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감정이입이 잘되는 캐릭터
몽땅 내사랑에서 가인 금지와 꿈은 높되 현실은 시궁창 드림하이에서 삼동입니다.
공통점있죠? 네 짝사랑하는 인물이에요.
작가의 의도대로 잘 이입된 경우인데 아마데우스의 살리에리도 꽤 좋아했었어요. 완전히 그의 시각으로 방탕한 모짜르트를 부러워하면서 '나 앞으로 비뚤어질것임' 하는 장면에서는 두주먹을 꼭 쥐었으니까요.
가인 금지가 도시락에 뭔가 부어버리는데 딱 들키는 데서 막 몰입이 되고, 삼동이가 혜미 머리칼을 쓸어내리며 다친 손등을 감추는 데서 '어머나..'했네요.
텔레비젼을 잘 안보는데 작가가 이 두주인공을 바닥으로 내동댕이 친다면 매니아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