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자크 상페 전을 다녀왔어요.

등업된 기념으로 글을 남겨 보아요. 


고양 아람누리 미술관에서 국제만화예술축제랑 함께 열리고 있는데, 표가 생겨서 갔다왔어요.

상페는 얼굴 빨개지는 아이, 꼬마 니꼴라 시리즈로 들어보긴 했는데 그닥 관심은 없었죠. (왠지 주위에서 많이들 좋아하니까 관심 안 가는 그런;;;)


그런데 이번 전시를 보고서 왜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알겠더군요.

심플하고 얇은 그림 선도 좋고, 그러면서도 디테일은 살아 있고 이야기도 있고...

그림이 어딘가 따뜻하고 느릿한 느낌...(쓰고 보니 왠지 홈쇼핑 상품후기 같네요;)


전 자전거 타는 그림이 왜 이렇게 좋을까요.  "인생은 단순한 균형의 문제" 이 책 사려고요. 



이건 그냥 색이 예뻐서 ㅎㅎ.. <아름다운 날들>, <겹겹의 의도>, <어설픈 경쟁>, <사치와 평온과 쾌락>도 찜해 두었는데... 값이 좀 비싸네요..-_ㅜ



원화가 꽤 많았어요. 책보다 훨씬 커서 뜯어 보는 재미도 있고 연필 스케치 자국이랑 화이트로 고친 자국이 보이는 것도 좋았어요.

옆 건물에서 하는 국제만화예술축제에는 국내외 만화가들의 카툰이 있었어요. 박재동 화백 그림도 있고, 젊은 작가들 것도 있고.

공간이 부족했던 건지 상페 전에 비해 전시 구성이 조금 아쉽더군요. 



    • 두 번째 그림 색 참 예쁘네요..초록색이 좋아요.
    • 이거 친구들이랑 가자 가자 하면서 일정 못 맞추고 있는데. 사람이 많던가요?
    • 어제 낮에 갔었는데 한 걸음 정도 기다리면 다음 그림 볼 수 있었어요(제가 좀 휙휙 다녀서;;). 상페 책 읽는 공간은 텅텅 비어 있었고요.
    • 원화 가격이 어느 정도인지요?
    • 저도 가야겠어요! 그런데 너무 머네요 ㅜㅜ 그래도 꼭~
    • 원화를 판매하는지는 모르겠네요. ^^; 꼬마 니콜라 원화는 이제 국외로 안 내보낼 거라고 하던걸요.
    • 사실 카툰 작품집들을 잘 보면 '따뜻하다'기보다는 냉소적이고 날카로운 그림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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