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회사마저 리젝트 하는 세상

저는 백수인 삼십대 녀자에요.

유학서류 내놓고 발표 기다리고 있는 중이지요.

소위 '소속'이란 게 없는 상태에서 카드회사에서 카드 발급을 받으시라 권유하는 전화를 받으면 참 우울해지네요.

 

모 카드회사에서 조건이 갠찮은 카드를 설명해 주면서 가입하시라 친절히 권유하시길래

그럼 해볼까

했더니 가입 마무리 단계에서 직장 주소를 물어 오네요

지금 안 다녀요

했더니, 육아휴직중인지 퇴사하신건지를 물어요 (아마도 나이대가 육아휴직 할 나이라서 그렇겠지요ㅜ)

퇴사라고 했더니

이번엔, 결혼을 하셨냐고 묻네요 허;;

아니요 라고 했더니

죄송하지만 고객님은 카드 발급 대상이 아니시라네요.

 

아, 쌍방이 면구스러운 이 상황.

카드 회사마저 리젝트하네요.

어디서든, 누구에게든 accept 당하고 싶은데, 유학 발표 기다리는 지금만큼은..

    • 기다리시는 소식은 accept 되시길 바랍니다..^^
    • 어느 지역으로 유학을 준비중이신지요? 후배 하나가 유로지역에서 유학중인데 학생비자발급시 신용카드가 있어야 한다고 하더군요(일종의 재산증명,신용증명),가족카드도 괜찬다고 하더군요.
    • 자질구래한것들이 막히면 큰게 풀립니다. 인생이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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