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변기커버를 올리냐 내리냐보다는, 물 내릴때 커버를 덮느냐 마느냐

아래 동거의 불편함 글에 답글 보다가 생각이 나서요.

 

물 내릴때 변기 커버 안 내리시나요?

 

crown 말고, 뚜껑 말입니다. 완전히 덮어버리는 그거.

 

어디였나 영어 사이트였는데 한글로 된 것도 찾을 수 있을 거에요.

암튼 어디서 본 거 그냥 기억에만 의존해서 쓰자면요,

물을 내릴 때 커버가 열려있는 상태라면,

변기 안에서 물이 소용돌이치며 주위에 부딪히면서

그 때 변기 안에 있던 미생물이 튀어 나온다고 합니다.

 

제 기억에만 의존한 거라 정확하진 않지만 대략 높이 5미터까지 간다고 하더군요.

 

수건이며 칫솔 등등을 변기에서 반경 3~4미터 밖에 두실 수 있다면야 뭐 걱정이겠습니까만.

아, 세면기 특히 수도꼭지도 그정도는 떨어져 있어야겠죠? 오염이 걱정된다면 말입니다.

 

그 글을 본 이후로 전 항상 변기 커버를 덮고서 물을 내립니다.

놀랍게도, 아무리 화장실 청소를 자주 해도 항상 살짝 깔려있던 퀴퀴한 냄새가 없어졌어요!

요즘은 두어달에 한번씩만 청소를 해 줘도 그 냄새가 안납니다.

왜 그... 아시나요? 방향제를 뿌려놔도 어딘가 콧구멍 제일 안쪽에서 살짝 느끼는 퀴퀴or닝닝or비릿한 냄새...

이젠 가끔 남의 집 화장실을 가야 맡을 수 있더라구요 ^^;

 

속았다 셈 치고 한 한달만 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냄새에 민감하지 않은 분이시라면 패스하셔도 상관없을 듯)

 

    • 화장실 세면대 위에 있던 개봉한지 일주일 된 에센스가 변기 물에 떠내려가는 걸 본 후 항상 두껑을 덮고 물 내립니다.
    • 저는 무조건 덮고 내려요.
    • 저도 항상 일보고 덮어놓는데 같이사는 가족들이 안 닫아서 말짱 도루묵입니다;;;;
    • 덮어 놓는건 좋은데, 다시 열어놓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닫혀있으면 불안해요. 안에 뭐가 있을거 같아서 ;ㅁ;
    • 미스버스터에서 똑같은 실험을 했는데 하나 안하나 주위에 걸린 칫솔 등에 대장균 등을 검사했는데 차이가 없었음. 일부 방송에 지나친 과장방송으로 일어난 쓸데없는 헤프닝일뿐. 정말 그렇게 심하게 세균이 튄다면 많은 사람들이 식중독 같은걸로 매번 죽어나갔겠죠.
      그리고 요즘 변기들은 그렇게 물이 튀게 설계가 안됐다고 합니다.
      어쨌거나 그 공포를 조장하는 방송때문에 공중화장실에 변기만 덮고 튀는 족속들이 족족 생겨서 공중위생은 더 더러워졌을꺼라고 봅니다.
      차라리 집이나 공중 화장실에 비데 같은거 일체 사용하지 말고, 손을 자주 소독하는게 훨씬 도움이 될겁니다.
    • 생각해보니 어차피 뚜껑에 묻을텐데...
    • 저는 튄다는 말 듣고 오히려 더 열어놓게 됐어요. 어차피 몸 속에 있던 건데 튈 거면 빨리 공기 중으로 흩어지라구요(..) 뚜껑 덮으면 뚜껑에 고스란히 묻어서 변기 속에서 순환되다가 -> 열자마자 등에 닿을 수도 있잖아요 윽

      결국 기분 문제
    • 앉는 자리부분(이걸 뭐라하죠?)에도 튈텐데 그러면 뚜껑은 덮으나마나 일것 같아요.
    • 전 열어놓고 물을 내리는데, 매일 샤워할때마다 물로 변기와 바닥을 씻어요. 그러다보니 별로 신경 안쓰고 있어요.
    • 저도 샤워할 때마다 변기도 닦아서 별로 신경 안 써요. 근데 건식화장실이라면 물청소가 불가능하니까 좀 신경쓰일 수는 있겠네요.
      그런데 공중화장실 중에는 정말로 물 내렸을 때 물방울 튀는 게 육안으로 보이는 경우도 있기는 해요. 수압 조절이 안 되었거나 그랬든지. ;
    • 그렇군요. 그래도 전 덮어놓는게 버릇이 돼서 ^^;
      뚜껑에 묻는건, 저도 그렇게 하고 있지만, 물고기결정님&해삼너구리님 처럼
      샤워할때마다 뚜껑을 닦아주면 해결될 일이라 생각하고요.
      플라시보 효과인지도 모르겠지만 전 이렇게 하면서 훨씬 청결하다는 느낌을 받고 삽니다.
      나름 자취생인데, 저희 집 화장실 보는 사람마다 (예의상 하는 말일수도 있겠지만)
      너무 깨끗하다고, 심지어는 '정말 여기서 일 봐도 되냐?'고 묻는 분도 있었습니다 ㅎㅎ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5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0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