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 떡밥 물고 개인적 바낭...

1.

저 글은 정말 낚시라고 하기에도 쑥스러운 글솜씨로군요.. ^^;;;

그래도.

 

2.

여자들도 다 케바케라는 건 너무 당연한데 저는 제 주위에서 명품백 밝히고 뭐 그런 여자분들을 본 적이 별로 없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한국여자들에 대한 전체적인 인상이라면,

생활력 강하고 똑똑하다는 겁니다. 어디 떨어뜨려 놔도 생존할 거 같다...뭐 그런 거.

 

아, 여자랑 데이트를 하지 않은 게이 한 명의 소견이라 '니가 뭘 알아?'하면 할 말 없지만.

 

3.

그리고 한국 여자분들 길거리 비주얼은 아시아 최고가 아닌가 싶어요. 다 가보진 않았지만.

이게 성형의 힘이든 아니든, 그리고 내 취향 탓일 수도 있지만 적어도 제 기준엔 그래요.

물론,,,,길거리가 어디냐에 따라서 차이는...쿨럭!

 

4.

최근 스트레잇 직장 동료분들 여럿이서 일본에 출장 다녀오셨는데,,,그 이후로 일본여자 예찬론에 귀가 아픕니다.

서비스업(이상한 뜻 아님)에 종사하시는 분들을 만나서 그랬겠지만 하여튼 완벽한 서비스에 감동했나봐요.

한국어 사전을 들고 다니면서 의사소통 하려고 노력하고 철저하게 낮춘 자세로 대접하는 모습에 감동했는지

사진까지 찍어 와서는 자랑하고 맨낼 그거 쳐다보고 그리워 합디다. ^^

현지 가이드가 일본 한국 여자 비교하면서 '한국 여자는 드세고....' 이론을 더욱 부추겼나봐요.

 

5.

게이 연애에서 데이트 비용은 큰 문제가 안되나?

아무리 돌이켜봐도 과거 연애할 때 비용을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이게 문제가 된 적은 없었던 거 같습니다.

지금은 거의 제가 다 내고 있어요. 남친 벌이가 시원찮아서 무지 아끼며 사는 걸 알기에 불만은 없어요.

남친이 저녁 사겠다고 하면 무지 싼 음식점만 다녀서.... -_-

 

6.

이런 떡밥 게이 버전은 없나요?

한국 게이 외국 게이 비교하면 재밌을 거 같습니다. 외국 게이를 만나본 적이 없는 터라....

뭐 온라인 채팅으로 미루어 보면 남자는 다 ~~~~~~ 똑같습디다만. ^^

 

7.

한국 남자 이미지가 남자답다....흠....처음 알았네요.

전 한국 남자들이 외모에 의외로 투자를 많이 하고, 입고 다니는 스타일도 그렇고....남성적이라기보단 여성적이라고 생각했어요.

가끔씩 저는 제가 스트레잇이고 주위 분들이 게이인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길거리 비주얼로만 따지면 일본이 아시아 최강이지 싶습니다. 물론 제 눈에.

전 일본남자들 참 잘생겼다 생각하는데  오키나와같은 시골동네만 가도 눈이 아주 호강해요.

요즘 보니까 수수한 수트를 편안하고 몸에 잘 맞게 입고 다니는 남자들이 많아서 더더욱 호감도 급상승.

 

    • 2. 외국생활할 때 옆에서 목격해본 바 실제로 타국 여성들보다 생존력이랄까 생활력이랄까 그런 게 강하더군요. 야무지게 일도 잘하구요.
      물론 한국 남자들도 알바같은 거 할 때 보면 타국남성들과 큰 차이가 나죠. 아무래도 군대경험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일 참 잘합니다.
    • 예전에 듀게에서 그런글 본 것 같습니다. 각 나라의 게이들에 대한 인상을 적은 글이 있었는데...
    • 한국 남자들이 일본 여자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많이 보고 들었습죠.
      남자한테 요구하는거 없다, 돈 잘 써서 좋다. 이건 뭐 충분히 호감가는 이유일 수 있겠네요.
      그리고 성적인 환상.; 일본 여자랑 한번 사귀어 보려고 갖은 노력을 한다더군요. 어학연수 다녀온 한국/ 일본애들에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일본 여자친구가 있으면 주위의 엄청난 부러움의 대상이 되지요. 예를 들면 "나도 한번 만나게 해주라" 와 같은.. -- (혹시나 싶어 덧붙이면 이 부분에 대해선 딱히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여자가 외국인이랑 사귀는 것에 대해선 은근슬쩍 불쾌함을 드러내더군요. 솔직히 명분은 없지만 그냥 싫답니다..
    • 3. 성형의 힘만은 아닙니다. 정말 체형과 외모가 뛰어난 것 맞아요.
    • 4. 왜 출장을 간건데 그렇게 우러러보아지는거죠;; 갑을 이런건가요

      전 한국사람 체형과 외모가 우월하다는 이론이 어떤 근거를 가지고 있는지는 잘 모르지만 들을 때마다 좀 오그라들어요..
    • 통계치를 봤을때 일본 사람들이 눈이 크고 얼굴이 작다고 합니다.
      체형은 중국(북부)사람이 더 좋다고 하구요. 물론 서구적인 기준이겠죠. 다리가 더 길고 허리가 가늘대요.
      그런데 피부는 한국쪽이 훨씬 좋은거 같아요.(이건 개인적인 의견)
    • 동남아쪽이 외모는 최고인듯

      가늘가늘하면서 서구적+동양적-

      중국도 예쁘구요.



      저는 일본여자가 좋은 이유에서 '터치하면 터치하는대로 목소리까지 바꿔서 (성적으로) 반응한다.'도 봤음요.

      ㅋㅋㅋㅋ
    • 바낭 중에서도 '개인적' 바낭인게 제목에 드러나서 특히 좋네요. '00론'식으로 바낭 아닌 것처럼 적어놓고 읽고 나면 그냥 사견에 불과한 내용 보면 불편했는데요. 저는 만국 공통 '예쁜 여자/남자는 예쁘다' 주의입니다^.^! 물론 외모 얘기가 아니죠.

      7. 전 남자답다기보다는 '남자다운 척'을 제법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게이 관련 농담도 유난히 거부감을 드러내며 '난 남자야 으릅'이러기도 하고요. 근데 비쥬얼은 점점 여성스럽게 입고 다니는
      사람이 많아졌죠. 어제는 초록색 니트 모자+노란 캔버스화를 신은 남자 뒤에 파란 패딩과 빨간 운동화를 입은 남자(펩시?)가 걸어오는 걸 봤어요.
    • 한국 남자의 일본 여성 열렬 호감도의 기원은 일제 강점기부터 입니다. 식민지 민족 동화 정책 중의 하나가 "결혼을 통한 일본인 만들기"였는데, 그 대상이 주로 조선 남성과 일본 여성이었습니다. 당시 일본 총독부의 방침을 보면 "가정을 꾸려가는 것은 여성이므로 일본 여성이 조선 남자와 결혼하여 아이를 낳게 되면 일본식으로 양육할 것이기 때문에 완전한 일본인 2세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가부장적 지배가 확고한 조선인들에게는 이상하게 들릴지 몰라도 일본은 내부적으로는 모계사회이기 때문에 저런 논리가 성립되나 봅니다. 이를테면 사위가 장인의 뒤를 잇는다는가 외삼촌의 후계자가 외조카가 된다든가....이런 식으로 보면 조선인 사위가 일본인 장인의 뒤를 이어 일본인의 자손들을 낳는것이 성립되는 거죠. 이런 논리를 앞세워 창씨개명 정책도 나온 것이고.
      실제로 조선 총독부의 이런 정책 때문에 30-40년대에 일본 여성과 결혼하는 조선남성들이 숫자가 급등했다고 합니다.

      참 기가 막힌 얘기긴 합니다만...-_-;;
    • 일본 여성에 대한 호감은 한국남성의 전유물은 아니죠.
      차는 독일차, 집은 미국집, 여자는 일본여자, 뭐 이런 말은 서양에서도 통용된 걸로 압니다. (물론 이 말이 PC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 그런 말은 저도 들어봤어요. (음식은 중국음식 집은 양옥 여자는 일본여자) 그 말에서 일본여자가 좋다는건 일본 여자들이 [남자를 대하는] 태도가 공손하기 때문이라는 의미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에 일본 여성이 좋다는 말에는 성적인 의미가 크게 담겨 있지요.

        거기엔 '일본 여자들은 쉽다' ;;와 같은 이야기와 AV가 한몫했을 거구요.

        근데요 서구인들이 실제로 일본여자를 그렇게 좋아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 한국 남성들의 - 아니 서양 남성들까지 포함해서 - 가장 고약한 편견 중의 하나가 일본 여성들이 '순종적'일거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뭐랄까...이건 친절하고 예의바른것에 대한 가장 큰 착각이 아닐까 합니다만. 진짜로 일본 여성들이 남성들에게 순종적이던가요? 그 사람들 그렇게 친절한 태도로 남자들한테 할 말 다 하던데요? 요구할거 다 요구하고. 그녀들이 친절하다는 것만 보지말고 그 내용을 봐야죠. 그건 그냥 예의바른 것이죠. 싹싹하고 친절한건 일본 남성들도 모두 그렇던데요. 이건 그냥 문화차이일 뿐입니다.
      • 그렇죠. 일본인들은 남녀 구별없이 친절하고 싹싹해요.
        그런데 일본 사람들을 만나면서 조금 놀랐던 적이 있어요. 바베큐 파티를 하는데 한국남자들이 같이 음식 장만을 하는 것을 보고 신기해 하는거에요. 그리고 일본에서 대학다니는 애가 하는말이 동아리에서 여행을 가면 여자들만 음식장만을 하면서 여성스럽게 보이고 싶어한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남녀평등이 더 이루어져 있다는 말을 하려는게 아니구요. 제가 느끼기엔 남녀관계에서는 확실히 우리랑 좀 다른 부분이 있기는 하더라구요. 일본남자들이 소심하고 가부장적인 면이 덜하긴 한데.. 남녀관계에 있어서는 좀 낯설게 느껴지는 면이 있었어요. 여자들이 스스로 여자다워야 한다는 생각을 굳게 가지고 있달까..

        문화차이를 고려해야겠지만 성차별적인 발언도 우리나라에서만큼 민감하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 같아요.
        • 동경외대 한국어학과에서 교환학생으로 서울에 온 친구와 같이 수업듣고 조활동했었는데,



          일본에서는 여성이 말하는 단어, 목소리 톤, 심지어 걷는 것까지 그런게 정해져있다고 그랬어요.

          남자가 태양이라면 여자는 달처럼 부드럽게 감싸주고 서포트해주는 여성상

          모든 일본여자들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여성상이 그렇다는 것이었는데

          몸집도 작고 어여쁜 친구가 그래서 한국에 오면 좀더 자기 맘대로 말할 수 있어서 좋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일본여자들도 힘들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순종적인 여자를 만나고 싶어하는 것 자체가 틀려먹은 거죠. 개를 키우던가.
    • 남자답다는 건 군대 때문에 생기는 것 큰 거 같아요. 그럴 것이다~ 라고 미루어 짐작하기도 하고요. 특히나 제 일본 친구들은 한국남자 군대 다녀와서 남성적이잖아! 라고 남녀 모두 말해요. 하지만 그와 반대로 스킨십 부분은 재미교포나 그런 친구들이 모두 힘들어(?)하는 부분이고 한국에서 자란 사람들은 의식하지 못하는 것인데 그렇게 터치가 많대요. 성문화 관련 수업 조교할 때 보면 꼭 교포 친구들의 발표에는 그 얘기가 나온답니다. 농구하거나 아니면 술자리에서 터치가 많아서 깜짝 깜짝 놀라거나 너무 어색하다. 처음에 다들 게이인 줄 알았다 그런 얘기가 늘 나와요. 매 학기.^^;
    • 주변의 사춘기 소년들 보고 느낀 것이지만, 얘네들 정말 스킨쉽을 좋아하긴 합디다. 종일 틈만 나면 서로 끌어안고 쓰다듬고 뒤엉켜서 난리를 치고...-_-;; 물론 서로 장난치다가 그런 것이지만. (저도 처음엔 얘들이 다 게이인줄 알았음...)
      뭐 이게 다 문화차이 아니겠어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2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