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술드시고 나면 팔이 아픈분 계십니까?

 일년간 맥주 한두잔 정도만 하다가 어젯밤에 좀 마셨네요. 오늘 일정을 다 취소해야 할 정도로;


 근데 이상한게.. 그냥 숙취랑 다르게 팔이 아파요. 아침에는 팔꿈치가 아프더니 서서히 손목, 그리고 지금은 손등 관절이 아프네요. 뭐 막 아픈건 아니지만 아까 밥을 푸다가 힘이 안들어가서 왼손으로 밥을 펐어요; 그냥 숙취라고 생각했는데... 거진 24시간이 지나도록 아프니 이거 혹시 통풍이 아닌가... 라는 무서운 생각도 드네요. 안그래도 요산수치가 조금 높은 편인데요.


 통풍이라면 말단 관절부터 통증이 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깨부터 바깥쪽으로 아파 오니까 이건 도대체 뭔지 모르겠네요; 월요일까지 이러면 병원에 가봐야겠어요.


에구에구 술 정말 마시지 말아야지...-_-

    • 너무 꺾어 드시지 마세요. 는 아니고 술 취한 상태로 수면 자세가 좋지 않아서 그런건 아닐까요?
    • 그거 나중에 가면 발목도 저립니다. 저는 같은 증상을 겪고 병원에 간 것은 아니지만, 거의 한달간 금주하고 이후로도 술을 거의 안 마시게 됐어요. 몸이 상당히 안 좋아졌다는 신호인 것 같습니다.
    • 숙취하고 관절 통증이 상관 있죠. 통풍은 아니고 단순한 숙취 증세가 아닐까 싶지만 너무 심하면 병원을.
    • 뻐근하게 관절 아프고 그러곤 했어요. 말씀하신 정도로 심한 건 아니고, 평소 운동 안 하다가 했을 때 정도의 뻐근함?
    • 진짜 흥을 돋구기 위해 한두잔 정도만 마셔야겠어요. 소주-막걸리-맥주-사케 라는 기괴한 조합을 거쳤더니 이런 흉악한 결과가-_-;;
    • 어머머 제 얘기인줄 알았어요! 저는 팔이 막 애려서 자꾸 주무르게 되요. 팔에 근육량이 적은 편이고 평소에도 혈액순환이 좋지 않은 편이라 술과 뭔가 관련있다고 생각했거든요..근데 저는 하루정도 그러고 나면 괜찮아져서 병원에 가진 않았어요.
    • 술 마시고 들어와서 자려고 누우면 어깨부터 저리고 아파요. 맥주 마셨을 때 잘 그래요.
      자고 나면 또 괜찮고요.
    • 저는 손끝까지 다 저린데 하루 지나면 괜찮아졌어요.

      하지만 만취 상태로 한쪽으로 누워잤는데 귀가 벼개에 눌려 접힌줄 모르고 그냥 잤다가 다음날 내내 정말 아팠지요. ㅡㅡ
    • 술은 하나로 쭉 가야된다고들 하는데, 참 그게 어렵죠...
    • 저는 팔다리가 시려요.
    • 머리나 팔다리 아픈거 숙취입니다. 술많이 먹으면 혈액순환이 안좋아져서 그런답니다.
    • 맥주 한 잔만 마셔도 팔다리가 쑤시고 저려서 잠을 못자요. 20대에는 어쩌다 한 번씩 그랬는데 최근에는 100%의 확률로 아파요. 평소 건강이나 혈액순환은 나쁘지 않습니다. 알콜해독능력은 원래부터 떨어지는 편이었고요.
    • 저는 관절 말고 팔다리 근육이 저려요~그래서 술마시면 기묘한 포즈로 잡니다.
      누운 채로 책상다리를 하거나 책상다리를 반대로, 즉 무릎을 바깥으로 꺾는거죠.
      후자 쪽이 효과가 좋은데 골반부터 발목까지 관절이 약간 빠지는듯하다고 해야하나...그래서 오래는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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