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빨리 읽으시는분들 부러워요 또는 궁금해요. 1Q84읽다가.
책 좋아해요.
하지만 항상 읽는 속도가 늦어서 - 제 나름 정독한다고 생각하거든요 - 그게 조금 불만이에요.
전 책을 읽으면 문장을 음미한다고 할까 기발하고 참신한 표현있으면 잠시 멈춰서 음미하고 그런식이에요.
이번에 하루키 일큐팔사 읽는데 초반에는 괜찮다 싶었고 지적인 만족도 좋았는데 2권 넘어가고 3권 넘어 가니 약간 이야기가 맘에 안들어지면서 후딱 후딱 읽어버리고 싶더라구요.
문장도 초반보다 엣지도 없고 했던얘기 또하고 또하고.
빨리 읽으시는 분들은 문장, 표현 단어 하나하나 읽는게 아니라 뭉텅뭉텅 이미지화 해서 막 넘어가면서 읽으시는건가요?
조언이나 경험담좀 얘기해 주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