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바리일기]군생활이 꺾임과 동시에 첫 번째 정기휴가를 나갈 준비를 하는 이올라입니다.

전의 글에서도 썼던 것처럼 북조선 아저씨들의 도발 때문에 정기휴가 일정이 크게 늦어져서(...) 결국 일병 휴가를 일말에야 쓰게 됐습니다. 하지만 덕분에 그 때 나갔다면 못 봤을 소중한 사람을 두 명 보게 되었으니 그리 손해만은 아닙니다. 아무튼, 이제 하루만 지나면 옛날처럼 집에서 뒹굴면서 듀게질을 하는 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겠네요(...)

 

헌데 휴가를 나가는데도 별다른 계획이고 뭐고 없이 무대뽀(...)로 나가는 거라 뭘 해야 휴가 잘 보냈단 말을 하며 부대로 복귀할지를 모르겟습니다. 혹여나 이런 면에 경험이 있으신 듀게의 선배 전우님들(...)께서는 불쌍한 후배 전우에게 가르침을 좀 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ㅠㅠ

 

아무튼, 늦게나마 새해 인사를 드리며 마치겠습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 여자친구 만나세요
    • 전...집에서 뒹군 기억 이외에는 없군요. ㅠ,.ㅠ;
    • 군대에 갈 상황을 애초에 안만드는게 좋겠지만...결국 가야 했다면 휴가 때 병원 가서 혹시 있을지 모를, 조기 제대가 가능한 병이 있나 알아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 휴가때는, 그냥 잘 먹고 푹 쉬는게 제일 좋던데요. 사람들 많이 만나고. 뭐 뻔한 얘기라 죄송합니다. (............)
    • 금방 상병 되겠어요 휴가 즐겁게 보내요.
    • 전 국가에서 버린 몸.
      민방위도 끝났...
    • 명절 때보다 평일에 노는 게 더 재밌잖아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벌써 상병이시라니 축하드립니다. 남은 절반도 곧 끝나실거에요.
    • 아하! 드디어 꺽이셨나요? 경하 드립니다. 어여 휴가 나오셔요. 명동에는 참한 싱글들이 넘치고, 새로 나온 피자도 많아요.^^
    • 상병이면.. 이제 부터 군 생활은 꽃길입니다.
    • 제 군대 후임중 취향이 남달랐던 친구는 군대에선 꽃피울수 없었던 자신만의 즐거움을 찾기 위해 휴가 아침마다 빵집에서 빵을 사서 크랜베리 잼을 발라먹으며 '우흐흐흥' 콧노래를 불렀다고 수줍게 고백했었죠.
    • 시간이 빨리 가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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