랑에서 검색 잘 해보시길.
    • 저도 5박 7일로 체코에 다녀왔어요. 4일 간 프라하를 둘러보고 하루는 카를로비 바리에 갔다 왔어요.
      여유롭게 한 도시를 충분히 둘러보고 온 것은 참 좋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여기서 유럽까지 가는 여비도 만만치 않은데
      거기까지 간 김에 버스타고 오스트리아라도 다녀왔음 어땠을까 싶네요:)

      프라하의 왠만한 곳은 걸어서 다 보실 수 있는 거리에 있고 트램이나 지하철이 잘 되어있어 교통에 큰 불편은 없으실거예요.
      저는 프라하에서 가본 곳 중에 국립 미술관이 참 좋았어요. 미술에 관심 있으시다면 권해드리고 싶어요.
    • 크.. 좋은 곳이죠.. 저녁6시 던가.. 성벽위에서 알람 라이브 공연을.. -_-;;
      성에서 해주던 관광객 상대 무료 공연도 상당히 좋았었어요. 지금은 많이 추울라나..
    • 프라하 좋지요. 체코는 도시마다 일정을 하루씩 초과 했어요.
      프라하도 좋고 체스키 크롬로프도 좋고 겨울에 안추울까요? 네이버 날씨/기온 흐름 보시고 짐 챙겨가세요.
      맥주는 부드바이저나 필스너에 체스키에서 훈제구이 돼지 다리에 한잔.
      필스너가 좋은 맥주라고 하는데 홉맛이 굉장히 강해서 그런지 약한 부드바이저가 잘 넘겨 지더군요.

      프라하요즘 물가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환율 1250대에 다녀와서 환전은 프라하 중앙역에서 걸어나와 환전골목에서 했고.
      프라하에서는 공연장 찾아서 마리오네뜨나 혹시 오페라 공연 볼 수 있으면 좋지요.
      걸어서 카를교도 가보고 트램타고도 가보고 생각만 해도 좋네요.
      어느 블로그에서 본건데 우라사와 나오키의 '몬스터'에 나오는 체코거리를 따라간 여행기도 있더군요.

      예전엔 구시가를 제외하고는 물가가 싸다고 했는데 요즘은 어떨지... 프란츠 카프카의 집도 있죠.
      체코영화감독이나 작가 누가있죠. 유명한 체코인들 많은데. 밀로스 포먼, 극작가 카렐 차펙, 작곡가 스메타나,
      유벤투스 전설 파벨 네드베드^^

      체스키 크롬로프 동화같은 술집호텔이나 팬션 민박 하룻밤도 좋구요.
    • 꺄하~저는 프라하 너무 좋아해요. 여러 번 갔었지만(계절 바꿔서) 갈 때마다 달라서 더 좋았어요. 겨울에 눈 덮힌 사진 보고 갔는데 제가 갔을 때는 눈 온적은 없어요. 흑. 체스키 크로믈루프(세계문화유산으로 뽑혔고 에곤 쉴레가 태어난 곳인가 해서 관련된 것도 볼 수 있고 우선 마을이 이뻐요), 까를로비바리(온천인데 우리가 아는 담그는 온천이 아니라 마을 따라 돌면서 나오는 물 쫄쫄 받아 마시는 거예요. 컵 기념으로 살 수 있고 그냥 없어도 되고요. 에버랜드 지구 마을 도는 기분.ㅋㅋ 유태인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많았어요),온천 마을은 까를로비바리 말고 마리아..아응 이름 까먹었는데 마리아 어쩌고도 있어요. 체스키 부데요비체는 버드와이저 맥주가 태어난(생겨난?) 곳이고요. 부데요비체는 기차로. 까를로비바리와 크롬루프는 프라하에서 버스로 갈 수 있어요. 저는 프라하에서 제일 별로였던 것이 인형극이었고요. 굴라쉬 좋아해서 그 햐얀빵인가 그거랑 맨날 먹었어요. 길거리 샌드위치 파는데서는 꼭 맥주랑 파니 낮술 즐기는 기분 괜찮아요. 날짜 맞추면 오케스트라 공연 보는 것도 좋아요. 까를교는 낮도 좋지만 밤이 참 좋아서 저는 새벽 1,2시까지 다리 위에서 노닐고요. 걸터 앉아서 하염없이 구경..그리고 손으로 그린 엽서 카드 사고요.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프라하성 가는 길에 악마 컨셉의 레스토랑이 있고요 프라하성에서 황금소로 가는 방면에 바비 인형 박물관 같은 게 있어요. 유료인데 정말 볼 거 많았었고요. 제가 알기론 프라하 국립 미술관에 에곤 쉴레의 발레리나 그림이 있다고 들었는데 저는 못 봤어요. 프라하 저는 구시가지는 다 걸어다녔는데 숙박을 좀 멀리 잡으면 전차를 타야하고요. 더 멀리 가면 돈도 더 들지만 관광지 아닌 집들, 슈퍼를 들어갈 수 있어서 좋죠. /어디든 오래 있어 나쁜 곳은 없어요.^^ 저는 프라하 갈 때마다 일주일씩 머물렀지만 늘 아쉬웠어요. 첫 여행이 프라하(저의 첫 배낭여행이 뮌헨-드레스덴-프라하였어요)면 나중에 서유럽 돌 때 아 이쁘지 않아 라는 기분이 팍팍 들어요.생활의 향기 없이 너무 관광지거나 그런데 체코는 적절히 섞인 곳 같아요. 많이 알고 가시는 것보다 닥쳐서 해보고 느끼는 게 제일 즐겁답니다. 여기서 블로그 다 보고 가면요, 사진 재확인밖에 안되는 거 같아요. 오히려 더 많이 알고 있는 기분도 느끼고. 이미 가본 곳을 눈으로 확인하자는 거 아니면 그때그때 해보는 거 추천해요~^^
    • 체코맥주 정말 맛있더라구요. 마트에서 종류별로 한병씩 사서 전부 마셔봤는데ㅎㅎㅎ 흑맥주가 맛있었어요.
      동유럽의 특성인지는 모르겠지만 영어가 잘 안통하더라구요. 독어가 통하던걸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3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5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0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0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7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4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9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3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6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5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2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4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