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안심하고 좋아했던 사람들의 공통점은

그들이, 아주 드물게, 모래밭에서 반지를 주운 것처럼, 괴물같은 저에게서 '귀여움'을 발견하고 독려해 줬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저는 눈물나게 고마웠습니다.

    • 안심하고 좋아한다는 말이 참 좋네요.



      저는 상대에게 비치는 제 모습이 좋을 때 관계가 안정적이 되더군요. 저를 좋아한다는 것하고는 좀 다른 이야기에요.
    • 그런 귀여움은 '발견'임과 동시에 '드러냄'이기도 하죠. 애초부터 내재되어 있던 것!!
    • 제가 안심하고 좋아했던 사람들은 사람에게 애정은 있지만 관심은 없는 사람들이었죠.
      그리고 고마워하는 사람은 항상 좋은 사람이에요.
    • 워낙 못듣고 산 말 중 하나가 '귀엽다' 인데 그래서 전 이 말이 다른 어떤 칭찬보다 크게 들려요. 제 안의 아이를 인정해주고 예뻐해주는 사람을 만나는 게 워낙 드물고, 감추고 웬만해선 잘 드러내지도 않는 편이라 더 그런 건지도요.
    • 저는 제게 '멋있다' 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참 고마워요.
      다만 그 사람이 느낀 '멋있음'이 얼마 안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괴롭지만요 -_ -

      Koudelka님. 멋있으세요. (진심임..자주 듣는 말이라면 죄송하지만요. 멋있으세요 )
    • 제게 늘(?) 후한 점수 주시는 럽귤님, 완전 감사합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제게서 느낀 멋있음이 얼마 안간다는 것' 을 저역시 깨닫게 되었을 때... 크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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